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천사/1일차

1. 1일차 아침

   

새하얀 방안\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새하얀 방안\;"

「? ?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수많은 구원 속에서\;"

「? ? ?」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수많은 구원 속에서\;"

「? ?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왜 이 지경에 됐는데도 떠올리지 못하는 거야...... 왜 너는 여전히......;"

「? ? ?」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왜 이 지경에 됐는데도 떠올리지 못하는 거야...... 왜 너는 여전히......;"

   

떠올려......? 뭐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떠올려......? 뭐를?;"

   

여자아이의 모습은 사라지고\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여자아이의 모습은 사라지고\;"

「어린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사람들은 다 똑같아. 자신의 욕심을 위해 제멋대로 무고한 사람에게 상처를 줘.;"

「어린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사람들은 다 똑같아. 자신의 욕심을 위해 제멋대로 무고한 사람에게 상처를 줘.;"

   

그...... 그런 게 아니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 그런 게 아니야......;"

「어린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당신\;"

「어린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당신\;"

   

달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달라!;"

「어린 달비라」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나의 신은...... 도대체 어딨지?;"

「어린 달비라」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나의 신은...... 도대체 어딨지?;"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네 신은 이미 죽었다.;"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네 신은 이미 죽었다.;"

   

......!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이곳은 아자젤이 찾아준 임시 거점이다. 동방거리 바깥의 은밀한 숲속에 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곳은 아자젤이 찾아준 임시 거점이다. 동방거리 바깥의 은밀한 숲속에 있다.;"

   

이곳은 아자젤이 찾아준 임시 거점이다. 동방거리 바깥의 은밀한 숲속에 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곳은 아자젤이 찾아준 임시 거점이다. 동방거리 바깥의 은밀한 숲속에 있다.;"

   

무슨 일이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무슨 일이야?;"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네가 악몽을 꾸고 있었지. 좀 전의 잠꼬대는 정말 재밌었어.;"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네가 악몽을 꾸고 있었지. 좀 전의 잠꼬대는 정말 재밌었어.;"

   

난 하나도 안 재밌어......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난 하나도 안 재밌어......;"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끼히히히...... 공포와 죄악은 인류의 가장 재밌는 감정이야. 그것들은 너를 더욱 맛있게 만들지.;"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끼히히히...... 공포와 죄악은 인류의 가장 재밌는 감정이야. 그것들은 너를 더욱 맛있게 만들지.;"

   

내가 음식인 양 말하지 마.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내가 음식인 양 말하지 마.;"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음식이라...... 정말 딱 맞는 단어군. 넌 내게 기쁨과 만족감을 가져다 주는 음식이야...... 너도 날 그렇게 보고 있지?;"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음식이라...... 정말 딱 맞는 단어군. 넌 내게 기쁨과 만족감을 가져다 주는 음식이야...... 너도 날 그렇게 보고 있지?;"

   

목덜미에 은근 통증이 느껴졌다. 마치 악마와 거래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듯이.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목덜미에 은근 통증이 느껴졌다. 마치 악마와 거래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듯이.;"

   

맞아\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맞아\;"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히로는 아주 교활한 놈이야. 녀석의 손에 든 자료를 뺏기보다는\;"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히로는 아주 교활한 놈이야. 녀석의 손에 든 자료를 뺏기보다는\;"

   

뭐랑 교환할 건데?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뭐랑 교환할 건데?;"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일단 릴렉스 하자고. 이 몸은 오랜 시간 동안 뭘 먹지를 못해서\;"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일단 릴렉스 하자고. 이 몸은 오랜 시간 동안 뭘 먹지를 못해서\;"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히히히...... 오랜만에 하는 식산데 재밌는 걸 찾아 먹자고.;"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이히히히...... 오랜만에 하는 식산데 재밌는 걸 찾아 먹자고.;"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아자젤에게 한참을 끌려가고 있었다. 가는 도중 바람소리가 귓가에 휭휭 부는 것만이 느껴졌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자젤에게 한참을 끌려가고 있었다. 가는 도중 바람소리가 귓가에 휭휭 부는 것만이 느껴졌다.;"

   

