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0 01:20:22

제임스 스튜어드



James Steward

1. 개요2. 일대기3. 여담4. 관련 문서

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설정 상으로만 등장하는 인물. 이솔트 세이어의 남편으로 영국인 머글 석공이자 아내와 더불어 일버르모니의 창립자.

2. 일대기

해리 포터 위키 출처

영국에서 마사 스튜어드라는 여성 머글의 아들로 태어난 제임스는 더 넓은 세계를 보기 위해 여행을 다녔고 그 과정에서 마법사 집안인 부트 일가와 친분을 맺게 된다.

그러나 어느 날, 부트 부부가 하이드비하인드의 공격을 받고 죽고 그 아들들인 채드윅과 웹스터도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어 돌아오지 않는 것을 불안하게 여겨 그들을 찾아 나선다.

그러다 부트 부부가 죽은 것을 발견한 제임스는 그들을 묻어주기 위해 무덤을 파던 중 그들의 아들들을 데리고 다니던 이솔트와 만나게 된다. 그러나 부서진 지팡이를 주워 무심결에 흔들다 그 지팡이의 오작동으로 인해 통나무가 떨어져 그걸 들이받게 되고 기절한다.

잠시 후, 깨어나 보니 그가 있는 곳은 이솔트의 거처로 이솔트가 자신을 치료해준 것이었다. 초면에는 이솔트가 마법사라는 사실을 깨닫고 두려워했으나[1] 둘은 점점 서로에게 빠지게 되고 결국엔 부부가 된다.

부트 부부의 무덤을 만들어주고 채드윅과 웹스터를 입양한 제임스는 이솔트의 아이디어로 자식들에게 마법을 가르치기 위해 홈스쿨 용도로 오두막을 세웠고 그것을 일버르모니라고 이름붙인다. 이후 이 사실이 어떻게든 퍼져 나갔는지 점점 많은 마법사들이 이곳에서 배우려고 찾아드는 일이 많아졌고 본인의 석공 기술을 살려 학교 기숙사며 여러 시설들을 세워 학교를 더 넓혀 간다. 그러는 동안 이솔트와의 사이에서 쌍둥이 딸도 낳는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이솔트의 행방을 알아낸 곰레이스가 이솔트를 비롯하여 본인과 자녀들을 죽이러 일버르모니로 쳐들어오자 큰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이솔트가 무의식적으로 자기 아버지의 이름, 윌리엄을 외치고 이솔트와 절교했었던 퍼쿠지가 나타나 곰레이스한테 독화살을 쏴 석화시켜 파괴한 덕분에 살아남게 된다.

그 이후, 아내와 함께 일버르모니의 교장으로 지내다가 100세를 넘기던 해에 아내와 함께 나란히 세상을 떠난다.

3. 여담

  • 해리 포터 시리즈 내에서 등장한 머글들 중 거의 유일하게 직접적으로 마법학교를 세우는 것에 기여한 경험이 있는 인물이다.
  • 아내와 마찬가지로 사후에는 일버르모니에 본인의 모습을 본뜬 동상이 세워졌고 그곳에서 근무하는 퍼쿠지들은 매년 이솔트와 함께 그를 기리면서 동상 앞에 메이플라워를 놓는다고 한다.
  •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등장한 머글들 중 가장 오래 산 인물이기도 한데[2], 머글 기준으로 사람의 평균 수명인 80살보다 훨씬 더 오래 산 셈이다.[3] 아마 아내가 뭔가 마법적인 방법을 써서 아내랑 함께 오래토록 살 수 있었던 듯하다.
  • 현재까지 등장한 마법학교 교사들 중 유일하게 머글이었던 만큼 아마 이쪽은 교사였을 때는 사실상 머글 연구학을 담당하지 않았을까 싶다.
  • 이쪽은 톰 리들 시니어의 안티테제라 볼 수 있는 게 아내가 마법사라는 사실을 알고 두려움을 갖게 된 것은 똑같으나, 톰 리들 시니어는 약물로 인해 강제적으로 맺어지고 정신을 차린 후 즉시 아내를 버리고 도망친 반면, 제임스는 진실된 사랑으로 아내랑 맺어졌다는 차이가 있다.

4. 관련 문서


[1] 이솔트도 처음에는 그걸 깨닫고 배려 차원에서 오블리티아테를 쓰려고 했다.[2] 이 인물 외에도 나이가 밝혀진 머글 중 오래 산 머글이 있다면 리들 하우스의 정원사, 프랭크 브라이스가 있다.[3] 마법사 세계 기준으로는 100세를 겨우 넘긴 것도 요절로 취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