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00:11:15

주식투자/단타매매 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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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타매매의 장단점2. 종목 찾기3. 매매의 기법
3.1. 오전장 단타매매 기법3.2. 오후장 단타매매 및 종가 매매3.3. 눌림목 공략법3.4. 기타
4. 심리 기법5. 피해야 할 일

1. 단타매매의 장단점

처음 주식을 시작하였으면 대체로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NAVER, 현대자동차 등의 대형 우량주를 선택해서 투자할 것이다. 그런데 오랜 시간 기다려도 별다른 수익이 나지 않거나,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어서 빠른 수익을 원하는 사람들은 단타 매매를 시작하곤 한다. 이 문서에서는 주식을 매수한 뒤 하루를 넘기지 않고 판매하는 주식매매의 한 방법을 단타매매라 칭한다. 이 매매법은 다음과 같은 장단점들이 있다.

장점
  • 수익과 손해가 바로바로 확인된다.[1]
  • 외부 요인에 의한 시장 전체의 폭락[2], 장종료 이후 일어난 사건에 의한 폭락 등의 영향을 안 받는다.

단점
  • 늘 차트를 보고 있어야 해서 국내 주식의 경우 근무시간상 직장인은 하기 어려운 매매이다.
  • 해외 주식의 경우 직장인이라도 야근만 하지 않으면 할 수 있지만, 새벽 내내 차트를 봐야해서 수면 부족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순간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 수수료, 거래세, 세금 등 비용이 장기투자에 비해 많이 소모된다.
  • 본인의 노력이 굉장히 필요하다. 방심하면 그대로 끝이다.
  • 리스크가 크다.

그리고 단타매매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 회전율이 높다.

는 것이다. 이는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고, 가장 큰 단점이기도 하다. 단타매매에 소질이 있다면 복리효과로 인해 빠르게 계좌가 불어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빠르게 계좌가 작살나서 깡통을 찰 수 있다. 아니면 매도를 하지 않고 파란색이 빨간색이 될 때까지 기다릴 수도 있고... 대부분의 경우 깡통을 차는 주식투자자는 단타매매에서 나온다. 스윙이나 가치투자자라면 큰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지 몰라도, 우량주를 선택해 오랜 기간 동안 투자하면 수익날 확률이 훨씬 높다.

2. 종목 찾기

단타는 당일 모든 매매를 끝내는 것으로, 시장에서 당일 당장 관심을 받는 종목을 선정해야 한다. 최근 이슈가 되고 강한 재료가 있는 종목은 당일 강한 거래대금이 들어오며 장대 양봉을 만들고 상승한다. 이 상승 추세 속에서 수익을 내고 나와야 한다. 이들은 HTS에서 제공하는 거래량 상위순위 등락률 상위순위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3. 매매의 기법

3.1. 오전장 단타매매 기법

단타매매는 주로 오전에 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장 개장시작인 9시부터 9시30분까지가 가장 활발하게 거래가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때 강한 섹터는 강한 거래대금이 들어오면서 장대양봉을 만들 수 있다. 물론 이런 활발한 거래에는 장단점이 있는데, 강한 종목은 매수 타이밍을 주지 않고 그냥 날라가는 경우가 있고, 안 좋은 종목은 순식간에 급락해 큰 손실 볼 위험이 있다. 눌림목 등 좀 안정적인 매매를 원하는 사람은 아래쪽 문서를 살펴보아라..

3.2. 오후장 단타매매 및 종가 매매

두 번째 활발한 시간은 장종료 1시간 전쯤 2시~3시 20분 사이다. 3시 20분부터 30분까지는 종가를 형성하는 단일가거래이므로 이때 매수하면 당일 팔수는 없고 다음날 갭상승을 노리는 방식이다.

3.3. 눌림목 공략법

차트에서 주식이 상승한다면 지속적으로 계속 끝없이 상승하는 주식은 없다 모든 주식은 상승하다가도 한번 내려갔다 올라가는 현상 보이는데 이를 눌림목이라 한다. 마찬가지로 반대로 끝없이 떨어지는 주식은 없다. 낙폭이 과대하면 반등이 나올 수밖에 없는데 이를 기술적 반등이라 한다. 이때 매수하면 수익을 내고 팔 수 있다.

눌림목을 들어갈 때는 상승추세의 작은 눌림을 보고 들어가기도 하고, 과대낙폭의 기술적 반등을 노리고 들어가기도 한다. 둘 다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하다.
변동성 지표를 이용하여 눌림목 매매를 응용할수 있다. 대표적인 변동성 지표로는 스토캐스틱 RSI등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HTS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3.4. 기타

신규상장주 매매법 - 당일 매도가 나올 수 있는 물량 계산이 중요하다.

2022년 현재 신규상장주는 단타개미들의 무덤이 되었다[3] . 2020년 이후 신규상장된 상당수의 종목들이 2022년초부터 급락 중이다. 하이브, 크래프톤[4]같은 주식들도 2021년 말에 신고가를 갱신한 이후 두 달도 안되는 사이에 급락하였다.

기본적으로 기관 수요예측이 중요하다고 계속 강조가 되는데, 큰 돈을 운용하는 기관이 주가를 주무르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라고 간단히 이해하면 편하다. 청약이전에 나오는 수요예측에서 1,200~1,300대 1을 초과하는 기관 수요예측 결과가 나온다면 단타도 하고 공모주 청약에도 참여하여 최소한 균등배정 물량이라도 따오자. 해봤자 5만원도 안준다고 개무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쉽게 주는 5만원도 못 먹는 사람이, 그 지독한 눈치싸움에서는 그 이상을 벌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야 말로 날강도만도 못한 도둑놈 심보를 갖고있다라고 보면 된다. 투자금 대비 수익률을 보았을 때, 수요예측이 좋은 IPO에 꾸준히 참여만 해도 굉장히 안전하게 자산을 불릴 수 있다. 문제가 있다면, 오히려 투자금이 늘어나도 수익금에는 큰 차이가 없어 흥미가 생기지 않는 다는 것, 그리고 증권사 계좌를 정말 여러곳에 만들어야 IPO에 꾸준히 참여를 할 수 있다는 것.

