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바이칼보다 한 살 많다. 강한 수준은 바이칼과 엇비슷한 정도. 조금 의아한 점은, 반신반룡이라 규격 외의 강함을 가진 바이칼과 순혈 동룡족인(왕족이긴 하지만) 쥬빌란의 강함이 엇비슷하다는 것이다.[1]
성격은 최고 권력자 답게 신중하고 조용한 편이고 격식을 매우 차리며, 예의에 어긋나는 것을 절대 두고보지 않는 보수적인 성격이다.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지만 인간들을 하등종족이라고 깔보는건 바이칼 보다 한 수위다.
본작에서는 어머니(이벨린)의 장례식 이후 침울해 있는 리디아의 기분을 모르고 예의에 어긋났다는 이유로 혼내다가 리디아를 가출하게 만들었다.[2] 이후 직속 암살단을 보내 리디아를 찾기 위해 지구의 블루블랙 머리색을 가진 여성을 마구잡이로 죽이는 변태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3][4]
연재판에서는 암살단이 안나왔지만 출판본에서는 나온다. 이 암살단은 아란에게 떡실신당하고 그 다음 아란의 요구로인해 련희랑 같이있는 리오를 지구로 끌고가기 위해 어그로를 끌다가 개발살난다.
그 이후 조용히 있다가 매드사이언티스트 와카루의 제안을 받아들여 드래고니스에 있는 리디아를 납치해간 서룡족을 징벌한다는 대의 명분으로 3부의 용족 전쟁을 일으킨다. 이후 와카루가 만들어낸 차원 결계를 이용하여 용신제가 끝나자마자 용신제 뒷정리를 하던 드래고니스를 뒤치기해서 격퇴하는데 성공하지만 정정당당한 것을 좋아하는 그에게 이번 작전의 승리는 내키지가 않은지라 서룡족에 사과하려 하다가 올파드의 간언을 듣고 물리게 된다. 이후 또 다시 비중이 공기가 되었다가 와카루가 동룡족 까지 실험대상으로 넘보는 것과 그의 목적이 메타트론의 부활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서룡족과 동맹을 맺는다.[5]
이후 최종 결전에서 와카루의 어그로를 끄는 역할과 멸성의 힘을 사용하다가 산소 결핍증이 걸린 바이칼을 데리고 드래고니스로 돌아가는 것으로 에필로그를 제외한 분량은 끝난다.
에필로그에서는 바이칼과 리디아가 의지로 드래고니스에 갈 수 있게 하겠다는 협의를 한다. 이후 서로 라이벌 신경전이 붙어서 한판 또 붙을 것 같은 분위기를 뿜자 올파드와 서룡족의 장로가 말리는 것으로 에필로그 - 용족은 끝난다.
[1] 반신반룡으로서 규격 외의 강함은 한계치가 높아지는 것 뿐일 가능성도 있다. 만렙의 한도가 높을 뿐 쥬빌란과 비슷한 연배라 성장중인 강함은 비슷한 것일지도...[2] 3부의 용족전쟁의 원인이 쥬빌란 때문임이 밝혀지면서 쥬빌란은 지금도 대차게 까이고 있다.[3] 암살단원들이 내키지 않아하는 것을 보아 쥬빌란이 직접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4] 아마 일개 하등종족이 용족의 공주의 머리색을 따라하는 게 맘에 안들었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5] 더 이상 와카루와 동맹을 유지 했다간 브리간트의 분노로 인해 동룡족이 멸족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와카루는 지옥에서 조차 영혼을 거두기를 거부했다. 한마디로 명계로 가자마자 영혼이 소멸될 운명일 정도로 죄질이 안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