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趙文休생몰년 미상
발해의 인물.
2. 상세
834년에 만들어진 '글씨가 있는 불비상'이 발견되면서 알려진 인물로 이 유물은 그의 어머니가 모든 불제자들을 위해 만들었고, 그는 허왕부의 관리였다는 내용이 적혀있다.이 비문에서 함화(咸和)[1] 4년에 만들어졌다는 것으로 나왔고 발해에서는 함화라는 독자적인 연호를 사용했으며, 허왕부라는 내용으로 볼 때 허왕이 관할하던 관청이 있고 그 허왕 위에는 발해 황제가 있었음을 알 수 있어 발해가 황제국이라는 사실을 입증해준다.
학계에서는 걸사비우가 측천무후에게 허국공으로 책봉받은 적이 있으며, 측천무후가 진국공으로 책봉한 걸걸중상의 아들 대조영이 처음 발해를 세웠을 당시 국호를 '진나라'로 칭한 점을 들어 걸사비우의 후손이 허왕 작위를 대대로 세습한 것으로 추정한다.
3. 기타
위서인 단기고사에는 시대가 달라 발해와는 상관없지만 한자가 동일한 조문휴가 21세 여루 단군 40년에 자본론을 저술해 임금께 바쳤다는 등 위서답게 황당한 기록들이 있다.단기고사를 발해인 대야발이 썼다고 주장하고 있으므로, 조문휴의 이름도 발해인 실존인물에서 가져다 붙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