목적지는 낡은 창고였다. 지저분한 벽 양옆에\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목적지는 낡은 창고였다. 지저분한 벽 양옆에\;"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곳은 히로의 쓰레기 처리장이야.;"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이곳은 히로의 쓰레기 처리장이야.;"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리고 이 녀석들은...... 모두 실패한 실험 대상이지.;"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리고 이 녀석들은...... 모두 실패한 실험 대상이지.;"

   

눈앞에 있는 사람들을 자세히 살펴봤다. 그들의 얼굴에는 기괴하고 시퍼런 색이 감돌았고\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눈앞에 있는 사람들을 자세히 살펴봤다. 그들의 얼굴에는 기괴하고 시퍼런 색이 감돌았고\;"

   

설마...... 유해화 실험인가?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설마...... 유해화 실험인가?;"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주 예리해. 그러나 지금 놈들은 그저 아무 쓸모도 없는 쓰레기일 뿐이지.;"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아주 예리해. 그러나 지금 놈들은 그저 아무 쓸모도 없는 쓰레기일 뿐이지.;"

   

그들은 이제 어떻게 되는 건데?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들은 이제 어떻게 되는 건데?;"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죽기를 기다릴 뿐이지.;"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죽기를 기다릴 뿐이지.;"

   

......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히히...... 정말 동정심이 깊은 놈이군. 하지만...... 저쪽을 봐.;"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히히...... 정말 동정심이 깊은 놈이군. 하지만...... 저쪽을 봐.;"

   

아자젤이 가리킨 방향을 보니\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자젤이 가리킨 방향을 보니\;"

   

저 사람은......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저 사람은......;"

「괴물이 된 남자」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윽...... 우윽......;"

「괴물이 된 남자」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윽...... 우윽......;"

   

검은 그림자가 갑자기 고개를 꺾었다. 혼탁한 눈알이 서서히 내 쪽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그의 손에 들려 있던 것은 바로——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검은 그림자가 갑자기 고개를 꺾었다. 혼탁한 눈알이 서서히 내 쪽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그의 손에 들려 있던 것은 바로——;"

   

......! 아...... 저건 사람의......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아...... 저건 사람의......;"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가끔 이렇게 광폭체가 나타나기도 해.;"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가끔 이렇게 광폭체가 나타나기도 해.;"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지금 놈들은 그저 본능과 욕망에 잠식된 몬스터일 뿐이야. 이미 인간이라고 부르긴 글렀지.;"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지금 놈들은 그저 본능과 욕망에 잠식된 몬스터일 뿐이야. 이미 인간이라고 부르긴 글렀지.;"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흐흐...... 이렇게 말해서 네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진다면.;"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흐흐...... 이렇게 말해서 네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진다면.;"

   

...... 그만. 저들을 데리고 뭐 어쩔려고?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그만. 저들을 데리고 뭐 어쩔려고?;"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곧 알 거야......;"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곧 알 거야......;"

「괴물이 된 남자」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윽...... 아아아아아!;"

「괴물이 된 남자」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윽...... 아아아아아!;"

   

남자는 갑자기 고함을 지르며\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남자는 갑자기 고함을 지르며\;"

   

......!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남자가 다가오기도 전에\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남자가 다가오기도 전에\;"

   

검은 안개의 깊은 곳에서 잘근잘근 씹어먹는 소리가 들려왔다. 솜털이 곤두설 정도로 끔찍한 소리였다. 귀를 필사적으로 막아보아도\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검은 안개의 깊은 곳에서 잘근잘근 씹어먹는 소리가 들려왔다. 솜털이 곤두설 정도로 끔찍한 소리였다. 귀를 필사적으로 막아보아도\;"

   

몇 초가 지났을까. 아니\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몇 초가 지났을까. 아니\;"

   

그 남자는 완전히 사라졌다. 머리카락 한올도 남기지 않은 채.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 남자는 완전히 사라졌다. 머리카락 한올도 남기지 않은 채.;"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건 최소한의 식사 예절이야.;"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이건 최소한의 식사 예절이야.;"

   

그를 먹어치운 건가......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를 먹어치운 건가......;"

   

