1. 개요
일곱 개의 대죄의 등장인물.산타클로스혹은 토르비욘을 연상캐하는 외모에 살집 있는 노인 모습의 마신. 성우는 후지 신슈/조동희[1]
도깨비처럼 적의 척수액까지 쪽쪽 빨아먹는 그 냉혹 집요한 전투 방식으로 인해 '흡입의 귀신'(쪽쪽이 오니) 이라고 하는 별명이 붙어 있다.
2. 작중 행적
멜리오다스의 옛 스승으로, 멜리오다스가 마신족을 배신했음에도 그를 미워하기는커녕 오히려 입장 때문에 그와 적대하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하고 있었다. 그리고 젤드리스가 마신왕으로부터 십계 시절로 회귀하기 시작한 멜리오다스를 탈환하라는 명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지팡이를 놓고 헤실헤실 거리며 웃다 그대로 멜리오다스를 찾아 날아가 일곱 개의 대죄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고서의 언급으로 최상위 마신이라 불리며 멜리오다스에게 실질적인 전투를 가르쳐준 스승으로 확인되어 전투력이 엄청 뛰어남을 예상할 수 있다.존재 자체가 에스카노르의 하드 카운터로 나타나는 것만으로 밤을 몰고온다.[2] 흡혈귀 이프리스같은 거짓된 밤이 아니라 찬드라가 오는 것으로 낮이었던 하늘이 갑작스럽게 달과 별이 떠오른 진짜 밤으로 변하며 에스카노르도 밤의 형상으로 돌아간다. 단원들과 대치한상태에서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를 넘기면 너희들은 봐주겠다며 협상을 제안하지만 다이앤이 칼같이 거절하자 마법을 사용해 다이앤을 인형 크기로 축소시켜버린다. 그러고선 '너희들은 밤을 좋아하나? 밤은 마신족의 마력을 올려준다'는 사실을 말하며[3] 개막 선방으로 하늘에 떠있는 별들을 지상으로 쏟아내리는 운성(메테오 워크스)로 공격하고 폭발을 감상하다가[4] 고서와 킹의 합동 공격을 감지한다. 고서와 킹의 합동 공격을 '풀 카운터'로 튕겨내나 그 공격은 환각이었고 공중에서 풀 카운터를 서서 틈이 보인 직후 고서와 킹의 합동 공격에 당한다.
그러나 고서와 킹의 합동 공격으로도 찬드라가 입은 피해는 마법 방어벽이 깨지고 어느 정도 대미지를 입은 정도뿐이었고 마신 군대의 환각으로 킹의 공격을 유도하고 그 공격을 풀 카운터로 되받아쳐 킹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이후 고서에게 앱솔루트 오더라는 주박을 걸어 자신을 방해하지 못하게 하고 엘리자베스를 공격하나 다이앤과 반의 방해로 실패한다. 거기에 킹과 고서의 합동 공격은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에도 대미지를 입혔던지라 마력이 급격하게 소모되어 비틀거리게 되고 킹의 수호수에게 맞아 날아간다.
하지만 큰 데미지는 없었는지 날아가다 공중에서 멈춰선다. 그리고 멜리오다스가 자신들과 운명으로 이어진 동료라 주장하는 킹과 대죄단원들에게 부정한 여신 엘리자베스와 함께 사라지라며 공격을 날린다. 킹이 풀카운터로 되받아친 공격을 다시 받아치는 모습을 보고 현재 자신의 마력은 고서의 공격 때문에 반 이하로 떨어졌다며 핸디캡도 충분하다고 하면서 킹과 원거리 공방전을 벌이고 다이앤과 반까지 합세한 다굴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밀어붙여 셋을 쓰러뜨린다. 그런데 마무리를 지으려는 찰나 호크가 고서에게 걸린 주박의 문장이 있는 손바닥을 핥아 시간을 끌고 그 틈에 엘리자베스가 쓰러진 반과 킹, 다이앤을 회복시킨다. 엘리자베스가 멜리오다스는 못넘기고 누구도 못죽인다고 하자 극도로 분노하며 킹의 공격에 그보다 빠른 반격을 가했으나 고서의 방해로 실패. 그리고 이어진 킹의 공격에 배를 꿰뚫리며 날아간다.
이렇게 간신히 쓰러드렸다 생각했으나 밤은 사라지지 않았고 갑자기 고서가 파괴되어 쓰러지는데, 호크가 핥아서 지웠다고 생각한 주박의 문장은 멀쩡했고 죽은줄 알았던 찬드라가 부활하여 본모습을 드러내는데 눈은 검은자와 흰자가 반전되고 백발이던 머리카락과 수염이 검게 바뀌고 펑퍼짐했던 몸이 근육질이 되며 등에서 드래곤의 날개가 튀어나온다. 킹은 이 모습을 보고 차원이 다르다고 평가하며 이건 무리라 생각한다. 들고 다니던 나무지팡이에서 엄청나게 긴 칼을 뽑아들고 킹이 시간벌이로 날린 공격도 전혀 통하지않는 모습을 보이며 엄청난 참격[5]을 날려 엘리자베스 일행을 끝장내려는 순간 드롤과 그로키시니아가 나타난다.