단타를 좀 더 수월하게 하려면 증권사 마다 지원하는 자동감시 시스템을 이용해보는것도 좋다.

4. 심리 기법

단타매매는 무엇보다도 손절이 중요하다. 손절을 칼같이 하는 것은 정말 냉철한 심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어려운데, 본인이 정한 손절라인을 이탈하면 과감히 손절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단타로 시작해서 강제 장투가 되거나 끝없이 물릴 수 있다.
  • 단타를 하더라도 어느 정도 익절 해야 할지, 단타로 어디까지 벌어 봐야 하는지 손익 기준을 못 정했다면 최저시급에서 일급 정도까지 삼아보는 게 좋다. 시급을 기준으로 삼고 단타 하면 생각보다 마음이 편할 것이다. 근데 최저시급과 비슷한 수익을 시간이 아닌 분 단위로 벌고 있으면 기분 묘해진다(...)
  • 어째 물린 구간엔 안오고 그 밑에서 단타 하기 좋게 횡보 하는게 거슬리다면 평단을 낮추기 위해 물타기를 하거나, 증권앱 하나 더 쓰는게 나을수도 있다. 물론 적당히 못하면 물린다.
  • 간격이 짧거나 횡보가 있는데 물린거면 매도 대신 물타기 신공으로 커버치는게 좋다. 다만 계속 내려가는게 보이면 손절해서 빠지는게 좋다.
  • 기다리면 무조건 수익을 줄 거라는 헛된 믿음에서 벗어나라. 몇 달~몇 년씩 하락하거나 횡보하는 주식이 널렸다. 단타매매 입장에서는 손실난 종목은 손실이 커지기 전에 빠르게 끊고 가는 것이 맞다.
  • 자동 잔고편입 주문 활성화하기. 이는 손절 익절 라인을스스로 못 지키는 경우 유용하다. 해당하는 가격대에 오면 자동으로 팔려버린다.

기본적으로 투자의 기본은 수익은 크게, 손실은 적게 가져가는 것이다. 반대로라면 수익을 내기가 어렵다.(손절을 잘하면 가능함) 잔고 편입 자동매매 설정을 예를 들어, 3퍼센트에 익절을 한다고 설정했다면 손절은 2퍼센트나 1.5퍼센트에 해야 한다. 그래야 계좌가 우상향할 수 있다.

5. 피해야 할 일

절대로 리딩방이나 리딩방송 등 다른 사람이 추천해주는 주식을 사지 말라. 이거만큼 바보짓이 없다. 한두 번 수익이 날 수는 있겠지만 장기간으로 돈을 버는 건 불가능하다. 그 사람들은 남들이 자기 말을 믿고 해당 주식을 사서 주가가 오르는 순간 팔고 빠지기 위해 해당 주식을 추천하는 것이다.

너무 적당한 자금으로 시작하면 안된다. 주식은 투입되는 자금이 많을수록 더 많이 잃어버리지만 반대로 더 많이 얻는 구조다. 조금의 격차로도 충분한 익절을 하고 싶다면 최소 30주는 매수가 가능하거나 30주나 물타버려도 여유가 있어야 한다.

너무 가격이 낮은 종목 (주로 천원짜리나 동전주)는 매수량이 많기 때문에 상한가만 타면 버는 속도가 빠르다. 다만 세력의 작전주 등 불안정해서 순식간에 돈이 삭제될 위험성도 높다. 여기서 뭐라도 건지려면 저점이 확실할 때 타야 한다.

일단 완전히 폭락될 것이 예측되지 않는 한 매도할 일 자체를 없애야 한다. 주식도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그 밑에서 횡보하거나, 다른 단타 종목들이나 기다려주는 것도 아니기에 돈을 벌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에 매도를 하게 되는데, 차트를 봐도 완전히 폭락해서 구조될 가능성이 없는 수준이 아니면 대부분 물타기 수준에서 빠져나오거나 횡보하니 한번쯤은 탈출 기회가 올수 있기 때문에 그냥 포기하고 기다리는 게 편할 수도 있다. 그러나 다른 단타 종목도 있기 때문에 한 종목을 올인하는 행위는 자제하는게 좋다.
[1] 물론 이것은 단점이 되기도 한다. 장기로 투자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조금 손해가 나도 언젠가 오를거라는 기대로 버틸 수도 있지만, 단타매매 에서는 손해는 바로 확정되어 버린다. 맨탈 잡기에 훨씬 불리하다.[2]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만나 멀쩡한 우량주들도 반토막이 나버렸고, 2020년 COVID-19 펜데믹 사태로 인해 삼성전자 등 대형주들마저 -30%가까운 폭락이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는 큰 장점이 아닐 수 없다.[3] 반면 기관수요예측 살펴보면서 그냥 소소하게 균등배정으로만 IPO에 꾸준히 참여하는 개미들에겐 그냥저냥 안전한 용돈벌이가 되었다. 이는 기존의 신규 상장주 배정 방식과 2021년의 배정방식이 달라졌기 때문[4] 애초에 이름값에 비해 기관 수요예측이 심각할 정도로 매우 처참했기 때문에 상장일부터 공모가를 하회하던 종목이다. 신규상장주를 무턱대고 탓하지 말고 IPO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라도 갖추고 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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