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21:35:20

박건 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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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시리즈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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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제1209부대 동진대학교
김현수 · 박건 · 정병욱 · 이원희 · 김기관 · 강태현 이주오 · 이도연 · 정민식 · 서나영 · 김재식 · 박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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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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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분대원4. 행적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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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기 시리즈의 주요 등장인물들이자 병영일기의 주역. 나아가서는 일기 시리즈의 대표 캐릭터들이다. 정식 명칭은 공개되지 않았다.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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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9부대 출신 군인들이자 생존자들로 좀비 사태가 발생했을 당시 생활관에 있었던 덕분에 당장의 위협은 면했지만 부대에 고립되는 상황을 맞이했었고 결국 탈출을 감행하게 된다.

첫 시리즈부터 등장해 모든 시즌에 등장하지만 장르가 장르인 이상 생존자 그룹 중 가장 심하게 고생한다. 또한 사망자가 나올지 언정 항상 붙어다닌 다른 주역들과는 달리 분대원들은 가장 심하게 분열되었던 그룹으로, 김기관은 병영일기에서 배척 당했고 나머지 4명은 복학일기 사태로 인해 둘로 나뉘었고 파이널에 가서야 김기관을 제외한 전원이 합류할 수 있었다.

그와는 별개로 스토리 전개에 큰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죽을 뻔한 이주오, 이도연, 강철식을 구해주며 접선했고 강철식은 김현수와 정병욱 덕분에 신의가 면역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1] 탈옥수들이 비지로 오게 된 이유도 우연히 만난 김기관으로부터 대피소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었고[2] 그 과정에서 비지로 찾아온 탈옥수를 목격한 강철식이 일행을 버리고 홀로 떠났고 이는 본의 아니게 용병들이 마트에서 쫓겨나 다른 베이스 캠프를 찾게 된 신세가 되고 그 때문에 마트가 좀비들에 습격을 받게 된 계기가 된 되가 이를 실행한 인물 중 하나가 정병욱이다. 무엇보다 용병들과 강철식을 제외하고 총기를 소지하거나 가진 적이 있었던 캐릭터들은 전부 분대원들의 것을 사용하고 있었다. 거기다 공사장 인부들이 이도연과 아이들을 끌고 온 것도 그들이 빼앗은 강태현의 총에 탄창이 없다는 것을 뒤늦게 알아채 가지로 오다 겸사겸사 데리고 온 것이었는데, 이는 이들의 반장이 이도연을 이용해 이주오를 감염시키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조관혁이 이주오와 접선해 이주오가 면역자임이 밝혀지는 계기가 되었다.

3. 분대원

4. 행적

4.1. 병영일기

병영일기 주역 6명을 제외한 제1209부대의 군인들은 전원 죽거나 좀비가 되어버린 상태이며[3], 생존한 군인은 분대원 6명 뿐이다. 군항으로 가기 위해 부대를 탈출하던 도중 추가로 박건이 사망하고, 박건의 사망에 대한 책임으로 김기관은 일행에서 추방당하면서 김현수, 정병욱, 이원희, 강태현 이렇게 4명만이 부대에서 탈출했다.

이후 THE GAME 시리즈에서 어떻게 박건 분대원들만 무사했는지 어느정도 전말이 밝혀졌는데, 이들은 훈련을 마치고 생활관에서 휴식 중이었기 때문에 무사할 수 있었다.

4.2. 복학일기

중반부에 좀비에게 습격당한 이주오이도연을 구해주며 재등장. 참고로 강태현을 제외하면[4] 전원 옷차림이 달라졌는데, 이원희는 전투복 상의를 허리에 맨 정도지만 정병욱과 김현수는 중간에 옷가게라도 들렸는지 전투복 상의는 버리고 아예 사복으로 바꿔 입었다.

