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7-07 01:02:17

쥬에리

파일:프로넌트_심포니_쥬에리.png
쥬에리(ジュエリ)
1. 개요2. 설명3. 육성4. 추천 장비

1. 개요

한 때 이름을 날렸던 모험가로 4자매 중 장녀이다.

2. 설명

술을 좋아하며 털털한 성격을 갖고 있다. 직업은 레인저. 비록 자매간 피가 이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매들을 끔찍하게 아끼는데 10층에서 납치당한 니바를 찾아 분산할 때는 이리트와 세라피나를 함께 보내고 자신은 율리우스를 감시하기 위해 함께 움직인다며 돌직구를 던진다.[1] 율리우스 각성 후 이스타로트 궁을 탈출했을 때에는 너희의 안전이 우선이라며 만마전 탐방을 포기하는 것을 먼저 제안하고, 악인 노말 엔딩에서도 자신만이라면 모를까 동생들에게까지 손댄 것은 용서할 수 없다며 진심으로 율리우스를 공격한다.

선인 엔딩에선 엔딩 종류와 무관하게 기억이 되돌아온 후 용서할수 없다며 죽이려 들지만 엔딩루트에 따라 죽이지 못한다. 세라피나 엔딩에선 세라피나가 막아서고 이리트와 니바엔딩에선 용서해주고 자신의 엔딩에선 왜 이렇게 자신들에게 상냥하게 대해줬냐며 멈춘다. 그 뒤에 술잔치에선 태도가 급변해 평소의 유쾌한 모습으로 돌아서는 걸 보고선 율리우스는 방금 전까지 자기 죽이려했던거 맞냐며 딴죽을 건다.

필드 이벤트에서는 율리우스에게 "레인저? 그게 뭘 하는 직업이지? 네 직업은 시프(도적)가 아니었단 말인가!" 하는 식으로 자주 까인다. 사실 율리우스가 근거없이 까는 것은 아닌 것이 쥬에리는 첫 등장부터 어떤 남성에게서 술병을 뺏었으며 3F 악마의 마을에서의 대화 중에도 술같은 물건이 보이면 뺏으려든다. 악인 특수 엔딩 2에서 쥬에리가 지독한 상황에서도 만마전에서 챙겨온 보물이 잔뜩이라고 말한 것을 보면 정말 챙길만한 것은 전부 챙긴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쥬에리는 시프 발언이 나올 때마다 발끈한다.

20층의 답파자의 증거를 찾아 통과하는 이벤트에서는 혼자 물건을 찾기 위해 움직였다가 구멍으로 낙하하는 바람에 니바와 세라피나가 다시 찾아나서게 되며 이 이후에는 각자 별개로 행동하는 이벤트들에서 구멍을 볼 때 율리우스 뿐 아니라 자매들도 "언니 혹시 또 여기 떨어진 거 아니냐", "쥬에리는 어째 구멍이랑 인연이 깊은 것 같다" 하는 식으로 깐다. 근데 그런 추측을 할 때마다 그 구멍에 진짜 떨어져있다.

전투에서는 주로 단검술이나 디버프류, 그리고 바람 속성 마법을 사용하며 주로 디버퍼로 이용된다. 회피율은 높다지만 체감은 크지않고 방어력과 마법 방어력이 낮아 탱커로 쓰기도 뭐하다. 처음에는 유일하게 혼자 고유 능력이 없으나 나중에 던전 보상 중 하나로 필드를 바람 속성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추가된다. 내부 던전 중 수정룡이 있는 곳 위쪽에 빛나는 부분이 있는데 그쪽에 다가가면 능력을 획득한다.

프리퀄인 감옥섬의 유미르에선 엔딩에서 섬에서 튕겨저나온 세라피나와 만나게 되고 세라피나에게도 직업이 도적이냐는 디스를 당한다. 그때 만난 이후 세라피나가 합류한것으로 보이고 당시엔 세라피나도 자신과 같은 고아인 줄 알았던 듯하다.

