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07:45:03

진가장원

真假狀元

1. 개요2. 줄거리3. 여담4. 출연진

1. 개요

판관 포청천에피소드 가운데 하나. 여러 화로 구성된 장편 에피소드이다.

1993년 판을 MBC에서 방영했을 때 표기되었던 제목은 가짜장원사건이었다.

2. 줄거리

장님벙어리이며 손도 쓰지 못하는 남자가 우연히 거지소녀인 소기아에게 구출되어 은인인 거지소녀의 도움으로 포증에게 억울한 사연을 고한다. 남자는 입으로 붓을 물어 글을 써 자신의 이름이 주근이며 본래 과거에 장원급제했으나 자신의 자리를 노린 동명의 의형제에게 음모를 당했음을 밝힌다.[1] 가짜 주근은 교활하게 증거를 없애버려 사건이 번번히 막히게 된다.[2] 왕승상의 딸도 가관인 것이 완전히 멍청하게도 가짜 주근의 주장만 맹목적으로 믿고 자기 아버지를 닥달해 포증에게 빨리 사건을 덮으라고 하라고 하는가하면 가짜 주근에 의해 증거들이 파훼되어 막히자 포증에게 비웃는 표정을 지으며 자기 남편이 진짜면 상대방이 가짜니 중벌해달라고 하여 자기 아버지와는 친구 사이인 포증을 조롱한다. 그러나 진짜 주근을 도와준 소기아의 추리로 물증과[3] 진짜 주근의 진술서에 나온 의원 두운청이 증인으로 나타나 진상이 드러나자[4] 그동안 찰미안의 공주처럼 계속 싸가지 없게 굴던 꼴불견인 가짜 주근의 부인인 왕승상의 딸[5]이 자기는 임신했다며 아비없이 클 뱃속의 아이를 봐서라도 제발 남편을 살려달라고 하소연하며 여기오는 중에 수없이 생각했다고 말하며 속죄의 뜻으로 진짜 주근을 평생 진심으로 돌보고 죽은 나무꾼의 위패에도 평생 사죄하겠다 하고 제발 남편인 주근의 목숨만은 살려 달라며 고집을 피운다.(아기는 중요하고 진정한 정의는 중요하지도 않은가!) 왕승상의 딸이 오기 전에 진상이 밝혀져 막 포증이 호작두를 부르려던 찰나에 왕승상의 딸이와서 빌지만 장원을 자처했던 가해자인 가짜 주근은 작두형에 처해질 수 없다며 자기는 집으로 돌아간다며 공당에 나가려는데 장룡,조호가 막아서지만 제압하지는 않자 주근이 포증에게 못잡는 것이냐, 안잡는 것이냐고 묻자 포증이 주근에게 "사람은 속여도 하늘은 속일 수 없고, 사람은 속여도 하늘은 속일 수 없으며 사람은 우롱해도 하늘은 어림없다. 가거라 하늘의 뜻이 무엇인지 보아야겠구나. 하늘은 결고 널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세상은 넓지만 네가 설 곳은 없다"며 장룡,조호에게 주근을 보내주라고 하고 주근은 포증에게 "하늘을 넓고 갈 곳은 많다"며 비웃으며 집에 가고 왕승상의 딸은 남편을 살려줘서 정말롷 고맙다고 인사를 하지만 포증은 그게 아니라고 우울한 표정으로 "내가 벌하지 않아도 하늘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고 하늘이 놔주지 않을 것이다"라며 재판을 마친다. 실은 가짜 주근이 마지막에 포증을 비웃은 것은 허세를 부린 것이었으며 포증이 우울한 표정을 지은 것도 가짜 주근이 자살할 것을 예감했지만 왕승상을 생각해서 작두를 안쓰고 가해자인 주근이 자살하게 해준 것이다.

가짜 주근은 집에 가서 왕승상을 만나 죄송했다며 사죄를 하고 떠나고 어디로 가느냐는 왕승상의 물음에 "바다의 끝은 하늘이고 내가 선 곳이 봉우리"라는 시구를 남기며 가야할 곳으로 가겠다는 말과 자네 실력이면 내년에 응시했어도 충분히 합격했을텐데 왜 그런죄를 지은것이냐고 물어보는 승상에게 제가 빨리 합격하고 싶어서 진짜 큰 죄를 지었다는 말을 남기고 침실로 돌아가 독약을 먹고 자살한다. 왕승상의 딸은 자기 남편이 살았다고 좋아했지만 집에서 자살한 남편의 시체를 발견하고 뱃속의 아기는 어떡하냐며 오열하는데 왕승상은 딸에게 "아이를 건강하게 낳아서 그 아이가 크면 과거에 응시하게 하여 당당하게 진짜 장원이 되게 하거라"라며 위로한다. (이것이 진정한 정의의 실현이다!!! 자업자득이다.)