이건 질문이라기 보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건 질문이라기 보다\;"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지휘사 (은)는 정말 겁이 많구만. 빨리 이런 상황에 익숙해지는 게 좋을 거야.;"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지휘사 (은)는 정말 겁이 많구만. 빨리 이런 상황에 익숙해지는 게 좋을 거야.;"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왜냐면...... 다음 사냥이 시작되었으니까.;"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왜냐면...... 다음 사냥이 시작되었으니까.;"

   

창고의 문이 갑자기 열렸다. 갑작스레 불어온 바람은 창고 안의 「실험품」을 자극했다. 그들은 미친 사람처럼 외부로 향하는 유일한 출구로 뛰어갔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창고의 문이 갑자기 열렸다. 갑작스레 불어온 바람은 창고 안의 「실험품」을 자극했다. 그들은 미친 사람처럼 외부로 향하는 유일한 출구로 뛰어갔다.;"

   

......! 한 명도 내보내선 안 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한 명도 내보내선 안 돼!;"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오오~ 이건 지휘사 의 부탁인가? 계약자로서 너의 소원을 들어줄 수밖에.;"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오오~ 이건 지휘사 의 부탁인가? 계약자로서 너의 소원을 들어줄 수밖에.;"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걱정 마\;"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걱정 마\;"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몬스터로 변한 남자」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으아아아아아아——! ...... 윽!;"

「몬스터로 변한 남자」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으아아아아아아——! ...... 윽!;"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흐흐...... 흐히히히...... 많이...... 더 많이...... 이 고통에 빠진 울부짖음...... 정말 듣기 좋군.;"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흐흐...... 흐히히히...... 많이...... 더 많이...... 이 고통에 빠진 울부짖음...... 정말 듣기 좋군.;"

   

또 하나의 몬스터가 아자젤에게 삼켜졌다. 미로 같은 지하 창고 안에는 비명과 울음소리가 감돌다가 또 순식간에 고요해졌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또 하나의 몬스터가 아자젤에게 삼켜졌다. 미로 같은 지하 창고 안에는 비명과 울음소리가 감돌다가 또 순식간에 고요해졌다.;"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보아하니 마지막인 거 같군. 자신의 몸을 완전히 제어하는 감각은...... 아주 좋아.;"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보아하니 마지막인 거 같군. 자신의 몸을 완전히 제어하는 감각은...... 아주 좋아.;"

   

...... 너에게 있어선 그 사람들도 음식이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너에게 있어선 그 사람들도 음식이야?;"

▷ 지휘사 (남)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끼히히히\;"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끼히히히\;"

▷ 지휘사 (여)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아\;"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아아\;"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놈들은 배가 고프니까 삼키는 것 뿐이고\;"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놈들은 배가 고프니까 삼키는 것 뿐이고\;"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오늘의 사냥은 여기까지 하자고. 가자.;"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오늘의 사냥은 여기까지 하자고. 가자.;"

   

막 떠나려는데\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막 떠나려는데\;"

   

그건 얇은 사진 한 장이었다. 어린 여자아이가 큰 토끼 인형을 껴안고 활짝 웃고 있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건 얇은 사진 한 장이었다. 어린 여자아이가 큰 토끼 인형을 껴안고 활짝 웃고 있었다.;"

   

이건...... 그 사람의 아이겠지.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건...... 그 사람의 아이겠지.;"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나는 그것을 「사람」이라고 부르지 않을 거야. 한때 인간이었던 그것도\;"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나는 그것을 「사람」이라고 부르지 않을 거야. 한때 인간이었던 그것도\;"

   

아자젤은 차갑게 사진을 힐끗 쳐다보았다. 그리고 불길이 타오르더니\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자젤은 차갑게 사진을 힐끗 쳐다보았다. 그리고 불길이 타오르더니\;"

   

완벽한 말살이다. 그는 인간 세상에서의 마지막 흔적조차 남기지 못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완벽한 말살이다. 그는 인간 세상에서의 마지막 흔적조차 남기지 못했다.;"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 실험에 참가한 놈들은 엄청난 돈의 유혹에 넘어갔거나\;"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이 실험에 참가한 놈들은 엄청난 돈의 유혹에 넘어갔거나\;"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가족 곁에 있을 때엔 갖은 핑계를 대며 회피하고\;"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가족 곁에 있을 때엔 갖은 핑계를 대며 회피하고\;"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물론...... 이게 너의 자기만족을 위한 것이라면 얘기는 다르지만.;"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물론...... 이게 너의 자기만족을 위한 것이라면 얘기는 다르지만.;"

▷ 그게 아니야!