요리를 시키면 자기만의 어레인지를 한다고 했지만 75점 정도의 애매한 평가를 받는다. 이에 대해 율리우스는 레시피란게 전문가들이 고민해서 짠 것인 만큼 경험도 없이 이리저리 바꾸는건 맛에 그리 좋지 못하단 조언을 한다. 쥬에리가 따지자 율리우스가 직접 레시피대로 요리를 선보였고 직접 먹어보니 더 맛있었기에 프라이드에 상쳐입는다는 말을 한다. 이것도 율리우스에게 당최 경험도 없으면서 무슨 프라이드냐고 디스당한다.

3. 육성

포지션이 매우 애매한 캐릭터. 초반에는 필드 변경도 없어서 4F 재보 지역 '황야 안쪽의 긴 폭포' 라는 맵에서 이벤트로 획득해야만 한다. 필드 변경 역시 바람 속성이라 사실 별 쓸모가 없다.

초, 중, 후반 모두 독보적으로 무언가가 있지 않고, 속성 역시 바람 속성인 데다 물리, 마력 복합 캐릭이라 기본적으로 양쪽 다 수치가 딸려서 마력을 쓰는 범위기 딜링도 애매하고, 또 보유한 물리 공격도 그다지 세지 않다. 그 외에는 공방 감소 디버프 스킬은 보유하고 있어 초중반에는 나름 쏠쏠한데, 후반부에서는 서브 딜러인 니바의 Lv3 불, 물 스킬에 공방 감소 디버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최후반부에는 공방 감소 디버프 역할 역시 니바에게 뺏긴다.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애매한 캐릭터. 다만 쏠쏠하게 도움을 주는 속도 부스트나 금강력같은 필수 스킬도 있기에 5인 전투에서 너무 빨리 기절해버리면 그거대로 아쉬운 캐릭터이다.

이 때문에 25F 이스타로트 성 1차 침입 이벤트 이후에는 율리우스와 가장 위치가 많이 바뀌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금강력같은 필수스킬이 율리우스와 겹치기 때문에 4인 전투에서는 쥬에리가 아니면 다른 자매들과 바꾸기도 애매하다.

최후반부에는 사실상 이리트를 위한 금강력 셔틀. 금강력과 전체 속도를 올려주는 액셀 부스터 버프는 거의 필수로 장착하고 다녀야 한다.

4. 추천 장비

  • 뒤랑달
    검 중에서 로스트세라핌과 율리우스 전용인 마왕의 칼날을 제외하면 공격, 마력 수치를 동시에 가장 많이 올려주는 검.
  • 드래곤 아머 or 이터널 로브
    공격, 마력 모두 필요한 쥬에리에게 가장 적절한 갑옷들. 2회차 때는 혼돈의 명의(얻기가 어려울 뿐 무한정 얻는 게 가능)가 더 좋다. 그리고 반지에서의 에테르링과 디버프 상쇄가 겹치지 않는다.
  • 에테르 링
    다른 캐릭터들에게 디버프 상쇄 빵빵한 갑옷들을 모두 몰아주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디버프 상쇄는 반지에서 가져올 수밖에 없는데, 그 중 에테르 링이 가장 성능이 좋다.
  • 백발백중의 책
    책은 자유도가 어느정도 있지만 강적을 상대하겠다면 백발백중의 책을 추천한다. 물리공격이 반드시 명중하면서 종말 Break를 1타 당 2씩 감소시키기 때문에 쥬에리의 다단 찌르기 3회와 섞으면 단일 대상으로도 한 턴에 Break 6을 깎아버릴 수 있다. 딜은 이리트와 니바, 힐은 세라피나, 버프는 율리우스가 담당해서 5명 전투에서 쥬에리가 애매한 위치라면 종말이 등장했을 때 Break를 깨주는 것만으로도 1인분은 충분히 할 수 있다. 다만 이스타로트전에 쓰려면 다른 스펙들이 받쳐줘야하고 금강력같은 필수 스킬이 아니면 방어 스킬로 힐러 부담을 최소화해야한다.


[1] 선인 루트든 악인 루트든 각각 독설 수준과 대화의 분위기가 차이나긴 하지만 양쪽 다 요지는 "주인님이라고 부르긴 해도 널 아직 믿을 수 없다."는 것. 거꾸로 말하면 그런 자를 자기 자매 중 하나와 단 둘이서 보내게 할 수 없어서 자신이 자처했다고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