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시티2에 등장하는 단체.
밀레니아 유니언의 핵심 권력계층이다. 사실상의 중앙정부.
밀레니아 유니언의 전신인 바이오스피어 건설 초기에 결성된 단체로써, 바이오스피어의 완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20인의 엘리트가 도시의 관리를 위해 종신 자격으로 선출된 것이 그 시작이다.
현재 밀레니아 유니언에는 중앙 위원 20명, 하원 위원 50명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모든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하고 있다. 그러나 하원 위원은 실질적으론 단순한 들러리에 불과하며[1] 대부분의 의사결정권이 중앙 위원회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게임 내에서 위원회라는 말은 대부분 이 중앙 위원회를 지칭하는 것이다.
중앙 위원은 최초 결성 시와 마찬가지로 종신직이며, 자의로 위원직을 포기할 수 없다. 단, 중앙 위원회의 95% 찬성 시 위원을 권한정지시킬 수 있으며, 권한정지된 위원은 비밀유지를 위해 정해진 안전가옥에서 남은 임기를 보내야 한다. 차기 위원의 선출은 기존 위원의 사망 시 가능하며, 권한 정지된 위원을 제외한 위원의 100% 찬성에 의해 차기 위원을 선출할 수 있다. 또한 중앙 위원의 신상은 안전을 이유로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다.[2]
게임 내에서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이 놈들이 흑막이라는 인상을 아주 강하게 받는다. 자세한 건 챕터가 계속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지만 현재 중단된 업데이트를 비추어 보았을때 가능성이 요원하다.
[1] 물론 선출된 중앙 위원을 승인하고, 주요 정책 역시 하원의 인증 절차를 거쳐서 진행해야 한다고는 하지만, 군대의 통제권이 위원회에 속한 이상...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조.[2] 우리나라로 따지면 국회의원과 각 부 장차관급이 안전을 이유로 국민에게 신상을 공개 안 하는 것과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