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존 코민 4세 John Comyn IV |
출생 | 미상 |
스코틀랜드 왕국 바데녹 영지령 | |
사망 | 1314년 6월 24일 |
스코틀랜드 왕국 배넉번 | |
아버지 | 존 코민 3세 |
어머니 | 잔 드 발랑스 |
형제 | 엘리자베스, 조앤 |
아내 | 마거릿 웨이크 |
자녀 | 아이메르 코민 |
직위 | 바데녹의 명목상 영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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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코틀랜드의 귀족. 제1차 스코틀랜드 독립 전쟁에서 에드워드 2세의 편에 서서 아버지를 살해한 로버트 1세와 맞섰지만, 배넉번 전투에서 전사했다.2. 생애
바데녹 영주 존 코민 3세와 초대 펨브로크 백작 기욤 드 발랑스의 딸 잔 드 발랑스의 아들이다. 누이로 엘리자베스, 조앤이 있었다. 제1차 스코틀랜드 독립 전쟁 중인 1296년, 아버지는 던바 전투에서 잉글랜드군에 맞서다가 생포되어 런던 탑에 감금되었다. 다만 잉글랜드 국왕 에드워드 1세는 존 코민 3세의 아내와 자식들은 왕궁에서 편히 지내게 해줬다. 이후 풀려난 존 코민 3세가 스코틀랜드 반군을 이끌고 에드워드 1세와 대적했지만, 그는 어머니 및 누이들과 함께 런던에서 편히 지냈다.1304년 아버지가 에드워드 1세에게 항복한 뒤 가족과 함께 스코틀랜드로 돌아갔다. 그러나 1306년 2월 10일, 아버지 존 코민 3세가 덤프리스의 프란치스코회 교회에서 로버트 1세와 그의 추종자들에게 살해되었다. 이에 에드워드 1세는 잔 드 발랑스에게 어린 아들 존을 잉글랜드로 보내라고 명령한 뒤, 잉글랜드에 온 존을 왕실 자녀들의 후견인인 존 웨스턴 경의 보살핌을 받도록 했다.
존은 명목상으로는 바데녹의 영주였지만, 1308년 로버트 1세가 코민 가문을 스코틀랜드에서 몰아내고 모든 영지를 몰수해 버렸다. 존은 초대 리델 남작 존 웨이크의 딸 마거릿 웨이크와 결혼해 잉글랜드에서 입지를 다졌고, 1312년 8월 여전히 잉글랜드에 머물던 스코틀랜드 귀족들과 함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열린 잉글랜드 의회에 참석해 에드워드 2세에게 로버트 1세를 응징해달라고 청원했다.
1314년 에드워드 2세의 스코틀랜드 원정에 참여했지만, 그 해 6월 24일 배넉번 전투에서 제7대 글로스터 백작 길버트 드 클레어가 지휘하는 잉글랜드 선봉대의 일원으로서 스코틀랜드군 창병대를 향해 돌격했다가 전사했고, 전투는 패배로 끝났다. 스코틀랜드인들은 그의 죽음을 1306년 존 코민 3세 암살 사건이 정당했다는 징조라고 주장했다.
존 코민 4세는 마거릿 웨이크와의 사이에서 아이메르 코민을 낳았지만, 아이메르는 1316년에 사망했고, 이로 인해 바데녹의 코민 가문은 단절되었다. 누이 엘리자베스는 제2대 탈보트 남작 리처드 탈보트의 아내가 되었고, 또 다른 누이 조앤은 제10대 아톨 백작 데이비드 2세 드 스트라스보기와 결혼해 제11대 아톨 백작 데이비드 3세 드 스트라스보기를 낳았다. 훗날 리처드 탈보트와 데이비드 3세는 자신들을 바데녹 영주로 자칭하며 에드워드 3세의 스코틀랜드 전쟁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