   

그게 아니야! 난 자기만족 때문에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게 아니라고!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게 아니야! 난 자기만족 때문에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게 아니라고!;"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끼끼끼끼......;"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끼끼끼끼......;"

   

아자젤은 들은 채 만 채 하며 밖으로 나갔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자젤은 들은 채 만 채 하며 밖으로 나갔다.;"

▷ ......

   

반박하고 싶었지만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
나는 정말 그들을 「인간」이라고 생각하긴 한 걸까?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반박하고 싶었지만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
나는 정말 그들을 「인간」이라고 생각하긴 한 걸까?;"

   

그들이 나를 덮쳐올 때\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들이 나를 덮쳐올 때\;"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히히히......;"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이히히히......;"

   

아자젤은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눈치라도 챈 듯\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자젤은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눈치라도 챈 듯\;"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준비 완료. 이제 동방거리로 가자.;"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준비 완료. 이제 동방거리로 가자.;"

   

동방거리? 지금 바로 오행진을 파괴하러 가는 거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동방거리? 지금 바로 오행진을 파괴하러 가는 거야?;"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니\;"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아니\;"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곳은 다른 오행진과 다르게 가장 공략당하기 어려운 곳이고\;"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곳은 다른 오행진과 다르게 가장 공략당하기 어려운 곳이고\;"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히히히...... 이렇게 중요한 순간에 히로가 가장 원하지 않는 건 바로 오행진이 파괴되는 거겠지.;"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히히히...... 이렇게 중요한 순간에 히로가 가장 원하지 않는 건 바로 오행진이 파괴되는 거겠지.;"

   

......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 오행진을 점령한다는 것은\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오행진을 점령한다는 것은\;"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아...... 너에게 망설일 시간을 더 줘야 하겠지만\;"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아아...... 너에게 망설일 시간을 더 줘야 하겠지만\;"

   

됐어\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됐어\;"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제야 좀 나와 계약을 한 사람 같네. 걱정 마\;"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이제야 좀 나와 계약을 한 사람 같네. 걱정 마\;"

{{{+1 {{{#!wiki style="font-family: '궁서','Gungsuh',cursive"

2. 동방거리 점령

2.1. 해상대교

해상대교 동방거리 도시의 남북을 잇는 대교\ 해방진도 1/3 | 웬시 기원으로 이동

2.2. 옥상

옥상 동방거리 옛 거리의 운치가 가득한 길. 해방진도 2/6 | 웬시 기원으로 이동

   

종한구......!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종한구......!;"

「종한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종한구」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니\;"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아니\;"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어서 이 녀석을 해치워버리자고.;"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어서 이 녀석을 해치워버리자고.;"

   

웬시 기원에서 한 사람이 우리를 맞이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웬시 기원에서 한 사람이 우리를 맞이했다.;"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지휘사. 기다리고 있었어.;"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지휘사. 기다리고 있었어.;"

   

내가 올 걸 예상했어?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내가 올 걸 예상했어?;"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너희가 사라지던 그날 밤\;"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너희가 사라지던 그날 밤\;"

   

동굴의 그게......!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동굴의 그게......!;"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흥...... 그걸 내가 먹어버렸으면\;"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흥...... 그걸 내가 먹어버렸으면\;"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너희는 결국 히로를 선택한 거야? 지휘사 \;"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너희는 결국 히로를 선택한 거야? 지휘사 \;"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달...... 비라?;"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달...... 비라?;"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넌 달비라가 아니야. 누구야.;"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넌 달비라가 아니야. 누구야.;"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흐흐...... 그래도 함께 생활했던 「가족」인데\;"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흐흐...... 그래도 함께 생활했던 「가족」인데\;"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달비라의 모습으로 나한테 말걸지 마! 잠깐...... 넌 설마...... 달비라의...... 신기?!;"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달비라의 모습으로 나한테 말걸지 마! 잠깐...... 넌 설마...... 달비라의...... 신기?!;"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똑똑하군. 그럼 상으로 비밀을 하나 알려주지.;"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똑똑하군. 그럼 상으로 비밀을 하나 알려주지.;"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네가 알던 달비라는\;"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네가 알던 달비라는\;"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웬시가 이를 꽉 문 채\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웬시가 이를 꽉 문 채\;"

