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 오펜의 용어.
고위의 백마술사가 복잡한 의식 마술을 거친 끝에 자신의 육체를 포기하고 정신의 존재가 되는 것. 원래도 백마술사는 유체 이탈 같은 형태로 자신의 정신체를 분리할 수 있는데, 이를 더욱 극대화 한 것으로 보인다.
육체라는 제약이 사라져서 마력은 드래곤(마술사 오펜)에 비할 정도로 증대, 인간 수준에서는 불가능한 위력의 마술을 사용할 수 있지만 육체가 없어진 탓에 순전히 의식만으로 자신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무척 불안정한 존재다. 자신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면 소멸하며, 다미안 르우 같은 경우는 오펜에게 부정당하는 것만으로도 그에게 거의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못했다. 그래도 마술 위력만큼은 확실히 증대하는 듯.
본편에 등장하는 정신사는 아자리, 오리오울, 다미안 르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