그 둘이 대죄단원들을 피신시키고 앞을 가로막으나 몸 여기저기에 약간 상처를 입는정도의 피해만 입었을뿐, 둘을 털어버려 반죽음으로 만들어버린다. 이후 순식간에 대죄 일행을 추적. 돼지의 모자 주점 밖에 있던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와 조우하고 무릎을 꿇은 채 눈물을 흘린다. 이후 멜리오다스가 젤드리스에게 본인을 안내하라고 하자 설마 그 여자를 데리고 갈 거냐고 묻자 멜리오다스가 불평을 듣지 않겠다고 말하자 더 이상은 묻지 않는다. 246화에 드러난 거에 따르면 멜리오다스가 한눈을 팔면 제거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고 이후 에스타롯사가 엘리자베스를 넘기라고 하자 속으로 기뻐한다.
249화에선 한가로이 술이나 마시면서도 틈만나면 엘리자베스를 처리할 생각을 한다. 결국 250화에서 엘리자베스가 멜리오다스의 곁을 떠나자 작은 사역마를 풀어[6] 엘리자베스의 미간을 베어버리지만 디안느에게 저지되고 엘리자베스의 상처도 바로 회복되어 버린다. 비록 엘리자베스를 죽이지 못했지만 두번 다시 나타나지 말라고 한다.
255화에선 성검을 뽑은 아서에게 공격을 가하지만 역으로 목이 잘리고 만다.
하지만 256화에서 멀쩡히 등장한다. 그냥 위력이 어떨지 궁금해서 맞아봤다고. 아서가 자멸하고 큐자크가 처형하려는 찰나 멀린이 난입해 큐자크를 얼리고 아서를 구출한다. 찬드라는 그런 큐자크를 꼴좋다며 비웃지만 큐자크는 공명을 발동시켜 아서를 할복시킨다.
257화에서는 막바지에서 등장. 전쟁준비를 하며 큐자크에게 우리가 나설 차례 같다며 본모습을 드러낸다.
그후 큐자크, 젤드리스와 함께 에스카노르, 멀린, 류드시엘과 대치한다.
젤드리스가 흉성운과 풀 리엑트를 발동해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어나가지만, 에스카노르의 더 원이 발동되어 젤드리스의 풀 리엑트가 해제되고 당할것 같자 밤을 불러들여 에스카노르를 무력화시킨다. 하지만 젤드리스가 보인 빈틈을 놓치지않은 류드시엘에게 젤드리스가 당한다. 젤드리스가 회복하는 동안 큐자크와 둘이서 시간을 벌지만, 멀린의 무한 약화마법과 약점을 찌르는 마법으로 인해 쓰러진다.
그러다가 고서의 주술이 풀리고 혼란함을 틈타 젤드리스와 큐자크와 함께 회복하고 다시 일어나고 젤드리스가 일곱개의 대죄 기사단과 싸울때까지 힘을 온존시키기 위해 큐자크와 둘이서 멀린, 에스카노르, 류드시엘과 대치하는데...
"일찍이 마신왕님은 마계를 통치하기 위해 한 마신을 만들었다. 그 자는 <원초의 마신> 이라는 이름을 받고 마신왕의 심복으로서 힘을 받았다... 하지만 죄 많은 원초의 마신은 자신의 힘에 우쭐해져... 감히 마신왕님의 자리를 노리고 모반을 꾀했다. 물론 모반은 실패했고 놈은 무거운 벌을 받았다. 육체와 정신을 둘로 분단 당하고 중대한 역할을 맡게 된다. 두 명의 왕자를 다음 세대의 마신왕 후보로 키우기 위해 각 왕자의 지도역으로서 섬기도록 말이지."
"멜리오다스 도련님. 반드시 마신왕이 되십시오"
"나는 죄인. <원초의 마신>"
사실 찬드라와 큐자크는 원초의 마신이라는 하나의 존재였지만 마신왕에게 반기를 들었다가 정신과 육체가 둘로 나눠져 찬드라와 큐자크가 되었던것이었다. 안그래도 강했던 둘이 합쳐졌으니 더더욱 강해져서 멀린도 승산이 사라졌다고 할 정도라고. 에스카노르, 멀린과 싸우며 에스카노르를 압도하며 멀린에게 타격을 주지만 힘을 되찾은 마엘에게 밀리게 되고 결국 일격에 패배하게 된다. 그 여파로 다시 둘로 분리되고 계금을 빨리 회수하여 멜리오다스에게 주려하였으나 젤드리스를 마신왕으로 만들려는 큐자크 에게 뒤통수를 맞고 죽는다.[7]
3. 능력
3.1. 전투력
평상시 투급 | |||
마력 | 무력 | 기력 | 총합 |
? | ? | ? | ? |
마신화 투급 | |||
마력 | 무력 | 기력 | 총합 |
? | ? | ? | 173000 |
평상시에는 녹발에다가 뚱뚱하고 키 작은 노인의 모습을 하고 있고 이 상태에서는 마력 공격을 위주로 싸운다. 기본적으로 다루는 마력 기술의 스케일이 남다르다. 일개 흡혈귀나 시전하는 주위를 어둡게 만드는 것과는 달리 정말로 자신 주위의 시간대를 밤으로 만들어 버리거나 엄청난 수의 유성우를 떨구는 등 멜리오다스의 스승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은 막강한 능력을 자랑한다.
