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줘딩/선수 경력
줘딩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2019 시즌 | → | 2020 시즌 | → | 2021 시즌 |
1. 2020 League of Legends Pro League Spring
첫 경기 LNG전, 한때 대체미2번째 경기 EDG전, 1세트 조이로 스카웃의 다이애나가 하드캐리하는 것을 막지 못했으나 2, 3세트 본인이 오리아나와 빅토르(!)로 하드캐리하면서 팀의 3전제 승리를 이끌었다. 이 시리즈를 통해 IG의 더샤이와 더불어 첫 주차 MVP 선두를 달리게 되었으며, 1주차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LPL 재개막 후 첫 경기인 RNG전. XLB-샤오후 듀오에게 시리즈 내내 밀리며 패배했다. 중간중간 메카닉이 번뜩이는 장면도 있었으나 경기 결과에 영향을 주진 못했다.
이어지는 LGD전, 모두의 예상으로 뒤엎고 2:0으로 패배했다. 유우키가 탱커픽을 통해 1인분을 하는 사이 정글-바텀에서 차이가 벌어졌으며 나이트의 분투가 돋보이긴 했지만 무력하게 휩쓸렸다.
5번째 경기 VG전, 1세트를 졌으나 2,3세트 각각 리산드라,조이를 픽했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3세트에는 MVP로 선정되었다.
JDG전 1,2세트 빅토르,판테온을 픽 2경기 모두 MVP에 선정되었다.
스프링 7주차 재키러브가 영입되며 캐리 부담이 한결 덜어진 탓인지 미친 퍼포먼스를 찍어내고 있다. 특히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 FPX전에서는 재키러브와 함께 도인비-Lwx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팀을 4위에 안착시켰다.
WE와의 플레이오프, 단체 뇌절로 1세트 내주었지만 남은 세트 연달아 상대 티처마를 찍어누르며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재키러브의 합류로 팀에 안정감이 생긴 것은 맞지만 TES는 여전히 나이트의 팀이란걸 증명한 시리즈였다.
IG와의 4강전, 도인비에는 강해도 루키 앞에서는 작아진다는 평가가 무색하게 신드라를 픽해 루키의 르블랑 존재감에 전혀 밀리지 않는 어마어마한 누킹과 CC 위협, 지속딜을 선보였다. 1, 2세트는 카사-369가 레얀과 더샤이를 털어버리고 4세트는 재키러브의 클러치 세이브에 힘입어 승리, 데뷔 후 처음으로 결승 무대를 밟게 되었다. 카사와 재키러브 없이는 불가능했을지 몰라도, 369와 나이트가 더샤이 루키라는 거대한 장벽을 넘어섰다는 엄청난 의미가 있었던 날이다.
결승전 3세트 3킬을 일방적으로 내주고 바론을 뺏길 위기로 불리하게 흘러가던 게임을 재키러브와 함께 2:5 한타 대승을 거두며 뒤집어냈다.
하지만 4, 5세트 각각 리산드라로 친구 야가오를 무리하게 끊으려다 게임을 집어던지고 사일러스로 탑라인에 스왑해 올라가 무리한 솔로킬 허용 등으로 줌 상대로 폭망하면서 2:1로 유리하던 시리즈를 내주는 최대 원흉이 되었다. 패배한 1세트조차도 본인은 야가오를 압도하면서 이번 결승은 나이트의 중체미 대관식인가 싶을 정도였으나, 매치포인트 이후로 급격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인 것이 특징.
2. 2020 Mid-Season Cup
그의 존재는 앞으로 국제대회에 나설 LCK 팀들에도 큰 골칫거리가 될 전망이다.
오랜 시간 ‘LCK 킬러’로 악명을 떨쳐온 정글러 ‘카사’ 흥 하오쉬안이 그의 뒤를 봐주고 있어 더욱 그렇다.
'나이트’는 이제 막 전성기를 맞았다. 문자 그대로 악몽과 같은 듀오를 상대하게 됐다.
상단의 중앙일보 칼럼
오랜 시간 ‘LCK 킬러’로 악명을 떨쳐온 정글러 ‘카사’ 흥 하오쉬안이 그의 뒤를 봐주고 있어 더욱 그렇다.
'나이트’는 이제 막 전성기를 맞았다. 문자 그대로 악몽과 같은 듀오를 상대하게 됐다.
상단의 중앙일보 칼럼
조별리그에서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루었다. 쇼메이커와 페이커를 상대로 르블랑과 에코를 기용해 매드무비급 활약을 보이며 2연속 POG를 수상한다.
4강에서도 조별리그의 폼이 이어졌다. 4강에서 TES는 한 라인도 빠짐없이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젠지를 압살했으며, 특히 나이트는 3세트에서 신드라로 메자이 풀스택을 채울 정도로 성장하여 한타 때마다 콤보 한 방으로 딜러들을 순삭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재 폼만 보면 세체미라 해도 무방할 정도인데 도인비와의 대결이 기대되는 부분. 라인전 능력이나 공격적으로 캐리롤을 맡는 부분에서는 나이트가 앞선다는 평이 일반적이지만, 도인비의 독특한 챔프폭과 영리한 플레이 스타일이 게임에 미치는 영향도 어마어마하기에 이 두 선수 간의 대결은 섣불리 예측하기 힘들다.
