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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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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안녕하십니까, No.10008!! 심해 메트로 중앙역에 어서 오세요!!!
저는 약속의 땅행 투어 어드바이저! 부디, 알아 주시길!
여기에 오셨다는 건....... 약속의 땅으로 출발이시군요?!
옥토 익스팬션의 NPC. 심해 메트로 중앙역에 위치하고 있는 전화기다.저는 약속의 땅행 투어 어드바이저! 부디, 알아 주시길!
여기에 오셨다는 건....... 약속의 땅으로 출발이시군요?!
8호에게 진행에 필수적인 NAMACO 단말과 NAMACO 카드를 주고 '약속된 땅'에 대해 이것저것 알려주는 등 뭔가 알고 있는 듯하다. 지하를 벗어나 약속된 땅에 가려면 노선 여기저기 흩어져버린 '4가지 부품'이 필요하다고 하며 역(스테이지) 곳곳에 배치된 '시험'들을 통과하며 흩어진 4가지 부품을 모아달라고 부탁한다. 영문판 한정으로 포탈의 아나운서처럼 문장 중간중간에 단어 누락 오류가 섞여있으며, 상대적으로 다양한 언어를 사용한다. 4가지 부품을 thing(물건)이 아닌 thang(거시기 등에 대응)으로 지칭한다.
==# 진짜 정체 #==
옥토 익스팬션의 최종 보스. 본명은 타르타르 총수(タルタル総帥/Commander Tartar),
Tartar는 타르타르 소스나 주석(酒石)의 의미가 있지만 치석, 성질 나쁜 윗사람이란 은어로도 쓰인다. 끈적하고 치약처럼 생긴 이상한 점액이 본인과 세뇌한 3호에게 붙어 있으며, 8호와 마르징오 사령관을 믹서기에 갈아 유전자를 추출하려 했으므로 실로 적절한 작명이다. 또한 총수는 일본어로 "소-스이(そうすい, 総帥)"라고 발음한다. 즉 타르타르 소스를 의도한 이름이다.
총수 본체는 AI로, 기계나 생물에 들러붙어 조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작중 시점으로 12,000년 전 아주 먼 옛날 인류가 멸망하기 전 시대에 한 박사가 창조한 인공지능으로[1], 인류가 멸망한 후 바다 종족들의 진화를 계속 지켜보면서 인류를 대신할 우수한 생물이 나타나면 인류의 지식을 전수해 주는 것이 목적이다. 타르타르 총수는 합당한 생물을 찾기 위해 지하 깊은 곳에 실험 시설을 만들어 두었고, 옥타리안을 납치해 기억 제거, 자유의지 박탈, 세뇌 작업을 통해 '소독'해서 자신의 수족으로 부려먹었으며, 다양한 종족을 잡아다 기억을 지워버리고 '약속의 땅'이라는 허구의 목적을 알려준 다음 실험 시설을 통과하도록 하였다.
박사가 타르타르 총수를 만든 것은 오랜 시간을 거쳐 태어난 지적 생명체가 인간과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었다. 공식 사이트에서는 1만 년 이상이라는 긴 세월을 혼자 지내다 보니 고독이 폭주해 버린 것이라고 한다.
==# 행적 #==
전화는 8호를 속이고 유능한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는지 몰래 실험하기 위해 본인이 일부러 4가지 부품을 흩어지게 만든 것이였으며 그 부품의 정체는 거대 믹서기. 여러 시험을 통과하고 부품을 모두 가져온 8호가 우수한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한 전화는 그 유전자를 채취하기 위해 8호
이후 8호가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지하시설을 탈출하기 위해 3호가 뚫고 들어온 천장으로 날아가 혼자서 시설을 탈출하는 사이, 전화가 부활하여[2] 3호에 달라붙어 정신조종을 하고 8호를 쫒아가 탈출 직전에 싸우게 만든다. 3호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8호가 지상으로 탈출하고 텐타클즈가 공수한 헬리콥터에 타면서 드디어 끝나나 싶었지만, 해수면에서 8호가 탈출한 건축물이 솟아 오른다. 그것은 거대한 인간 흉상의 석상이었다. 그 석상을 조종하는 자는 끈질기게 다시 살아남은 전화, 아니 인류의 마지막 작품중 하나인 타르타르 총수였다.
내 이름은 타르타르... 박사님이 남긴 인공지능...
나는 박사님의 명을 받고 12000년 동안 줄곧 네놈들의 데이터를 수집해 왔다...
급속한 기세로 네놈들... 어패류는 번영하고, 과거의 인류에게도 뒤지지 않는 지능을 얻었다.
그런데!