이후 이주오와 이도연이 합류되었고 이주오를 설득해 동진대학교에 버려진 서나영, 김재식, 정민식, 박현정을 구하려고 했지만 박현정을 제외한 3명은 그 사이에 좀비의 습격을 당해 감염되었고 마지막으로 살아남았던 박현정은 쓸데없는 복수심에 구하려고 돌아온 이주오를 감염시키려 했지만 되려 본인이 감염 되었다. 결국 분대원들이 구하려고 했던 대학생 4명은 전원 감염되어 좀비가 되었으며, 김재식에게 죽은 서나영을 제외한 전원 이주오의 손에 죽어 괜한 헛걸음이 되었다.

그렇게 다시 군항으로 가던 중 우연히 좀비들을 소탕하던 특수부대로 추정되는 군인들을 발견한다. 처음에는 이들과 합류하려고 했지만 김현수의 만류로 그만두고[5] 곧장 군항으로 갔다. 그러나 군항은 이미 파괴되어 좀비 소굴이 되어버린 상태였다. 거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강태현이 하극상을 일으키며 이원희를 데리고 갔으며, 그 소동에 좀비들이 몰려오자 이주오와 이도연 역시 분대원들과 헤어지고 어딘가로 도망쳤다.

4.3. 감빵일기

전체적으로 스탠드 얼론 시퀄의 형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 되었으나 클라이맥스 파트에 김현수, 정병욱, 김기관이 출연했다. 분대원들로부터 낙오 당하고 죽었을 것이라 추정 되었던 김기관은 부대의 위병소에서 생존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으며, 군항에 남겨졌던 김현수와 정병욱 역시 복학일기에 잠시 출연했던 특수부대와 협력해 강철식을 구출하는 모습으로 재등장했다.

4.4. 생존일기

4.4.1. 파트 1

김현수와 정병욱이 해당 파트의 실질적인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그 밖의 분대원들의 근황이 밝혀진다.

김현수와 정병욱은 평소에는 베이스 캠프인 하나더마트에서 생활하지만 특수부대원들과 함께 밖으로 나가서 생존자들을 수색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참고로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 작업은 김현수와 정병욱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도와주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러나 김현수도 정병욱도 생존일기 이전까진 특수부대원들이 특정 생존자를 찾고 있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으며, 부소장과의 대화 이후에 이들이 찾고 있는 사람들을 면역자들로 추측하고 있었지만 어째서 이들이 면역자가 누군지 알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단서가 부족했기 때문에 알아내지 못했다. 또한 그동안 특수부대라고 생각했던 이들은 사실 전직 특수부대였고 현재는 어딘가에 의해 고용된 용병 단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정병욱은 성가현의 거짓말에 넘어가 김현수를 기절시키고 마트 생존자들과 연합하여 용병들을 몰아냈지만 그 소란을 듣고 수많은 좀비들이 찾아왔다. 결국 김현수가 좀비들에게 포위 당한 채 죽을 위기에 처했고, 정병욱도 김현수를 구하기 위해 좀비들을 상대하던 도중 뒤에서 기습한 좀비에게 물릴 위기에 처했지만 다행히 누군가 그 좀비를 사살하면서 정병욱은 목숨을 건졌지만 김현수는 어떻게 되었는지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강태현과 이원희는 복학일기의 사건 이후 강태현의 부모님이 있을 것이라 예상되는 비지빌라로 갔지만 이미 그의 부모님은 좀비가 되어버린 상태였다.

4.4.2. 파트 2

파트 1 시점의 강태현과 이원희의 근황이 밝혀진다.

부모의 죽음을 확인한 강태현은 비지의 좀비들을 모두 처리하기 위해 이원희를 버리고 혼자서 좀비들을 사냥하는데 열을 올리던 중 우연히 오두리를 만나게 된다. 이야기를 나눈 후 오두리의 설득에 그녀를 따라 베이스 캠프로 사용 중인 비지 유치원으로 가게 된다. 여기서 이주오, 이도연과 재회하고 강태현의 탄창을 대가로[6] 좀비들을 처리하는 것을 도와준다는 합의 하에 합류하게 된다. 그 이후 버려진 이원희를 구출하고 이렇게 잠시 동안 안전해지나 싶었지만 공사장 인부들이 막내가 총에 맞고 죽었다는 이유로 강태현과 이원희를 납치해버린다.

