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7:06:15

조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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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1983년 1984년 1985년 1986년
김용만(2) 장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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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김상훈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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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1998년 1999년 2000년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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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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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1)
김준희(1)
최희섭(1)
(고졸)
강철민
김정진(1)
이현곤
정성훈
(고졸)
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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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김진우 고우석 김주형 곽정철 한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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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현 정성철 심동섭(2) 한승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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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현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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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등번호 67번
윤도현
(2022~2023)
조대현
(2024~)
현역
}}} ||
}}} ||
<colbgcolor=#ea0029><colcolor=#fff> KIA 타이거즈 No.67
조대현
Cho Dae-hyun
출생 2005년 2월 19일 ([age(2005-02-19)]세)
서울특별시 종로구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남정초[1] - 영남중 - 강릉고[2]
신체 193cm, 91.2kg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24년 1라운드 (전체 6번, KIA)
소속팀 KIA 타이거즈 (2024~)
연봉 2024 / 3,000만원
가족 부모님, 여동생

1. 개요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2.2. KIA 타이거즈
2.2.1. 2024 시즌
3. 플레이 스타일4. 논란 및 사건 사고
4.1. 김서현 글러브 번개장터 판매 논란
5. 여담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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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IA 타이거즈 소속 우완 투수.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파일:강릉고 조대현.jpg
고교 시절 모습

장충고에 진학했지만 황준서, 김윤하, 육선엽 등 쟁쟁한 동급생이 많았기 때문에 1학년을 마치고 강릉고로 전학을 갔다.

2학년 때 경기에 나섰고 16⅓이닝 동안 20탈삼진을 잡았지만 평균자책점은 6.19, 사사구 9개로 부진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강릉고 육청명에 비해 다소 인지도가 밀렸다.

그러나 3학년부터 기량이 급상승하며 투타겸업으로 강릉고의 에이스 겸 중심 타자를 맡았다. 재활 중인 육청명을 대신해 첫 대회인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중심 투수가 되며 팀의 준우승을 이끌어냈다. 특히 준결승전에서 본인의 이전 학교였던 장충고를 상대로 5타수 4안타, 5이닝 7K 2실점 무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대회 동안 장충고에게 내준 무자책 2실점[3]을 제외하면 단 한 번도 실점하지 않으면서 대회를 지배했다. 준결승에서 82구를 던져 투구 수 제한에 걸리는 바람에 결승전에는 타자로만 나왔고 팀은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여러 스카우트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5월 1일 현재 고3 성적은 7경기 3승 24⅔이닝 36K 9BB ERA 0.00, 36타수 15안타 .417/.500/.556 OPS 1.056으로 타격 성적도 준수하지만 투수 성적이 매우 뛰어나며 상술한 이마트배에서의 활약으로 단숨에 우완 투수 최대어 중 하나로 평가가 껑충 뛰었다. 기어코 항저우 아시안 게임 예비 엔트리에서 김휘건을 밀어내고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5월 중순 기준 평가가 다소 하락한 김휘건과 본인과 함께 평가를 올리고 있는 인천고 김택연과 함께 전체 3순위 대결을 하고 있는데 3순위인 롯데 자이언츠는 최근 드래프트에서 그동안 고수해 왔던 실링픽을 포기하고 플로어픽으로 선회한 상황[4]에서 과연 실링픽이라 평가받는 조대현의 현재 평가가 유지될 경우 롯데의 선택이 어떻게 될지가 관심사다.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도 8강전까지 뛰어난 투구를 보였으나 부산고와의 준결승에서는 매 경기 등판한 후유증 때문이었는지 4⅓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황금사자기까지 47⅔이닝을 소화한 터라, 최재호 강릉고 감독은 주말 리그 후반기에는 휴식을 부여했고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도 최대한 아낄 것이라고 밝혔다.

9월에 있을 WBSC U-18 야구 월드컵에 참가하는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으며 황준서와 함께 대표팀의 주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장현석, 원상현이 유급 경력 때문에 참가가 불가능해 그만큼 그의 역할이 중요하게 됐다.

7월 들어서는 부상과 구속 저하로 평가가 다소 하락한 가운데 육선엽과 본인처럼 투타겸업을 하는 전미르의 평가가 급상승하며 경쟁에서 다소 밀려났다.

