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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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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密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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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국시대 오나라의 인물이며 는 정공(靖公). 본래 이름은 정밀이었지만 등밀의 이름을 피하기 위해 정고(丁固)로 이름을 고쳤다. 교주 창오군 사람.

2. 생애

오나라에서 상서를 지냈으며 손패가 노왕으로 임명되면서 태자 손화와 맞먹는 대우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이궁지쟁이 일어나 신하들도 손화파와 손패파를 갈라져 권력 다툼을 하게 되자 승상 육손, 대장군 제갈각, 태상 고담, 주거, 회계태수 등윤, 대도독 주적 등과 함께 예법을 이유로 손화를 지지했다.

257년에 정위를 지내면서 8월에 회계군 남부에서 반란이 일어나 회계군의 도위가 살해되고 이어서 파양군과 신도군에서 반란이 일어나자 종리목, 보병교위 정주와 함께 이들을 토벌했으며, 262년 10월에 위장군 복양흥이 승상으로 임명되면서 광록훈 맹종과 함께 좌우어사대부로 승진한다.

나위, 당송, 돈기 등과 함께 효행으로 이름이 높아 남제 시기에도 존경을 받아 광주자사 겸 평월중랑장인 범운이 나위, 당송, 돈기, 정밀의 묘지에 사람을 보내 제사를 지내게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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