   

허공에서 무수한 검은 바둑돌이 나타나더니 일제히 아자젤을 향해 날아갔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허공에서 무수한 검은 바둑돌이 나타나더니 일제히 아자젤을 향해 날아갔다.;"

   

그리고 하얀 바둑돌이 내려오더니 바닥에 쌓이기 시작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리고 하얀 바둑돌이 내려오더니 바닥에 쌓이기 시작했다——;"

   

아자젤은 여유롭게 웬시의 공격을 막아내고 나를 자신의 몸 뒤로 당겼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자젤은 여유롭게 웬시의 공격을 막아내고 나를 자신의 몸 뒤로 당겼다.;"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런 이런. 모든 공격이 지휘사를 완벽하게 피해가잖아. 대우가 참 너무한데.;"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이런 이런. 모든 공격이 지휘사를 완벽하게 피해가잖아. 대우가 참 너무한데.;"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네 말은 절대 믿지 않을 거야\;"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네 말은 절대 믿지 않을 거야\;"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계속 너를 배신해 왔는데도\;"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계속 너를 배신해 왔는데도\;"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나를 잘 아는 척 하지 마. 그리고\;"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나를 잘 아는 척 하지 마. 그리고\;"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끼히히히...... 더 이상 「가족」이라는 단어로 너 자신을 속이지 마. 넌 그저 도도한 척 놈을 연민하는 것뿐이니까.;"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끼히히히...... 더 이상 「가족」이라는 단어로 너 자신을 속이지 마. 넌 그저 도도한 척 놈을 연민하는 것뿐이니까.;"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아...... 그러고 보니 너처럼 타락한 남자에게 끌려 스스로 그를 「구원」할 수 있다고 여겼지만\;"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아아...... 그러고 보니 너처럼 타락한 남자에게 끌려 스스로 그를 「구원」할 수 있다고 여겼지만\;"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넌 그저 나를 화나게 하려는 것뿐이야.;"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넌 그저 나를 화나게 하려는 것뿐이야.;"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보아하니 네가 자주 쓰는 수법인 것 같네. 추악한 악마 자식...... 네 세계로 돌아가!;"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보아하니 네가 자주 쓰는 수법인 것 같네. 추악한 악마 자식...... 네 세계로 돌아가!;"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추악? 흥미로운 단어군. 내 직접 너같이 「깨끗」한 사람을 갈기갈기 찢어서\;"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추악? 흥미로운 단어군. 내 직접 너같이 「깨끗」한 사람을 갈기갈기 찢어서\;"

2.3. 웬시 기원

웬시 기원 동방거리 수백 년의 역사를 지닌 기원. 해방진도 3/3 | 웬시 처치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윽!;"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윽!;"

   

한바탕 맹렬한 공격을 퍼부은 후\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한바탕 맹렬한 공격을 퍼부은 후\;"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제 끝이다.;"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이제 끝이다.;"

   

아자젤의 검은 안개가 둘러싸며 솟구쳤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자젤의 검은 안개가 둘러싸며 솟구쳤다.;"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너처럼 평생을 밝은 곳에서 살아왔고\;"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너처럼 평생을 밝은 곳에서 살아왔고\;"

   

멈춰!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멈춰!;"

   

앞으로 달려가 웬시의 앞을 가로막았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앞으로 달려가 웬시의 앞을 가로막았다.;"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이 새끼가\;"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이 새끼가\;"

   

넌 그녀를 죽여선 안 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넌 그녀를 죽여선 안 돼.;"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호오? 네가 내 계약자라는 이유 하나로\;"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호오? 네가 내 계약자라는 이유 하나로\;"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계약자?;"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계약자?;"

▷ 명령한다

   

그래. 계약자로서 너에게 명령한다.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래. 계약자로서 너에게 명령한다.;"

   

아자젤은 불만이 있는 듯이 눈을 가늘게 떴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자젤은 불만이 있는 듯이 눈을 가늘게 떴다.;"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너 대가리 뚫렸냐? 널 포함해서\;"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너 대가리 뚫렸냐? 널 포함해서\;"