8월 7일 대통령배 16강전 유신고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3이닝 3K 3실점으로 지명 전 전국 대회까지 조기에 마쳤다. 한때 김택연 위인 3순위 유력 후보까지 올라섰다가 여름 때 체력 저하로 구속이 140km/h 초반까지 내려갈 정도로 부진하는 중이다.

9월초 기준 김휘건과 5~6순위 경쟁을 하는 중으로 NC 다이노스 혹은 KIA 타이거즈 지명이 유력하다. 평가가 좀 떨어지긴 했지만 어쨌든 1라운드 내에서는 지명 가능성이 높다는 평.

평가가 더 떨어지면서 김휘건에게 밀렸지만 KIA 타이거즈가 조대현을 유심히 지켜봤다는 얘기가 나오면서[5] 사실상 6픽을 확정지었다.

2.2. KIA 타이거즈

이후 드래프트에서 KIA 타이거즈에 1라운드 전체 6번으로 지명을 받았다. KIA 타이거즈 심재학 단장은 유니폼을 입히는 과정에서 몸을 만져 보니 생각보다 좋아서 만족했으며 2007년 입단해 선발 최다승을 기록한 양현종의 경우처럼[6] KIA의 미래 우완 투수로 잘 키우겠다고 밝혔다.

입단 직후 인터뷰에서 롤 모델로 우완 투수 정해영을 언급했다. 제구와 변화구, 위기 관리 능력 등을 보며 많이 배웠다고 한다.

현재 KIA의 토종 선발진이 나름 갖춰져 있는 상황이라[7] 조대현 이전 KIA의 2020년대 신인들마냥[2020][2021][2022][2023] 험하게 키울 필요가 없기에 한동안 함평에 있을 확률이 높다.[12]

일단 김종국의 말로는 일단 1군 스캠에 합류시킬 예정이라 한다.

2.2.1. 2024 시즌

2월 25일 kt와의 연습경기에서 1이닝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2차 전지훈련은 김기훈과 함께 2군으로 가게 되었는데 길게 바라보고 육성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아직까지 김기훈과 더불어 2군 경기에 등판하지 않고있는데 최근 근황에 따르면 벌크업과 새 구종을 완성시키는 중이라 한다.

3. 플레이 스타일

193cm라는 투수로서 이상적인 피지컬에서 나오는 최고 155km/h의 포심 패스트볼과 변화구로 슬라이더를 구사한다. 투구 스타일은 투 피치이지만 두 구종만으로도 타자를 압도할 정도로 구위가 뛰어나다. 구위형 파이어볼러 투수들은 대부분 제구력이 약점이기 마련인데 조대현은 사사구를 잘 내주지 않는 등 제구력도 좋은 편이다.

하지만 구위와는 별개로 슬라이더 말고 구사하는 변화구가 없고 완성도도 뛰어나지는 못하다는 평을 받고 있어 프로에 오고 나서 변화구의 발전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있다. 이로 인해 완성형보다는 원석형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지만 그런 평가를 받는 선수인 만큼 실링은 무궁무진하다. 뛰어난 하드웨어, 나쁘지 않은 제구, 큰 키에서 내리꽂는 묵직한 직구, 빠른 구속 등에서 알 수 있듯 포텐 자체는 확실한 편이며 고점도 뛰어나고 성장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나 현재 체중이 키에 비해 많이 나가는 편이 아닌지라 향후 벌크업을 한다면 프로에서 160km/h 이상도 충분히 던질 수 있는 게 아니냐는 기대도 받는 중.

고교 시절 타자로서의 재능도 뛰어났는데 고교 시절 전체 1순위 황준서를 상대로 안타 2개, 전국체전 원상현을 상대로 결승타를 기록하는 등 타격 재능도 좋은 편이다. 투타겸업을 하는 동일년도의 고교 선수들 중에선 전미르 다음으로 자주 언급되었을 정도.[13] 다만 하단의 여담 란에도 서술되어 있듯이 투수 쪽 진로를 희망하고 있기에 투타겸업 혹은 타자 전향 가능성은 희박한 편이다.