피해자인 주근은 안상후에 봉해지고 각지의 명의를 구해 병도 치료하게 명을 내려 불구인 주근이 회복될 것임이 암시된다. 소기아는 여자인 것이 드러나고 황제가 주근을 잘 보살펴주라고 당부한 후 안상후의 여동생으로 봉한 후 은자 천냥과 하인 열 명을 하사하여 의남매로 맺어준다. 이때 한국 시청자들의 반응은 주근과 소기아가 사이가 좋았으니 그냥 잘 보살펴주라며 혼인시켜주면 더 좋았지 않았냐는 반응이었고 대만에서도 비슷한 반응이었다고 한다. 물론 의남매라서 피는 안통하는 남남이니까 눈이 맞아서 서로 혼인할 수도 있지만 황제가 바로 혼인시켜주면 모양새가 좋았다는 반응인데 판관 포청천의 황제는 정작 자기가 주도한 혼인은 죄다 파토내는 등 중매에는 영 소질이 없는 인물이기도 하다.

참고로 가해자는 피해자를 사칭해 이미 승상의 딸에게 장가를 든 다음이었다. 포청천은 두 에피소드를 연이어 황실의 사위도 썰고 승상의 사위도 썰어버린 셈[6]이다. 그런데 가짜라서 진짜 승상의 사위도 아니다. 가짜 장원의 죄목은 장원을 가장하여 기군망상을 저지른 불충, 공명심에 눈이 멀어 조상을 버린[7] 불효, 금란지교를 음해하고 무고한 나무꾼을 잔혹하게 죽인 불인, 아내에게 거짓말하여 불의[8]를 저지른 죄로 불충, 불효, 불인, 불의의 죄다.

볼거리는 장원 행세를 한 가짜 주근이 증인[9]을 때리는 등 행패를 부리자 포청천이 뺨을 치라고 4인조에게 명령했는데, 이때 가짜장원이 "난 관복을 입은 장원 학사다"며 날 때리느냐는 말투를 한다. 물론 장원보다 그 이상의 넘사벽 존재인 부마를 직전인 첫 에피소드에서 작두로 썰었던 포청천에게 저 협박이 통할리 만무했고 결국 양쪽으로 싸대기 한대씩 맞았다.

3. 여담

1993 판 포청천이 우리나라에서 방영했을 때 찰미안과 이 에피소드를 MBC에서 1994년 추석특집으로 방영했었다. 그 후 나머지 시리즈는 알려졌다시피 KBS2에서 1994년 10월부터 방영해서 시청률이 대박을 쳤다. MBC는 졸지에 KBS 대신 파일럿 방영을 해준 셈이 된 것.

4. 출연진

출연 배우: 진짜장원 주근(가련이) - 구양룡, 가짜장원 주근 - 조수해, 거지소녀 소기아 - 채찬득, 왕승상 딸 왕유아 - 정수영


[1] 원래 멀쩡했지만 가짜에게 독주로 시력과 목소리를 잃게 된 것이다. 심지어 진짜 주근은 가짜 주근이 독사에 물려 죽어가는 것을 구해줬었다.[2] 먼저 독사에 물려서 진짜 주근이 입으로 빨아준 상처는 장인인 왕승상과 유람을 나갔을 때 넘어질때 나무가지에 찔린 상처로 둔갑시켰고, 장원급제의 답안은 미리 답안지를 구해 달달 외워둔 상태였다.[3] 필체가 같을 리 없다는 것. 그래서 과거를 볼 당시의 답안지와 왕승상의 사위인 가짜 주근의 평소쓰는 필체를 대조해 증거를 잡아낸다. 범인은 당연히 필체를 바꾼 거라고 발뺌하지만 필체를 바꾸는게 쉽지 않다는 걸 포청천이 모를리 만무했으니 당연히 헛소리라고 일축했다.[4] 가짜 주근을 치료한 의원으로 나무꾼 이비가 마을로 내려가 왕진을 온 의원인데 두운청은 가짜 주근을 치료하고 처방전을 주고 돌아갔기에 가짜 주근은 자신을 치료한게 나무꾼 이비와 진짜 주근인줄로만 알았지 의원 두운청의 존재는 몰랐기에 살인멸구를 하지 못했다. 거기다 두문청 의원이 사실을 모두 증언하자 미친 노인이라며 주근은 배은망덕한 적반하장성 막말만 한다!!! '''이 배은망덕한 인간쓰레기야!!![5] 왕승상은 포증이 자신을 황제에게 같이가서 장원의 답안지를 받아서 필적을 대조해보겠다는 말을 진작에 듣고 포증이 자기 사위가 가짜임을 밝히는 증인을 확보했고 증거까지 확보하려는 것을 알고 딸에게 남편없는 셈치라고 하고 자기 사위를 포기한다. 자기 사위를 포기하는 이유는 이미 포증은 부마까지 같은 이유로 죽인 것을 알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가짜로 장원인 것처럼 행세하여 황제를 기만했기에 승상인 자신이 사위를 비호하면 가문이 황제기만죄로 멸문한다는 것을 알기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6] 정확히는 자살했다.[7] 동명이인인 다른 주근의 인적사항으로 급제를 했으니 자기 가문과 조상을 버린 것.[8] 원본은 你使妻而無夫、子而無父로 간단히 요약하자면 아내를 남편없이 만들고, 아들을 아비없이 만들었다는 뜻이다.[9] 오첨복이라는 자로 가짜 주근에게 돈을 받고 다른 이들에게 살인을 사주했는데 주근이 자신에게 돈을 주고 살인을 지시한 것을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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