   

이건 명령이 아니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건 명령이 아니야\;"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나한테 뭘로 위협하게?;"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나한테 뭘로 위협하게?;"

   

내 목숨으로.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내 목숨으로.;"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자기가 한 말의 의미는 알고 있지?;"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자기가 한 말의 의미는 알고 있지?;"

   

만약 네가 웬시를 죽인다면\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만약 네가 웬시를 죽인다면\;"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재밌군...... 재밌어......;"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재밌군...... 재밌어......;"

   

검은 안개는 걷히지 않고\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검은 안개는 걷히지 않고\;"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왜 그렇게까지 해서 녀석을 구하려고 하는 거지?;"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왜 그렇게까지 해서 녀석을 구하려고 하는 거지?;"

   

악마가 점점 압박을 가해왔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악마가 점점 압박을 가해왔다.;"

   

검은 안개가 걷혔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검은 안개가 걷혔다.;"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건 그렇지. 오행진은 아직 그녀의 힘이 필요하고\;"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건 그렇지. 오행진은 아직 그녀의 힘이 필요하고\;"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지만...... 지금 너는 내 계약자야. 만약 예전의 관계 때문에 동요하는 거라면\;"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하지만...... 지금 너는 내 계약자야. 만약 예전의 관계 때문에 동요하는 거라면\;"

   

순간 목덜미에서 타는 듯한 고통이 전해져왔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순간 목덜미에서 타는 듯한 고통이 전해져왔다.;"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장난이야. 나의 소중한 계약자님께서 그녀를 살리고 싶으신데\;"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장난이야. 나의 소중한 계약자님께서 그녀를 살리고 싶으신데\;"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히히...... 악마를 위협할 줄도 알고\;"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이히히...... 악마를 위협할 줄도 알고\;"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럼\;"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럼\;"

   

저기에 있는 방 안에 가두게\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저기에 있는 방 안에 가두게\;"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내가 널 잘못 봤어\;"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내가 널 잘못 봤어\;"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성적인 판단이야\;"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이성적인 판단이야\;"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연구소의 어두컴컴한 조명 아래\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연구소의 어두컴컴한 조명 아래\;"

「검은 마귀 인형」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가 너에게 연락했어?;"

「검은 마귀 인형」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가 너에게 연락했어?;"

   

검은 마귀 인형이 히로의 어깨 위에 앉았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검은 마귀 인형이 히로의 어깨 위에 앉았다.;"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하....... 한 발 늦었어. 녀석이 동방거리의 오행진을 점령하고\;"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하하....... 한 발 늦었어. 녀석이 동방거리의 오행진을 점령하고\;"

「검은 마귀 인형」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래? 그가 했다고는 생각하기 힘든 일이네.;"

「검은 마귀 인형」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래? 그가 했다고는 생각하기 힘든 일이네.;"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니...... 나에게 연락했던 그 사람은 더 이상 「그」가 아니었어.;"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아니...... 나에게 연락했던 그 사람은 더 이상 「그」가 아니었어.;"

「검은 마귀 인형」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그가 스스로 진화라도 했다고 말하고 싶은 건가? 그 새로운 지휘사 때문이 그렇다고?;"

「검은 마귀 인형」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그가 스스로 진화라도 했다고 말하고 싶은 건가? 그 새로운 지휘사 때문이 그렇다고?;"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어쩌면 그렇겠지. 하지만 내 연구소에 부족한 그 한 장을 채울 수 있으니\;"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어쩌면 그렇겠지. 하지만 내 연구소에 부족한 그 한 장을 채울 수 있으니\;"

「검은 마귀 인형」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의 거래에는 응했어?;"

「검은 마귀 인형」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의 거래에는 응했어?;"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렇게 좋은 일이 있는데\;"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이렇게 좋은 일이 있는데\;"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가 그렇게나 힘을 원하는데\;"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가 그렇게나 힘을 원하는데\;"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웬시를 잘 놓아주고 정원으로 돌아오니\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웬시를 잘 놓아주고 정원으로 돌아오니\;"

   

교섭은 어떻게 됐어?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교섭은 어떻게 됐어?;"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지금 주도권은 내 손에 있어. 그 녀석이 받아들이는 것 말고 뭘 할 수 있겠어?;"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지금 주도권은 내 손에 있어. 그 녀석이 받아들이는 것 말고 뭘 할 수 있겠어?;"

