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8-04-12 02:08:48

정갑손

==개설==
정갑손은 1396년(태조 5) 동래정씨(東萊鄭氏) - 중추원사(中樞院使)를 지내고 사후 의정부영의정에 추증된 정흠지(鄭欽之)와 어머니 전주 최씨의 아들로 태어났다. 증조부 정량생(鄭良生)으로 고려 말에 중대광(重大匡) 봉원군(蓬原君)을 지냈고, 할아버지는 한성부윤 정부(鄭符)이다. 어머니 전주최씨는 형조전서(刑曹典書)를 지낸 최병례(崔丙禮)의 딸이다. 동생은 정창손이다.

==생애==
1417년(태종 17) 식년문과에 동진사로 급제한 뒤 부정자·감찰·병조좌랑·헌납·지평 등을 두루 거쳐 지승문원사가 되었다. 1435년(세종 17)에 강직한 성격을 인정받아 좌승지로 발탁되고 지형조사(知刑曹事)·예조참판을 거쳐 1438년 전라도관찰사로 나갔다.

1441년 대사헌으로 이도(吏道)를 바로잡아 더욱 세종의 신임을 받았다. 그 뒤 경기도와 함경도의 관찰사, 중추원사·판한성부사 등을 역임한 뒤 우참찬을 거쳐 1450년(문종 즉위년) 좌참찬이 되어, 판이조사(判吏曹事)를 겸하였다. 그는 청렴하기로 널리 알려져 중종 때 청백리에 녹선되었다. 시호는 정절(貞節)이다.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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