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2-31 00:53:20

지켈(아이온: 영원의 탑)


12주신
의 수호신 아트레이아 남방의 수호신 아트레이아 북방의 수호신
시간의 신 시엘 빛의 신 아리엘 어둠의 신 아스펠
공간의 신 이스라펠 정의의 신 네자칸 파괴의 신 지켈
- 자유의 신 바이젤 죽음의 신 트리니엘
- 환상의 신 카이시넬 지혜의 신 루미엘
- 생명의 신 유스티엘 운명의 신 마르쿠탄


파일:지켈.jpg
파일:지켈2.png

아이온: 영원의 탑의 등장 신. 파괴를 관장하는 주신이자 마계의 검성과 수호성의 수호신이다. 상징하는 클래스는 검성.

아리엘에게 네자칸이 있다면 아스펠에겐 지켈이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아스펠의 오른팔로서 그의 뜻을 가장 잘 이해하고 행동에 옮긴다.

과거엔 검성의 수호신이라 그런지 모든 무기를 잘 다루며 용족과 천계의 주신들을 뼈저리게 증오하며 특히 1:1로 패한 전적이 있는 네자칸 주신과는 과거부터 사이가 안좋았다.

과거, 천족과 마족이 대파국 이후 서로의 세계가 소멸되지 않고 존재함 자체를 모르던 시절, 천족의 델트라스가 이끄는 어비스 탐사대는 시공을[1] 통해서 마계에 처음으로 모습을 나타냈다. 어리둥절하던 천족 탐사대는 근처를 순찰중이던 마족의 무리와 조우하였고 누가 시작했는 지는 양측의 기록이 엇갈리지만 여튼 두 집단은 싸우게 되고 천족이 우세를 점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역시 어비스로 탐사대를 보냈지만 그들에게 소식이 없자 매우 저기압이던[2] 지켈이 눈앞에 나타났고 그들에게 흥미른 보이던 지켈은 눈앞의 천족들이 네자칸의 휘하라는 사실을 알자 그들의 수장인 델트라스에게 '네자칸 개새끼 해봐'를 시전하였다. 하지만 네자칸의 열열한 빠돌이인 델트라스는 수하들에게 꼭 천계로 귀환해서 이 사실을 알리라는 명령을 내리고 지켈의 면전에서 그를 모욕하였고 빡친 지켈은 델트라스를 그자리에서 죽여버리고 이는 제 1차 천마전쟁의 도화선이 되었다.

여담으로 지금도 마계 모르헤임에 가면 델트라스가 처형된 장소가 있고 그때 죽은 천족들의 원혼이 근처의 언덕에 자신들의 거점을 꾸리고 있고 이일화와 관련되어 델트라스의 영혼을 달래는 퀘스트도 천마족 양측에 있다. 말이 거점이지 그냥 25레벨 정도의 천족 npc여럿이 있는 수준이고 상점도 키벨리스크(부활 포인트)도 없어서 만렙이 30이던 오베때나 다들 레벨이 낮은 서버 오픈 초기에 반짝 시공을 넘어간 천족들의 근거지가 되고는 했다.

검성의 DP4000짜리 스킬인 '지켈의 축복'과 스킬 리뉴얼 전의 마족 수호성의 '지켈의 방패'등에서 그의 이름을 볼 수 있다.
[1] 천족의 기록에 따르면 용계나 다른 천계로 통하는 시공의 균열로 생각했다고 한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당시만 해도 천족과 마족은 서로의 존재를 모르던 시기이지..[2] 마계의 대빵인 아스펠도 건드리지 못하는 상태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