그렇게 인부들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강태현이 기지를 발휘해 구속을 풀고 감시 중이던 인부를 제압하고 탈출에 성공한다. 거기다 때마침 이주오가 인부들에게 당한 여타 베이스 캠프의 생존자들을 데리고 공사장에 처들어 온 덕분에 두 사람은 무사히 이주오와 재합류하게 되었다.

4.4.3. 파이널

식량을 조달하기 위해 하나더마트로 간 강태현과 이원희가 때마침 그곳에서 좀비들에게 습격 받은 김현수와 정병욱을 구출함과 동시에 재회 하게 되었다. 다만 김현수와 정병욱이 거주했던 마트는 이정만 일행과 생존자들에 의해 거절 당한데다 내부에서 감염자들이 발생하는 바람에 마트는 포기하게 되었고[7] 그렇게 이원희가 있는 두돈반으로 가던 중 신의를 비롯한 탈옥수 3인방이 나타나 도와주겠다고 하자 얼떨결에 그들을 받아들이고 함께 비지 유치원으로 가게 되었다.

그러나 유치원에는 성가현에 의해 감염된 오두리박영빈이 있었고[8] 결국 신의 일행과 함께 유치원을 불태우게 된다.[9] 이때 박영빈이 완전히 발병되기 직전 남겨놓은 'B.I Medical' 문구가 새겨진 엠플[10]을 회수했다.

이후에는 그 앰풀을 단서로 신의의 제안에 따라 함께 제약회사로 향하고,[11] 연구소 입구에서 김기관과 부소장이 연구소에 있음을 알게 되며 부소장의 폭로로 신의 일당의 정체도 알게 된다. 이에 신의 일당과 잠시 대립했으나 김기관과 연줄이 있는 김덕팔의 설득에 결국 동행을 대가로 그들이 가지고 있던 소총을 얻게 된다.

이후 연구소로 진입해 김기관과 재회하게 되지만 성가현에 의해 이원희가 총살 당하고 이를 뒤쫒은 정병욱 역시 총상을 두 번이나 당하게 된다. 그 후 정병욱은 도망치는 김기관을 쫓아가지만 각혈까지 할 정도로 부상이 심각한 상황이었고 김현수와 강태현은 성가현을 처치했지만 좁은 복도에서 탄창 2개 만으로 많은 좀비들과 싸워야 하는 위기에 처하나, 다행히도 신관으로 넘어온 신의가 문을 연 덕분에 이주오, 조관혁 일행에 합류하여 생존할 수 있었다.

그 후 정병욱과 김기관이 동귀어진 하며 최종적으로 김현수강태현만이 생존하는데 성공한다.[12]

5. 기타

  • 병영일기의 주연들은 일기 시리즈 주역들 중 그림체 변화가 가장 큰 주연들이다. 연재 당시에는 캐릭터들 얼굴형이 둥글었고 '귀'가 그려지지 않았지만 복학일기에선 그림체 변화가 다소 생기더니 감빵일기부터는 귀가 그려짐은 물론이고 얼굴형도 날카로워졌다. 또한 Taiki가 아닌 다른 작가의 손에 그려질 경우에도 작가마다 그림체 차이가 크다.
  • 분대원은 6명이지만 김기관의 인성과 행적 탓에 보통 팬덤에서 박건 분대(혹은 분대원, 병영 등)는 김기관을 제외한 5명만을 지칭하며, 2차 창작물에서도 박건 분대를 묘사할 때는 대게 김기관을 제외하기도 한다. 제외하지 않더라도 김기관을 맨 끝으로 놓는다. 사실 김기관은 병영일기 이후로 분대에서 쫓겨난데다 박건은 전사한 거지 퇴출당한 것은 아닌 만큼 김기관을 제외해도 딱히 틀린 건 아니다. 에필로그에서도 김현수와 강태현이 해바라기 줄기에 추모의 의미로 죽은 분대원들의 군번줄을 걸어두었는데, 4개가 아닌 3개인 것으로 보아 박건, 정병욱, 이원희만 추모하고 김기관은 아예 분대원으로 안 보는 듯 하다.
  • 박건과 정병욱을 제외한 분대원들 모두 포박 당한 경험이 있다.
  • 작중 등장한 그룹들 중 용병들과 함께 단 한 명도 좀비를 배출하지 않은 그룹이다.[15]
  • 고문관인 김기관이나 신병이었던 강태현을 제외하면 오랜 시간 군대에서 생활한 만큼 생존자 그룹 중 그나마 서로 사이가 가까운 편이다. 다른 그룹은 일부를 제외하면 서로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완전히 신뢰하지는 않았다. 그나마 비슷한 그룹으로 비지 유치원 그룹이 있다.


