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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탈기어 시리즈 중 메탈기어 솔리드 포터블 옵스의 등장인물로 소련군 병사로 산 히에로니모 기지를 지키고 있다가 진의 반란에 참가했다.2. 작중 행적
스네이크에게 납치되어와서 자신들은 진에게 세뇌당해 반란에 참가한 것이 아니며 조국에서 버림받은 우리들에게 그가 있을 곳을 주었다고 이야기하지만 스네이크와 캠벨의 설득과 함께 스네이크가 바로 더 보스를 쓰러뜨리고 보스의 이름을 이어받은 전설의 병사, 빅 보스라는 사실을 알고 의기투합하여 메탈기어 사가 사상 첫 스네이크의 부하가 된다. 즉 이후 포터블 옵스, 피스 워커부터 팬텀 페인까지 스네이크가 납치해오는 병사 수백, 수천명이 전부 이 사람의 후배.중반에는 포로로 잡혀있는 스네이크를 구출하기 위해 다른 동료들과 함께 영빈관에 돌입, 스네이크를 구출해내는데 자신이 살아있을지 어떨지도 모르는데 무모하게 구출하러 왔느냐는 스네이크에게 "당신이 우리들의 보스니까, 스네이크. 당신이 이런 데서 죽었을 거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아."라고 멋지게 대답해준다. 탈출 도중에 커닝햄에게 총을 맞고 스네이크에게 자신을 두고 가라고 하지만 스네이크가 들쳐업고 결국 조나단을 구해내서 일단은 생존.
후반에 메탈기어 라샤를 파괴한 스네이크에게 전율하는 적병들이 진의 연설[1]에 광란을 일으켜서 서로 죽고 죽이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 와중에 조나단은 빅 보스를 구하려다 유탄을 맞아 결국 목숨을 잃게 되며 처음으로 자신의 뜻을 알아주고 동료가 되어준 조나단의 죽음 앞에서 스네이크는 절규한다. 이벤트로 죽는거라 살릴 방법도 없다. 생각해보면 꽤 불쌍한 인물에 양산형 소련군의 1인이지만 스네이크에게는 강한 인상을 남겼는지 마지막에 커닝햄의 회유를 거절할 때 떠올리는 동료들 중에서도 조나단이 있을 정도.
사실 특정되어 있는 캐릭터가 아니라 처음으로 납치하는 동료는 무조건 이름이 '조나단'이 되며[2] 스펙도 고정되어 있다. 조나단은 왠지 제명이 불가능한데 이것이 일종의 복선.
스네이크의 평가에 의하면 판단력도 뛰어나고 잘 훈련된 병사라고 하는데 그래선지는 몰라도 능력적으로도 납치로 영입하는 부하들 중에서는 괜찮은 편이다. 기본 스펙이 난이도 무관하게 익스트림에서 납치하는 소련병사 수준. 초반에 동료를 모으기에 유리한 구조대 커리어가 있는 것도 장점이고 소련병사의 외형이라 초반에 소련병사가 많은 미션에서는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어서 여러모로 활약한다. 능력도 괜찮고 첫 동료다보니 아무래도 스니킹 팀에 자주 투입하며 애정을 주는 플레이어들이 많을텐데 이것이 함정. 이 게임의 시스템상 미션에 참여할 때마다 라이프와 스태미너가 조금씩 오르는데 다른 동료들은 회차를 거듭해도 파티에 남기 때문에 성장치가 유지되지만 조나단은 중간에 죽는 인물이기 때문에 매 회차마다 능력치가 리셋된다.
이 사람이 사실 사망한게 아니라 나중에도 살아남아 훗날 베놈 스네이크가 된다는 가설이 해외 포럼에서 설득력을 얻는 중. 빅 보스가 사상 처음으로 영입한 부하이면서 빅 보스가 죽을 뻔 한 것을 자신의 몸을 던져 막을 정도의 충성심만 해도 의미가 있는 캐릭터다. 거기다 위에 나와있듯이 구조대 스킬도 있고 의료 스킬도 어느정도 있는 점을 보아 수년간 빅 보스를 따라다니며 전투력은 물론 메딕으로서 스킬도 올렸을 가능성도 있다.
이름 | 라이프 | 스태미너 | 센스 | 기본장비 | 커리어 |
조나단 (Jonathan) | 80 | 200 | 40 | AK-47 | 병장, 구조대 |
스킬레벨 | 권총 | SMG | 소총 | 샷건 | 저격 | 중화기 | CQC | 투척 | 트랩 | 기술 | 의료 |
C | B | A | B | C | C | A | C | C | B | B |
[1] 진은 ESP 능력을 지니고 있어서 연설을 통해 상대를 세뇌하는 것이 가능하다.[2] 여담으로 유니크 캐릭터가 아닌 이상 다른 동료들의 이름은 모두 동물 이름(포유류, 파충류 뿐만이 아니라 어류나 심지어는 해삼 같은 것도 있다)이 랜덤하게 붙는다. 조나단은 양산형 외모를 하고 있지만 나름 유니크 캐릭터 대접을 받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