   

힘을 얻은 후에는\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힘을 얻은 후에는\;"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흐흐흐...... 당연히 오행진을 부숴버려야지. 아니지...... 깨끗하게 흑핵도 같이 부숴버리면 되겠네\;"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흐흐흐...... 당연히 오행진을 부숴버려야지. 아니지...... 깨끗하게 흑핵도 같이 부숴버리면 되겠네\;"

   

히로에게 복수를 하고 싶은 거라면\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히로에게 복수를 하고 싶은 거라면\;"

   

설마 아자젤은...... 이 세계가 파괴되지 않도록 하고 싶은 건가?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설마 아자젤은...... 이 세계가 파괴되지 않도록 하고 싶은 건가?;"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정말 똑똑한 친구야.
확실히 알아둬\;"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정말 똑똑한 친구야.
확실히 알아둬\;"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악마를 죽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바로 그들의 계약자를 죽이는 거야.;"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악마를 죽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바로 그들의 계약자를 죽이는 거야.;"

   

......! 그 말은\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그 말은\;"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래. 네가 살아가게 하기 위해선\;"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래. 네가 살아가게 하기 위해선\;"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럼 난 가 보지. 내가 돌아올 때까지 웬시나 잘 보셔.;"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럼 난 가 보지. 내가 돌아올 때까지 웬시나 잘 보셔.;"

   

잠깐만...... 그래도 조금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잠깐만...... 그래도 조금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 지휘사 (남)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히히...... 지금 악마의 교활함을 의심하는 건가?;"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이히히...... 지금 악마의 교활함을 의심하는 건가?;"

▷ 지휘사 (여)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히히...... 지금 나를 걱정하는 건가? 정말 감동적인데.;"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이히히...... 지금 나를 걱정하는 건가? 정말 감동적인데.;"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걱정 마. 준비를 해놓은 건...... 히로뿐만이 아니니까.;"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걱정 마. 준비를 해놓은 건...... 히로뿐만이 아니니까.;"

{{{+1 {{{#!wiki style="font-family: '궁서','Gungsuh',cursive"

3. 1일차 밤

   

어둠이 깔렸지만\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어둠이 깔렸지만\;"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들어와.;"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들어와.;"

   

......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방 안. 웬시는 아자젤의 힘에 속박된 채 의자에 앉아 꼼짝도 못 하고 있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방 안. 웬시는 아자젤의 힘에 속박된 채 의자에 앉아 꼼짝도 못 하고 있었다.;"

   

이 힘은 며칠 뒤면 사라질 거야. 잠시만 참아줘.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 힘은 며칠 뒤면 사라질 거야. 잠시만 참아줘.;"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왜 이런 짓을 하는 거야?;"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왜 이런 짓을 하는 거야?;"

▷ 웬시에게 오행진에 대해 설명한다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건 누가 말해준 거야?;"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건 누가 말해준 거야?;"

   

......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알았어. 하지만 그 녀석의 말이 진실이라고 단언할 수 있어?;"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알았어. 하지만 그 녀석의 말이 진실이라고 단언할 수 있어?;"

[include(틀:영원한 7일의 도시/대사,U=,A=웬시,N=웬시,T=동방거리는 줄곧 자신을 의지하며 살아왔어. 우리는 절대 남의 꾀에 속아 우리의 신념을 포기하지 않아.[보이스])]

   

만약 아자젤의 말이 진짜라고 하면\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만약 아자젤의 말이 진짜라고 하면\;"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우리가 직접 조사할 거야. 만약 사건이 네가 말한 것과 같다면\;"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우리가 직접 조사할 거야. 만약 사건이 네가 말한 것과 같다면\;"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지만\;"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하지만\;"

   

......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궁금한 건 더 있어. 왜 나를 죽이지 않은 거야?;"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궁금한 건 더 있어. 왜 나를 죽이지 않은 거야?;"

▷ 아무것도 설명하지 않는다

   

