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0:52:28

제시(가수)/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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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SM엔터테인먼트 및 보아 관련 비하 발언 논란3. 이태원 클럽 화장실 폭행 의혹 4. 진짜 사나이 관련 태도 논란5. 일행의 팬 폭행 관련 대처 논란

1. 개요

가수 제시와 관련된 논란 및 사건 사고를 정리한 문서.

2. SM엔터테인먼트 및 보아 관련 비하 발언 논란

2005년 7월 28일, 제시는 마이스페이스에 다음과 같은 뒷담화 글을 게재했다.

파일:제시보아.jpg
girls on top? LOL why would u wanna meet boa. that girls gay haha.

걸스 온 탑? 넌 왜 보아를 만나고 싶어해? 걔는 별로야.
- 제시
가수 보아를 좋아하는 친구[1]에게 한 말이다. 당시 가장 잘 나가던 여가수라면 역시 보아였고 흔히 여가수들이 그렇듯 제시 역시 ‘보아를 존경한다’라는 말을 했다. 그런데, 보아를 존경한다고 해놓고 정작 본인은 친구에게 위와 같이 저급한 험담을 한 것이다. 2005.11.25 고뉴스- 제시카 H.o. "보아 언니 가장 존경"
yo my cousin had "Girls on top" on her shoes. i was gonna stab her in the face.

사촌이 걔 신발에 걸스 온 탑이라고 적은 걸 보고 걔 얼굴을 칼로 찌르고 싶었어.
- 제시
가수 보아를 좋아하는 사촌에 대해 친구에게 한 말이다. 지나치게 수위 높은 내용이라 당연히 논란이 되었다. 관련 기사

이외에 당시 SM엔터테인먼트연습생이었던 친구 티파니에게도 '니네 그룹 슈퍼걸은 언제 나오니? 너랑 스텔라가 안타깝다. 너희는 그런 걸그룹에 있긴 아까워. SM XX들이 씹어도 널 응원할게. 걔네처럼 가식적으로 변하지 마. 사랑해♡'라며 다른 SM 연습생들을 비하하기도 했다.

이에 당시 소속사 측은 난처한 입장을 보이면서도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한 바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친구들 사이에 하던 이야기들이 이렇게 큰 파장을 불러올지 몰랐다. 철 없던 시절 부러움의 표시가 지나쳐 생긴 일이다"며 "보아윤미래와 함께 제시가 가장 존경하는 가수인데 보아를 비하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3. 이태원 클럽 화장실 폭행 의혹

2013년 6월 12일, 제시는 이태원 클럽 여자화장실에서 재미교포 최 씨를 일행 2명과 함께 집단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최 씨는 클럽 화장실에서 제시 일행을 마주쳐서 먼저 들어가라고 양보했는데 이들이 자신을 이유 없이 시비를 걸고 때렸으며, 자신의 가방을 빼았고 '무릎 꿇고 사과하면 주겠다'며 적반하장으로 사과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

사건에 대한 수사는 서울용산경찰서에서 이뤄졌으며, 제시는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았다.

하지만 제시 측에선 "친구들과 상대방이 싸움이 붙어 말렸을 뿐이고, 난 절대 때리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놓았고, 일부 국내 언론에선 최 씨가 제시가 폭행에 가담하지 않았단 사실을 인정, 고소를 취하해 끝내 무혐의로 결론났다는 내용의 보도를 내보냈다.

여담으로, 언프리티 랩스타 1대1 배틀에서 키썸이 이 사건을 언급하며 제시를 비판했다. #[2]

후술할 2024년에 발생한 일행의 팬 폭행 사건이 이슈화된 이후 해당 사건의 피해자 최 씨가 언론에 다시 등판, 당시 사건의 전말을 다시금 진술했다. 최 씨는 '제보자가 고소를 취하했고, 제시가 폭행에 가담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정했다'는 내용의 당시 국내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제시가 날 때리지 않았다고 인정한 적이 없다. 분명히 날 때렸다"고 반박했다. 최 씨는 "당시 직장 문제 등을 이유로 미국행 계획을 세웠고, 항공권 발권까지 마친 상태에서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판결까지 약 1년이 걸리며, 고소를 한 상태에서는 출국이 어려워 어쩔 수 없이 취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 #

