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에서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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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창세기전 · 창세기전 2의 등장인물로 팬드래건 성기사단 크루세이더즈의 일원이었다. 풀네임은 '지크 스태포트'. 즉, 창세기전 3에서 등장하는 아스트럴 스태포트의 조상이다.2. 상세
팬드래건 성기사단 왕실근위대장으로 주군 아슈르 17세와 함께 그라테스 대회전에 참전했으나 흑태자 측에 대패함으로써 패잔병이 되었다. 주군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저항군이 된 성기사단에 합류하지 않고 카슈미르에서 용병생활을 하며 근근이 살아갔다. 이후 이올린의 여왕 즉위 소식을 듣고 다시 한번 주군을 모실 기회라며 실버애로우로 달려가지만 이미 트리시스에서 괴멸적인 타격을 입은 뒤였고 이올린조차 생사가 불문명했다. 지크는 자신이 너무 늦게 돌아온 것이라며 자책했으나 라시드에게 거두어져 다시 한번 조국을 위해 헌신할 수 있게 된다. 라시드 복귀 이후의 주요 전투에 모두 참전하며 큰 활약을 했고, 종전 후에는 왕실근위대장에 다시 임명되었다. 이후 1차 투르원정에도 클라우제비츠와 함께 종군했으며, 50년 전쟁을 종식시킨 활약을 인정받아 버킹엄 영지를 하사 받았다.대륙에서 이름난 팬드래던 성기사단 왕실근위대장의 이름에 걸맞은 무용을 갖춘 인물로, 합류 후 실버 애로우의 일선에서 싸우는 돌격대장급 기사로 활약했다. 흑태자에게 완전히 분쇄당하기 전의 팬드래건 기사단의 저력을 엿볼 수 있는 인물이라 할 수 있다. 능력 면면을 보더라도 제국 7용사와 대등한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엘리트 기사로서 자질은 실력과 매우 출중했으나 팬드래건 기사단 특유의 경직된 사고가 몸에 배어 있어 제국군이 형세가 불리해지면 후퇴를 반복한다며 비난하다 라시드에게 지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라시드와 함께 전장을 다니면서 사고방식도 유연해져서 그러한 단점은 많이 사라졌다.
클래스는 패러딘이며 성장은 사실상 끝나있는 레벨 60 캐릭터. 화, 빙, 전 3개 문장 1단계씩 가지고 있고 능력치가 우수한 A급 캐릭터. 고유 일러스트도 있으나 고유 도트는 없다. 좀 느끼하긴 하지만 미남에다, 성기사단 단장인 듀란 램브란트보다 능력치도 훨씬 뛰어나다. 라시드가 드래곤 나이트로 전직한 직후에 등장해서 마검소환 챕터 전까지 라시드 보조로서 주로 사용하게 된다.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마지막 전투까지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리메이크인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에서는 그라테스 대회전 패전 이후 기사를 그만두고 용병 일을 하다가 버몬트 후작부인[1]의 설득으로 성기사단으로 돌아가 라시드의 곁에서 싸우게 되었다는 식으로 서사를 보강했다.
[1] 창세기전 4에서 언급된 라시드의 약혼녀 '필리파'의 조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