...... 난 그러기로 했을 뿐이야. 설명해줄 건 없어.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난 그러기로 했을 뿐이야. 설명해줄 건 없어.;"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알았어. 그러면 나도 할 말은 없어.;"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알았어. 그러면 나도 할 말은 없어.;"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지만...... 왜 나를 죽이지 않은 거야?;"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하지만...... 왜 나를 죽이지 않은 거야?;"

▷ 지금 우리의 적은 같아

   

나의 목표는 히로고\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나의 목표는 히로고\;"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거절할게. 자신이 믿지 않는 사람과 협력을 한 사람의 최후가 어떻게 되는지\;"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거절할게. 자신이 믿지 않는 사람과 협력을 한 사람의 최후가 어떻게 되는지\;"

▷ 너와 대립하고 싶지 않아

   

너와 대립하고 싶지 않았어. 애초에...... 그럴 수 있었다면\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너와 대립하고 싶지 않았어. 애초에...... 그럴 수 있었다면\;"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넌 이미 정반대의 길을 선택했어. 이제와서 그런 말을 할 필요는 없잖아.;"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넌 이미 정반대의 길을 선택했어. 이제와서 그런 말을 할 필요는 없잖아.;"

   

......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마지막 질문이야. 달비라가 사라진 건 너 때문인 거지?;"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마지막 질문이야. 달비라가 사라진 건 너 때문인 거지?;"

▷ 내 선택이야

   

난 책임을 떠넘기고 싶지 않아. 달비라가 사라진 건 확실히 내가 한 선택 때문이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난 책임을 떠넘기고 싶지 않아. 달비라가 사라진 건 확실히 내가 한 선택 때문이야.;"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달비라를 너에게 넘길 때만 해도\;"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달비라를 너에게 넘길 때만 해도\;"

▷ 난 이러고 싶지 않았어

   

나도 이 선택을 했을 때\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나도 이 선택을 했을 때\;"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역시 악마는 사람을 다루는 건 잘 하네. 네가 한 말을 들으니까 확신이 섰어.;"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역시 악마는 사람을 다루는 건 잘 하네. 네가 한 말을 들으니까 확신이 섰어.;"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지만\;"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하지만\;"

   

......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아무리 절망스러운 상황이라도 내 앞에 있는 그녀는 여전히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다. 정말이지 꿋꿋하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무리 절망스러운 상황이라도 내 앞에 있는 그녀는 여전히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다. 정말이지 꿋꿋하다......;"

   

더 이상 할 말이 없어 그 자리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문을 닫으려 하자\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더 이상 할 말이 없어 그 자리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문을 닫으려 하자\;"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난 정말 너를 가족으로 생각했었어......;"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난 정말 너를 가족으로 생각했었어......;"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웬시의 방에서 나올 때 하늘은 이미 어두워져 있었다. 달이 없는 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웬시의 방에서 나올 때 하늘은 이미 어두워져 있었다. 달이 없는 밤\;"

   

갑자기 목덜미가 따끔거렸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갑자기 목덜미가 따끔거렸다.;"

   

윽......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윽......;"

   

이전의 통증과는 달랐다. 이건 몸 속 깊은 곳에서 퍼져나오는 참을 수 없는 고통이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전의 통증과는 달랐다. 이건 몸 속 깊은 곳에서 퍼져나오는 참을 수 없는 고통이었다.;"

   

몸에서 뭉게뭉게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와\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몸에서 뭉게뭉게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와\;"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지휘사 .;"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지휘사 .;"

   

아자젤? 지금...... 무슨...... 일이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자젤? 지금...... 무슨...... 일이야?;"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도망쳐.;"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도망쳐.;"

   

뭐?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뭐?;"

   

그의 목소리는 가까운 듯 멀게 느껴져\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의 목소리는 가까운 듯 멀게 느껴져\;"

「아자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도망쳐. 나중에 찾으러 갈게.;"

「아자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도망쳐. 나중에 찾으러 갈게.;"

   

검은 안개가 흩어지고\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검은 안개가 흩어지고\;"

   

밤까마귀만이 여전히 머리 위에서 맴돌며\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밤까마귀만이 여전히 머리 위에서 맴돌며\;"

{{{+1 {{{#!wiki style="font-family: '궁서','Gungsuh',cursive"

4. 일일보급

   

아자젤이 사라진 곳에 무언가 남겨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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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자젤이 사라진 곳에 무언가 남겨진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