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8 15:12:07

지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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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Zimos

세인츠 로우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스틸포트의 포주 중에서도 가장 고령의 포주이며, 오토튠으로 말한다는 해괴한 설정이다. 목에 구멍이 뚫려 있어 도금된 마이크를 목에 갖다대야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모양인데, 마이크 없이 그냥 말해도 오토튠이 나오며, 컷씬에서도 있는 경우보단 없는 경우가 더 많은 등 영문을 알 수 없다. 킨지와 지모스를 같이 데리고 다니면 이것에 대해 묻는데 지모스 본인도 이유를 모른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2.1. 세인츠 로우: 더 서드

모닝스타가 관리하는 SM 바 지하에 각종 SM도구를 주렁주렁 걸치고 재갈이 물린 채로 갇혀 있었다. 적들이 쫓아오고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기에 보스는 일단 탈출하기 위해 지모스를 인력거[1]에 태우고, 얼떨결에 주인공과 피어스를 태운 채로(...) 전력질주한다. 왜인진 모르겠지만 추격자들 또한 인력거를 타고 벤허의 전차경주하듯 공격해오며 총으로 쏘면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폭발한다. 주인공의 인력거도 피해를 너무 많이 입으면 폭발해서 즉사할 수 있다.

구출 이후에는 모닝스타 미션을 전담하고 있으며, 포주라서 주로 매춘관련된 미션을 준다. 한번은 모닝스타를 박살내기 위해 주인공을 성노예로 위장시킨뒤 약을 먹인 다음에 투입시키고는 함께 깽판을 친다. 이때 주인공이 여성이면 치는 드립이 "옷이 없어서 무기를 못 집어넣네. 대신에..." 이렇듯 여러모로 개그 캐릭터에 목소리도 오토튠이라 상당히 개성 넘치지만 모닝스타 관련 미션 외에는 별로 스토리에 관여하지 않아 보기 힘들어진다. 관련 서브미션을 모두 끝내면 매춘부, 스트리퍼 갱 커스터마이징이 언락된다.

2.2. 세인츠 로우 4

지구가 멸망하는 막장 전개로 비올라엔젤과 함께 나란히 사망했다. 그런데 주인공이 "지모스면 어찌 살아남았을 수도 있지만 올렉은 죽었어"라고 할때나 "지모스라면 이녀석들 따위는 다 날려버릴 수 있을텐데" 하는 등 왠지 모르게 강했던 캐릭터처럼 설명된다.

이후 DLC Enter the Dominatrix에서 재등한다. BDSM 복장을 입고 적의 소굴로 잠입하는 미션에서 만날수 있는데 주인공이 등장하자 적잖이 당황한다. 일단 서로 비밀로 해두자고 하긴 했는데, 뒤이은 숀디의 말에 의하면 이후 얼마동안 서로 볼 때 마다 뻘쭘함을 느낀 모양이다. 도미네트릭스를 만나기위한 포니 카트[2]에도 주인공과 참가하며 이후에는 엔딩까지 함께한다.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보상으로 주어져 동료로 부를수 있는데 미션에서는 사용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초능력을 쓰지 못하며, 다른 동료와의 대화도 없다. 여기서 하나 밝혀지는게 있는데, 사실 탈모다. 후반부 공룡들과 조우하는 컷씬에서도 잠깐 모자를 벗는다.

3. 기타

비올라와는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걸로 보인다. 관련 보조미션을 완료하면 이에 대한 비화를 이야기 해주는데 비올라 드윈터키키 드윈터와는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었으나 둘 중 하나랑 자고 누구랑 잤는지 기억을 못해서 찍혔다고 한다. 이것이 BDSM바에 갇혀 있었던 것도 이게 원인인 듯 하다. 비올라와 지모스를 동료로 같이 데리고 다니다 보면 지모스가 다시 한번 같이 잔 사람이 누구였는지 물어보는데 역시 욕만 얻어먹고 대답을 듣지 못한다.

쟈니 겟과 더불어 이 캐릭터의 지모스라는 역시 본명이 아닌데, 이에 대해 주인공이 물어보면 "썅, 니 이름은 뭔데"라며 되려 주인공에게 이름을 되묻고, 쿨한 주인공 역시 "내 이름이 뭐냐고? 개씨발 조지 워싱턴이다." 라며 씹어버린다. 작중 등장하는 동명의 차량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있다.


[1] 'Pony Cart'라는 이름으로, 데이터 상으로도 엄연히 차량 취급이다.[2] 3편에 나온 인력거 질주의 확장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