이 정도의 강함이 마신화하지 않은 평소의 모습에서 보여주는 것이고 마신화를 하게 되면 그야말로 악마가 뭔지 보여준다. 칼질 한방에 대지가 썰리는 건 기본이고 작중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드롤과 글록시니아와의 2:1 대결에서도 몇십분은 커녕 몇분밖에 버티질 못했다.
3.2. 기술
- 마신족이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들 전반이 사용 가능하다.
- 운성(미티어웍스)
하늘에서 수십 개 이상이 되는 운석을 떨어뜨린다. 묘사로 보건데 마력으로 소환한 것이 아니라 정말로 우주공간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 용의 발톱(드래곤 클로)
마력으로 용의 발톱을 소환해서 상대방에게 직접 공격하는 기술.
- 진홍의 장송(크림슨 레퀴엠)
마력으로 마그마를 소환한다. 모든 생명체, 특히 신체를 광물로 바꾸는 거인족의 경우 능력이 아무 짝에도 쓸모없어질 정도로 매우 위험한 기술.
- 원환인
가오리같은 형태의 마력탄을 날려 공격한다. 킹의 셔스티폴 제 5형태 인크리스의 갯수가 무색해질 정도로 압도적인 갯수로 난사가 가능하다. 본인의 마력이 고서에 의해 반절이 났는데도 불구하고 킹을 정면에서 파워나 갯수로나 우위를 점하는 무식한 모습을 보였다.
- 섬멸의 빛(익스터미네이트 레이)
멀린이 사용하는 그 기술이 맞다. 아서가 검을 뽑았을때 시전한 기술. 그러나 아서가 손쉽게 무력화시켰다.
방어 및 보조 기술
- 다크니스(검은 밤의 장막)
현재의 시간이 어떻든 간에 환경을 완전히 밤으로 바꿔버린다. 마신족의 경우 밤의 어둠이 짙어질 수록 전투력이 상승하기에 버프용 기술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마엘과는 다르게 에스카노르의 경우 이 기술에는 꼼짝도 할 수 없다. 찬드라의 전투력을 생각해 보면 신기에 마력을 얼마나 축적하든 정오 1분의 힘을 사용해도 밤의 에스카노르는 어떤 변수가 있던 간에 찬드라를 이길 수가 없다. 사실상 완벽한 에스카노르의 카운터 기술.
- 절대 강제 해제(앱솔루트 캔슬)
자신이 직접, 혹은 손에 든 무언가로 마력으로 된 무언가를 쳐서 그 마력을 없애버린다. 멀린이 쓰는 앱솔루트 캔슬과 완전히 동일한 기술.
- 극미(마이크로 스코픽)
원하는 대상을 축소시킨다. 다만 멀린이 만든 마력도구로 인한 것보다 두배는 더 줄어들게 된다. 대충 9m인 다이앤이 손바닥만한 인형 크기가 된다.
- 전반격(풀 카운터)
멜리오다스의 마력이라고 알려져있던 기술. 멜리오다스에게 본인이 직접 가르쳤다고 한다. 이 언급으로 인해 멜리오다스는 본래의 마력을 숨기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 절대 강제 명령(앱솔루트 오더)
자신보다 급이 낮은 마신족 혹은 마신족이 만든 무생명체나 소환수에게 낙인을 새긴다. 낙인이 새겨져 있는 상대가 시전자의 말을 거스르게 되면 온 몸의 뼈와 관절이 꺾이게 되어 사망하게 된다.
- 마법 방어벽
본인이 평소에도 몸에 둘러놓은 마법 갑주. 상당한 위력의 마력 공격도 방어 가능하다.
- 환상(가칭)
이름 그대로의 능력.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용했을 땐 무수한 수의 하위 마신의 환상을 소환했다.
4. 기타
- 신체는 165cm(마신화 할시 170cm), 150kg(마신화 할시 190kg), B형, 생일은 8월 13일, 나이는 6000살이다.
[1] 한국은 모바일 게임 한정.[2] 여담으로 멜리오다스도 밤을 몰고온 적이 있다. 물론 멜리오다스는 진짜 밤이 아니라 그냥 사방이 어둠으로 뒤덮였을 뿐이지만.[3] 이때 밤의 영향인지 의식이 없는상태인 멜리오다스가 괴로운 듯이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4] 기술이 끝나자 지구에 크레이터가 생길 정도였다[5] 참격이 어느 정도냐면 한번 세게 벴다고 용암까지 잘린다.[6] 이때 이건 모두 도련님을 위한 것이니 부디 자신을 원망해달라고 생각한다.[7] 참고로 찬드라는 이미 멜리오다스가 계금을 흡수한것때문에 마신왕에게 몸을 뺏겼다가 원래대로 돌아온걸 보질 못해 몰랐다. 이는 큐자크 역시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