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 파겟의 독재자로서 초인류(超人類). 워낙 척박한 환경인 파겟에서 모든 환경적 악조건을 뛰어넘는 강하고 지혜로운 인간로서 만든 존재 중 하나. 자신들의 지배를 더 지혜로운 자들에게 맡겨놓고 편하게 있던 무기력한 파겟인들을 순식간에 찍어누르며 독재자로 발돋움했고, 그 과정에서 다른 초인류들은 모조리 살해해 버렸다.
끝도 없는 야심을 가지고 있고, 자신들이 도래한 땅인 지구에 대해서 집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뒷공작을 통해 레조니아 - 지구의 대립구도를 만들고 행성 이세를 한 방에 날려버리는 등 암약, 끝내는 대함대를 이끌고 지구를 침공한다.
놀랍도록 강인할 뿐더러 이미 일반적 생명체의 범주를 초월해버린 듯, 광학(光學)병기가 전혀 먹히지 않는다. 얘기를 들어보면 위성궤도에서의 포격이라고 해도 현대병기는 전혀 먹히지 않는 모양. 결국 싸움에는 원시적인 방법이 동원될 수밖에 없어서 로닉스로 하여금 다시 행성 로크 사람들을 소집하게 만든다. 그 뒤엔 검에 맞고 구슬에 터지고 떡실신당해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