4. 논란 및 사건 사고

4.1. 김서현 글러브 번개장터 판매 논란

청소년 대표팀 연습 경기로 서산에 온 조대현이 서울효제초등학교 선후배 인연으로 김서현의 글러브를 선물로 받았다.12분 55초부터
파일:bPmyQU.jpg
문제는 그 다음이었는데 그 글러브가 두 달이 지난 2023년 11월 19일 번개장터에 올라와 있는 걸 어느 한 팬이 발견하였다.
파일:LNSYdt.jpg
이후 조대현은 친한 선배가 달라고 해서 거절했는데 계속 달라고 요청해 줬고 그 선배 여친이 장난으로 올린 거라고 해명하였으며 글러브는 다시 돌려받았다고 하였다. 이후 김서현에게 사과하였다. 내용 정리
해당 논란이 언론에 보도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조선일보 보도
글러브 판매자가 조대현이 아닌 다른 사람이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조대현이 김서현에게 직접 사과했기에 논란이 커지지 않았다.

5. 여담

  • 3학년 들어 투타겸업으로 나서 타자로도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지만 본인은 프로에서는 투수에만 집중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리고 투타겸업으로 인한 피로가 누적되어 페이스가 떨어지자 대통령배 이후로는 오직 투수로만 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 별명은 조타니. 체격도 비슷하고 현재 투타겸업을 하고 있는 점에서 상당히 유사하다. 고등학교 시절 등번호 또한 동일한 17번을 사용하였다.[14]
  • 롤 모델은 다르빗슈 유라고 한다. 투구폼을 교정할 때 다르빗슈의 폼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국내 투수 중에서는 두산 베어스곽빈을 많이 참고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 강릉고 2년 선배 최지민과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하지만 조대현이 고1을 마치고 강릉고로 전학했기 때문에 고교 시절에 함께 활약한 적은 없다. 그래도 출신 고교가 같아서인지 구단 유튜브를 보면 최지민이 조대현을 챙겨주는 모습이 보인다.
  • 초등학교 선배인 김서현이 선물해준 글러브가 번개장터에 올라와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친한 선배가 계속해서 달라고 요구해[15] 준 것이며, 돌려받겠다고 해명하며 사과하여 일단락되었다. 글러브 판매자가 본인이 아니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조대현이 김서현에게 직접 사과해 논란은 커지지 않았다. 그리고 2024년 2월 25일 일요일 kt wiz와의 연습경기에서 해당 글러브를 착용한 것이 확인되었다. 조선일보 보도
    파일:IMG_rmffjqm.jpg
  • 같은 강릉고 출신인 kt wiz육청명 선수와 프로 지명 이후에도 연락을 자주 주고받으며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6. 관련 문서