결승에서는 조별리그부터 보여준 엄청난 폼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도인비를 찍어눌렀고, 커리어 단위 첫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3세트 도인비의 라이즈를 오리아나로 맞상대 한것이 인상적이었다.
3. 2020 League of Legends Pro League Summer
2020 LPL Summer 결승 MVP | ||||
2020 Spring '''[[쭤밍하오| LvMao ]]''' | → | 2020 Summer '''[[줘딩| knight ]]''' | → | 2021 Spring [[천웨이| GALA ]] |
1, 2위를 결정짓는 WE전, 카사와 유안지아가 부진에 빠지고 나이트 본인도 티처마에게 솔킬을 허용하는 듯 불안한 모습이었으나 한타 페이즈마다 대활약을 해내며 재키러브와 함께 팀을 정규 1위로 올린 1등 공신이 되었다. 시리즈의 승리와 함께 LPL 통산 1,000킬을 달성한다.
팀이 정규시즌 1위가 되었고 동시에 정규시즌 MVP와 2020 섬머 퍼스트 팀에 선정되었다. 또한 솔로킬 22회로 LPL 2020 서머 최다 솔로킬 플레이어가 되었다.
결승에서는 풀세트 접전 끝에 JDG 상대로 복수에 성공,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0:5로 불리하게 시작한 5세트, 팀원들과의 CC연계로 카나비와 뤼마오를 폭사시키며[1] 역전의 신호탄을 쏘았고 정규시즌 MVP에 이어 플레이오프 MVP도 수상했다.
4.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롤드컵에 앞서서 발표된 ESPN 파워 랭킹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현재 나이트의 위용과 그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특히, ESPN 파워 랭킹과 관련해서는 징크스[2]가 있는데 그걸 과연 깰 수 있을지도 주목할 만하다. 또한 2013년 롤드컵부터 롤드컵을 우승한 미드라이너는 늘 한국인이었는데 이 흐름 역시 깰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
첫 경기 플라이퀘스트와의 대결에서는 아칼리를 픽했는데 탑에서부터 게임이 박살나면서 무난하게 승리했다.
두번째 DRX와의 경기에서는 DRX의 퀸-트페 스플릿 조합에 맞서 깜짝픽인 미드 녹턴을 꺼내들면서 게임을 승리했다. 초반에는 CS를 크게 밀리거나 첫 궁극기를 허무하게 날리는 등의 모습을 보였으나 라인전이 끝난 이후 텔레포트와 궁극기를 활용하여 퀸을 계속적으로 끊어내며 픽의 이유를 보여주었다. 본래 DRX의 게임 플랜은 라인전 이후 퀸과 트페를 통한 사이드 운영에 집중하는 것이였는데 막픽 유엔지아의 탐켄치와 함께 나이트의 미드 녹턴 픽은 퀸이 사이드를 돌 수 없게 만드는 완벽한 카운터픽으로 작용하면서 본인의 클래스를 증명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전체적으로 라인전은 기대만큼 압도적이진 않았으나, 교전 설계와 수행 능력, 한타에서의 플레이는 랭킹 1위답게 날카롭다는 평가를 받았다.
8강에서는 팀이 이기건 지건 시종일관 네메시스를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압도하며 팀의 역스윕을 이끌었다. 봇듀오가 심한 부진을 겪고 탑도 오락가락하던 와중 팀의 유일한 상수.
4강에서도 그 모습 그대로 꾸준하게 상수를 유지했고, 8강 이후로 정신을 차린 카사와 함께 분전했으나 다른 팀원들의 극심한 부진 속에 나이트 특유의 교전 능력도 빛을 발하지 못했고 본인도 4세트에 멘탈이 나갔는지 오리아나로 공기팡을 연발하며 무너졌다. 이날 다전제에서 369와 재키러브, 위옌자가 많이 부진했다보니 멘탈이 안 무너지는게 이상하다며 감싸주고 위로하는 반응이 많다.
결국 파워랭킹 1위다운 활약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ESPN 파워랭킹 1위 징크스의 또 다른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1] 신드라 적군와해, 애쉬 마법의 수정화살, 레오나 흑점폭발이 순서대로 깔끔하게 들어가면서 킨드레드와 세트가 궁을 들고 있는 상태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폭사당했다. 나이트 입장에서는 라인전에서 상대 미드 야가오의 조이를 충분히 압박하지 못하면서 계속 수면을 맞는 등 자칫 패배했다면 5세트 패배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끝내 결정적인 이니시를 성공시키면서 승기를 잡고 가슴을 쓸어내렸을 것이다.[2] ESPN 파워 랭킹 1위는 우승을 하지 못한다는 징크스. 이 징크스를 깼던 건 2015년 우승을 차지한 SKT T1의 페이커 뿐이다. 그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인 2016 ROX Tigers 스멥(4강 탈락), 2017 SKT T1 페이커(준우승), 2018 RNG 우지(8강 탈락), 2019 G2 얀코스(준우승)는 모두 우승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