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朱漢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의 인물.
2. 생애
사례 하내군 사람으로 원래 한복의 부하로 있었는데, 한복이 자신을 중용하지 않고 무시해서 마음 속으로 원한을 품고 있었다. 원소가 한복의 기주를 접수한 후 주한을 도관종사로 임명하자 주한은 한복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마음대로 성곽의 병사들을 내어 한복의 집을 포위하고 칼을 뽑아 집 위로 오르게 했다.한복은 달아나 누대로 올라갔으며 한복을 놓친 주한은 분한 마음에 한복의 큰 아이를 잡고 매질해 두 다리를 끊어 버렸다. 이게 문제가 되자 결국 원소는 주한을 체포해서 죽였다.
주한의 하극상 사건은 원소의 물밑 사주가 있었다는 시각이 많다. 아무리 주한이 한복에게 원한을 품었다고 하더라도 직접 자기 상관을 죽이려고 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 원소는 한복으로부터 기주를 접수받기는 했지만 그간 한복이 동탁과 자기 사이에서 계속 간보기를 했으며 원소군에 지급하던 보급을 갑자기 끊어 원소군이 와해될 뻔 한 적도 있었던 탓에 한복을 믿지 않았다. 때문에 주한과 같이 한복에게 원한을 품은 인물들을 이용해서 간접적으로 한복을 제거하려고 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이 사건으로 한복은 원소 밑에 있다가는 죽음을 당할까봐 두려워 장막에게 달아났으나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한복 항목 참조)
3. 미디어 믹스
같은 꿈을 꾸다 in 삼국지에서는 한재가 이준경이 있는 원술군에 임관하면서 자신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할 때 언급되는데, 기주를 원소에게 빼앗긴 후에 주한이 한재의 형님에게 사소한 실수를 꼬투리잡아 심하게 매질했고 그 후유증으로 한재의 형님이 죽었다고 한다.드라마 영웅조조에서는 원소가 기주를 탈취하자 한복의 집에 찾아와 술에 취해 대들어서 자신이 곤장을 심하게 맞은 것 때문에 화재에서 어머니를 구해드리지 못했다면서 한복의 아들을 장대로 후려쳐 다리를 부려뜨린다. 하지만 원소가 와서 주한을 질책하고 포박시키는데 주한이 그가 시킨 것임을 말하자 원소에게 죽는다.
원소는 한복에게 주한이 거짓말을 한 것처럼 말하고 한복이 내일 떠난다면서 오늘 만이라도 편하게 있다고 싶다고 하자 원소는 한복의 신변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경비를 강화해 감시한다. 주한은 원소가 시키지도 않은 일을 하다가 죽은 정사와는 달리 이 드라마에서는 원소에게 이용당하고 죽은 셈이다.
삼국지: 한말패업에서 등장해 군사 49, 무용 51, 지모 26, 정무 32, 인사 32, 외교 26의 능력치로 162년생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