[1] 서울숭례초-서울효제초-서울남정초[2] 장충고에서 전학.[3] 이것도 승부치기 상황에서 자동으로 나간 주자가 들어온 것이었다.[4] 작년 드래프트에서 이진하, 김기준 등 플로어가 높은 선수를 선택했고(이진하의 경우 중간에 허리 통증으로 한동안 등판을 못하는 바람에 순위가 밀린 것도 있었지만) 1라운드에서도 거포 유망주 김범석 대신 타격 능력이 좋은 내야수 김민석을 지명하였다. 다만 플로어픽인 김민석의 실링도 어마무시하게 높았다.[5] 플로어가 높았던 원상현을 지명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원상현의 실링이 1~2선발급보다 낮다는 것과 좋지 않은 팔꿈치 상태로 인해 터지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실링이 매우 높았던 조대현을 지명하기로 결정하였다.[6] 사실 이쪽의 경우에는 2군에서부터 차근차근 키워졌다기보다는 1군에서 얻어터지며 성장한 사례다. 현재 KIA는 꽤 안정적인 선발진을 보유 중이기에 조대현이 양현종의 성장 단계를 그대로 밟을 확률은 낮다.[7] 최근 KIA는 연달은 외국인 투수 영입 실패가 진행 중임에도 양현종, 이의리, 윤영철 좌완 트리오에 대체 선발 김건국황동하 등 토종 선발진은 나름 여유 있는 상태다.[2020] 정해영은 조대현과 가장 유사했던 입장으로 KIA는 정해영을 미래의 우완 에이스로 보고 2군에서 선발 수업을 시킬 계획이었다. 그러나 시즌 도중 믿었던 필승조 박전문이 붕괴되며 선발 수업을 다 마치기도 전에 1군에 불려갔고 얼떨결에 메인 셋업맨을 맡아 위기 상황에만 등판하며 해설진들이 대놓고 강하게 키워지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험하게 다뤄졌다. 데뷔 2년 차이자 1군 풀타임 1년 차에는 불펜진이 더더욱 붕괴하며 졸지에 마무리까지 맡아야만 했는데 리그 최연소 세이브 기록을 연달아 갈아치워버리며 갑작스레 성장 방향이 마무리로 전환됐고 그대로 마무리 보직에 눌러앉았다.[2021] 이의리는 양현종의 뒤를 이을 차기 에이스로 꼽혔으나 양현종이 미국으로 떠나며 데뷔 시즌부터 양현종의 빈자리를 메워야 했으며 올림픽 국대에서도 마땅한 선발 자원이 없어 김광현과 양현종이 했던 좌완 에이스 역할을 이의리가 맡아야만 했다. 제구가 불안한 단점이 있어 이를 교정할 시간이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당시 KIA는 그럴 시간을 줄 정도로 여유 있는 상황이 전혀 아니었기에 발목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는 그냥 굴렀다. 프로 1년차부터 고생한 결과 이순철 이후 타이거즈 내에서 그 누구도 받지 못했던 신인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2022] 김도영이종범급 재능으로 평가받으며 프로 1년 차인데도 개막전 1번 타자라는 중책을 맡을 정도로 기대를 받았으나 처음 맡았던 3루수 포지션과 프로 투수들의 공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며 2군에서 재조정 기간을 거쳐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KIA 내야진 뎁스 사정이 좋은 편은 아닌지라 백업에 머물더라도 1군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으며 성장했다. 2년 차인 2023 시즌에는 개막 시리즈부터 장기 부상을 당하며 두 달 가량 재활하다 복귀했으며 슬슬 재능이 만개하나 싶었는데… 이번에는 최형우, 나성범, 박찬호 등 중심 타자가 연달아 시즌 아웃되며 갑작스레 소년 가장이 되어 버렸다. 그나마 이우성이 기량을 만개해서 망정이지 그마저도 없었다면 KIA는 진작에 5강 싸움에서 밀려났을 것이다.[2023] 윤영철의 경우 안정적인 피칭 스타일상 즉전감으로 꼽혔고 곧바로 1군 선발진에 들어가기도 했다. 다만 김종국 감독은 그리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는지 전반기까지만이라도 버텨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예상을 가볍게 뛰어넘는 활약을 보여주며 후반기에도 계속해서 선발진에 얼굴을 비췄으며 그 결과 데뷔 시즌부터 8승에 세 자릿수 이닝을 소화해내는 성과를 이뤘다.[12] 만약 KIA가 즉전감을 뽑을 생각이었다면 조대현이 아니라 원상현을 뽑아야 했으나 심재학 단장이 말하기를 당장의 모습보다는 향후 성장 가능성을 더 중요하게 봤으며 그런 면에서 조대현의 고점을 높게 평가하여 조대현으로 결정했다고 한다. 즉전감이였던 이의리, 윤영철과 달리 조대현은 장기적으로 육성해야 하는 투수다. 그러나 모든 상황은 가정이다. 이의리, 윤영철은 즉전감으로 뽑았고 조대현은 육성을 기다리며 뽑았다고 현재는 생각하지만 이의리, 윤영철도 1년 차부터 선발로 나서야만 했던 상황에 가까웠다. 이의리는 1년 차부터 양현종의 해외 진출 빈자리로 인해서 로테이션에서 내릴 수가 없었고 윤영철도 김기훈이 상무에서 교정된 것으로 보였던 제구가 입대 전으로 돌아왔고 임기영이 타순이 한바퀴 돌면 난타 당하는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즉, 조대현도 써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KIA 타이거즈가 항상 그랬듯이 험하게 굴릴 것이다.[13] 단 전미르는 프로에서도 투타겸업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14] 현재 타이거즈에서는 임기영이 이 번호를 달고 있다.[15] 본인이 사용하면 프로구단에 지명 될 것 같다며 요구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