[1] 다만 이는 강철식이 정병욱에게 의뢰한 것도 있다.[2] 물론 김덕팔이 먼저 김기관을 만나기 위해 부대로 갔기 때문에 만날 수 있었던 것도 있다.[3] 다만 1화 마지막에 좀비에게 잡아먹히는 군인이 있었는데, 이 시점까지만 해도 그 밖에 생존한 군인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군인 이후로 다른 생존자가 등장하지 않은 것을 보면 1화 이후로는 정말로 박건 휘하 분대원들이 부대의 마지막 생존자들이 되어버린 듯하다.[4] 이쪽은 상의의 소매를 걷은 정도가 전부다.[5] 정확히는 부모님 문제로 예민해져있던 강태현이 폭발 직전의 상태라는 것을 눈치 채서 만류한 것이다.[6] 본래 이주오는 소총 자체를 원했지만 강태현은 또다시 남의 말만 곧이 곧대로 믿었다가 뒤통수를 맞을지 모른다고 생각해, 조건은 받아주겠지만 대신 총은 넘겨줄 수 없으며, 필요한 일이 생기면 자신을 부르라며 조건을 붙인다.[7] 어차피 강태현과 이원희는 거주보다는 식량 조달이 목적이었고 당시 이원희가 입구에서 대기 중이었기 때문에 그곳에 계속 거주할 수는 없었다.[8] 정확히는 성가현이 오두리에게 촉진제를 투여해 발병시켰고 성가현이 떠난 후 유치원에 온 박영빈이 오두리에게 물려 감염된 것이다.[9] 엄밀히 따지면 화제를 계획한 건 신의고 실행에 옮긴 건 정대식이지만 김현수와 정병욱은 이를 알아차렸음에도 사실상 승인했으며 강태현도 결국 이를 받아들였다.[10] 성가현이 실험을 위해 오두리에게 촉진제를 주사했을 때 사용했던 앰풀. 좀비가 된 오두리가 앰플을 삼켰고 이를 발견한 박영빈이 확보하는 과정에서 물려 감염된 것.[11] 다만 신의가 아니었어도 B.I. 메디컬로 갔을 가능성이 컸다. 일행들 입장에선 마땅히 갈만한 곳도 없는데다 이전에 부소장과의 조사를 통해 B.I. 메디컬과 좀비 사태가 연관되어 있음을 알고 있는 김현수와 정병욱 입장에선 유치원에 B.I. 메디컬의 앰풀까지 남겨져 있는 이상 수상하게 여기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12] 이후 에필로그 이후에 강태현과 김현수가 근무를 서면서 대화를 하는 장면에 그동안 전사한 분대원들의 3개를 매달은 해바라기가 심어진 묘를 보여준다. 다만 김기관은 이미 박건을 죽게 만든 책임으로 퇴출당했고, 끝내 정병욱이에 의해 동귀어진 당한거라 유일하게 군번줄이 달리지 않았다.[13] 원래는 이원희도 햄스터로 그리려고 했지만 원희의 얼굴이 백수민 작가의 그림체론 그리기 어려운 얼굴상이라 그리지 못했다고 인스타 스토리에 밝혔다.[14] 김현수-상어 인간, 박건-개 인간, 강태현-토끼 인간, 정병욱-늑대 인간.[15] 그나마 박건과 정병욱이 좀비화되는 모습은 있었지만 좀비가 되기 전에 수류탄으로 자폭해 좀비가 되지 않았고 또한 상상씬으로 이원희와 김현수가 좀비의 모습으로 나온 적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