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0-12 21:41:23

채영찬

성명 채영찬(蔡永贊)
이명 채기문(蔡基文)
생몰 1854년 1월 3일 ~ 1908년 5월 20일
출생지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도고리
사망지 전라북도 순창군
추서 건국훈장 애국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채영찬은 1854년 1월 3일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도고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순창 삼방(三防)의 포수로, 1906년 4월 6일 임병찬이 파견한 양윤숙(楊允淑)으로부터 최익현의 의병대에 가담할 것을 요청받자 승낙하고 최익현 부대에 가담한 뒤 대포장(大砲將)으로 임명되어 순창일대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최익현이 태인에서 관군과 대치한 뒤 의병을 해산시키자, 그는 순창군의 의병장 김상기(金相璣)에게 가담하여 경북 하동군 화개동에서 백낙구(白樂九)와 합세한 뒤 순천군을 함락시키려 했다. 그러나 전투 중 백낙구와 함께 체포되어 고금도로 유배되었다. 1년 후 석방된 그는 다시 의병 20명과 함께 총 10정, 칼 2본 등으로 무장해 순창, 태인 등지에서 활동했지만 1908년 5월 20일 일본군에게 체포된 뒤 총살되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77년 채영찬에게 건국포장을 추서했고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