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7-01 12:33:56

집에 따라가도 될까요



家、ついて行ってイイですか?

테레비 도쿄에서 방송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2014년 1월에 방송을 시작했다. 밤늦은 막차가 끊길 시간, 일반인들에게 역에서 집까지의 택시비를 내주는 대신 출연자들이 사는 집을 방문하여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또는 시골의 이동 매점에 들려 구입하는 식료품의 값을 대신 지불하거나, 목욕탕 앞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목욕탕 이용권 10회를 대신 주겠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진행은 오와라이 탤런트 비비루 오오키와 오기야하기의 야하기 켄이 맡고 있으며, 매회 게스트가 출연한다. 녹화 스튜디오가 따로 없이 사전에 섭외한 출연자의 집에서 진행하며, 집주인이 태연한 표정으로 MC들 사이에 앉아있으면 게스트가 방송 중반쯤 "그런데 이 사람 누구에요??" 라고 태클을 거는게 정해진 패턴. 2020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별도 스튜디오 녹화로 진행된다.

다양한 삶을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는게 이 프로그램의 재미. AKB48 오디션에서 떨어졌던 미인부터 쓰레기 집에서 사는 할아버지, 겨울 산이 좋아서 추위에 적응하기 위해 일부러 난방이 안 되는 집에서 사는 등산가 겸 DJ, 평생 동정으로 살아오며 첫사랑을 그리워하는 60대의 미대생 할아버지 등... 평범하게 대학생, 취준생,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나오지만 술집 종업원들도 많이 나오는 편.

원래는 심야방송이었으나, 인기를 얻어 골든타임으로 변경되었다. 대중적인 시간대로 변경되며 원래의 재미는 줄었다는 평. 원래 심야시간에 방송될 때는 극단적인 삶을 사는 사람도 많이 나왔으나 전연령이 볼 수 있는 시간대로 바뀌며 그런 내용이 많이 줄었다. 이런 식의 관찰 예능이 흔히 받는 주작 의혹도 따라다니는 듯 하다..

한국에서는 채널W에서 방송했었고, 왓챠에서도 볼 수 있다. 2020년 2분기부터는 도라마코리아에서 서비스 예정.

2021년 드라마화가 결정되었다. 류세이 료가 주인공 PD역으로 출연한다. 8월 14일부터 방송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