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0-12 21:37:46

차두원

성명 차두원(車斗轅)
생몰 1878년 ~ ?
출생지 평안남도 용강군 용월면 마동리
사망지 미상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07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차두원은 1878년생이며 평안남도 용강군 용월면 마동리 출신이다. 그는 1919년 3월 3일 용강군 진지리 교회 목사 이정규(李正奎)가 진지리에서 고종 황제 봉도식을 올리고 만세시위를 벌이자, 3월 6일에 용원면 마동리 시장에서 다수의 군중을 이끌고 독립만세시위를 전개하다가 체포되었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
“나는 한일합방 때부터 조선독립사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다행히 파리강화회의에서 가결한 민족자결주의와 영토 환부의 문제를 듣고 기회만 기다리고 있던 중 1919년 3월 1일로부터 민족대표 33인의 조선독립선언서가 발표된 데 대해서 경향 각지에서 조선민족이 독립만세를 부른다는 소식을 듣고 조선 민족된 의무를 표하기 위해서 독립만세를 불렀다.”

1919년 7월 26일, 고등법원은 소요 및 보안법 위반 혐의로 차두원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이후 그의 행적 및 사망년도, 사망지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7년 차두원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