4. 진짜 사나이 관련 태도 논란

'진짜사나이' 제시, 태도논란?…소대장 앞에서 폭소

웃음으로 분위기가 살벌한 상황에 빵터져서 얼차려를 받거나 소대장에게 반말을 한다든지, 훈육을 담당하는 소대장이 내무반에 들어왔는데 다리를 꼬고 있는 모습, 관등성명할 때 발음이 제대로 나오지 않자 웃는 모습 등 군대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제식훈련 중 교관의 시범을 보기 위해 움직이다 주의를 받거나 교관의 호명에 관등성명을 하지 않고 대답하여 혼이 나고, 이어서 다나까를 사용하지 않아 벌점을 받는 등 이전 생활관에서 소대장에게 얼차려를 받은 데에 이어 크게 혼났다. 그러자 많이 힘들었는지 ‘잠시만요’라고 말하며 이탈하려고 하였다.[3] 종합각개에서는 구분약진을 무시한 채,[4] 혼자 앞서 달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같은 행동으로 얼차려를 받느라 진행에 방해를 하는 등 비판을 받았다. 다만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은 제시는 한국계 미국인(재미교포)이기에 한국어는 물론, 다른 동기들에게도 생소한 군대 용어나 군대식 어투가 힘들 수밖에 없었고, 교관의 설명을 이해하는 데에도 이해하기 힘들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물론 웃는 것처럼 몇 번이고 지적을 받았음에도 초반에 계속 극복하지 못한 것은 딱히 변명거리라고 보기엔 어렵다.

본인 스스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손바닥에 단어를 적고 시도때도 없이 발음하며 연습하거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에서는 눈치를 살피며 소대장에게 질문을 하고 다른 동기의 도움을 받는 등 많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뿐만 아니라 제시의 서툰 한국어 실력과 자유분방한 태도 때문에 초, 중반에는 동기들이 고생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점차 군대 용어를 정확히 발음하려 노력하거나 지적을 받은 후에는 잘못된 행동을[5] 무의식적으로도 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자기 때문에 동기들이 가스실습(화생방 훈련)에서 더 오랜 시간을 버티게 된 것 등에 대해 사과하고 반성하며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이자, 동기들 또한 제시가 무사히 적응하도록 진심으로 응원하고 도와주었다.[6] 또한 이전부터 에이스로 불리며 제 할 일을 빠르게 끝낸 후 다른 동기를 돕던 전미라는 첫날부터 크게 깨진 후 눈물을 보이고 자진퇴소를 고민하느라 밤을 지새운 제시를 곁에서 위로해주고 계속해서 용기를 북돋아 주었으며, 특히 제시에게 신경을 기울였다.

김현숙 또한 자진퇴소로 인해 실망할 사람들을 걱정하는 제시에게 조언을 건네주고 제시 혼자 독거미 대대에 갈 수 있다는 농담을 하여 제시의 기분과 분위기를 띄우려 했으며 후에 자신이 동기들에게 가장 많이 피해주었다는 제시에게 그런 소리 말라고 하는 등 곁에서 도움을 주었다. 이러한 동기들의 응원에 제시 스스로도 동기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군대 생활에 최선을 다하려 노력하였다. 그 덕분에 각개훈련 중 포복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여 선두를 치고 나갔으며, 독도법을 이용한 임무를 수행할 때에는 동기 유선과 팀을 이루어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완벽한 팀워크를 보이며 유일하게 제시간 안에 4개의 합격점을 찾아 1등을 차지하였고, 전미라 후보생과 함께 한 상점이 걸린 위장 임무에서도 교관에게 칭찬을 받았다. 이러한 발전에 제시에게 얼차려를 시켰던 담당 소대장들도 달라진 제시를 칭찬하였으며, 동기들 또한 제시의 발전하는 모습을 신뢰할 수 있다며 끈끈한 믿음을 보였다.

사실 제시가 비판을 받은 것은 과도하게 그에게 분량을 몰아준 제작진의 책임이 크다.

5. 일행의 팬 폭행 관련 대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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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보아와 같은 회사의 연습생이었던 '스텔라'였다. 당시 비주얼로 화제가 되었던 연습생이기도 했으나 끝내 데뷔는 하지 않았다. 이후 2023년 배우 김동욱과 결혼한 비연예인 신부 스텔라 김이 해당 인물로 밝혀져 과거 연예계 비하인드를 기억하던 또래들에게 소소한 화제가 되었다.[2] 키썸 파트 가사)
Hey 제시
영어로만 뭐라 하는지 하나도 아무도 못 알아들어
아 언니에게 어울리는 장소는 이태원
모두가 알고 있지 이미 소문난 네 행동
(...)
[3] 이에 당황한 교관제시를 불러 상태를 묻자, 온몸이 떨린다며 두 손을 보여주었고 교관은 전체 인원에게 휴식시간을 부여하였다. 이후 제시는 바깥에 나가 공기를 쐬며 안정을 취하는데 두 손이 떨리는 모습이 보였다.[4] 참고로 제시 혼자가 아닌 박규리, 사유리, 신소율 등 많은 후보생들 또한 무시하였으며 무시보다는 실수에 가깝다.[5] 예를 들어 다리 꼬기, 침상에 슬리퍼를 신고 올라가지 않기.[6] 예를 들어 유선은 입소 처음부터 '부사관 후보생'을 발음하지 못해 혼이 나는 제시를 보고 곁에서 연습을 도와주거나 발음을 알려주었고, 후에는 행동강령 암기를 도와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