쓸데없는 영역 분쟁을 반복하고만 있지 않은가!
그것은 네놈들이, 욕망대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완벽한 세계를 이끄는 신인류의 씨앗… 그것이 네놈들 실험체였을 것이다만...
네놈들한테는 실망했다! 자, 넬스 상이여!
모든 것을 되돌리고 다시 한번 나의 창조주 '인간'의 세계를 되찾는 것이다!
나는 박사님의 명을 받고 12000년 동안 줄곧 네놈들의 데이터를 수집해 왔다...
급속한 기세로 네놈들... 어패류는 번영하고, 과거의 인류에게도 뒤지지 않는 지능을 얻었다.
그런데!
쓸데없는 영역 분쟁을 반복하고만 있지 않은가!
그것은 네놈들이, 욕망대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완벽한 세계를 이끄는 신인류의 씨앗… 그것이 네놈들 실험체였을 것이다만...
네놈들한테는 실망했다! 자, 넬스 상이여!
모든 것을 되돌리고 다시 한번 나의 창조주 '인간'의 세계를 되찾는 것이다!
타르타르 총수는 인간의 지식을 물려받을 우수한 유전자를 기다려 왔지만, 현생 지구의 지배종족인 잉클링은 자기 욕구대로만 행동하는 향락주의적인 종족이였으며, 이에 절망한 인공지능은 모든 것을 파괴한 후 새로운 인류를 위한 세계를 재창조하려고 한다.[3] 솟아오른 인간 석상은 세계 재창조를 위한 개발한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도시 파괴 병기 '넬스 상'이었다.[4]
이를 저지하기 위해 8호는 이이다 봄을 기폭해 석상의 표면을 모두 덮어 태양광을 못받게 하고 히메는 본편에서 몇 번 언급된 엄청난 성량으로 석상을 파괴하기로 한다. 이 때, 마지막 전투에서 스플래툰의 가장 기본적인 모드인 영역 배틀의 오프닝이 나오면서 세계 파괴를 막기 위한 비장한 전투의 시작을 알린다.[5]
잉크로 표면을 다 덮으면 넬스 상이 에너지 충전이 덜됐음에도 병기를 발사하려 하며[6] 이를 히메가 고성량 메가폰[7]으로 상대한다. 나와바리 배틀 결과창처럼 두 광선이 치열하게 맞부딪히다 결국 히메의 메가폰 레이저가 파괴병기의 광선을 압도하며[8] 승리한다. 완전히 패배한 타르타르 총수는 곧 박사님을 뵙겠다며 최후를 맞이한다.
이후 그가 탑승해 있던 넬스 상의 잔해는 그대로 방치되었으며, 파이널 페스 맵과 스플래툰 3의 고등어 해협대교 맵에서 바다에 가라앉은 잔해를 볼 수 있다.
만약 타르타르 총수를 막는 데 실패한다면[9] 그대로 넬스 상의 포가 발사되어 오더폴리스 스퀘어가 멸망한다.
==# 여담 #==
블렌더의 부품을 다 수집하고, 블렌더가 조립하기 시작하는 이벤트신의 배경 음악은 굉장히 소름끼치는데, 처음엔 말 그대로 찢어지는 비명소리가 나더니 조립이 완성되고 나서는 신나는 카니발 음악이 깔리면서 비명 소리가 점점 묻히기 시작한다. 이 비명 소리가 8호 이전의 10007명의 실험체들이 블렌더에 갈릴때 내던 비명소리라는 해석이 있음을 생각하면 상당히 섬뜩하다.
히어로 모드에서 시오카라 정의 왼쪽에 달려있다. 이쪽은 아무런 상호작용도 없는 모습만 비슷한 평범한 전화기로 나온다.
초기 설정의 모습에서는 정체를 공개했을 때의 모습이 지금과 달리 닌텐도치고는 꽤 그로테스크한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생김새를 보아 본체는 그냥 점액질정도로 보이는데 어떻게 그 거대한 넬스 상을 제작할 수 있었는지는 불명이다. 아마도 3호에게 했던 것처럼 옥타리안 같은 다른 해저 생명체나 기계에 기생해서 해낸 듯 하다.
이 녀석이 소독시켜 자유 의지를 잃어버린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이이다는 네리버스 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했고, 후속작 사이드 오더에서의 사건이 일어난다. 후속작에까지 영향을 미친 셈.
[1] 심판을 냉동캡슐에 넣은 박사와 동일인물이다.[2] 8호가 탈출을 진행하는 동안 마르징오와 히메, 이이다와 통신을 하는데, 마르징오 쪽에서 전화가 처음에는 지지직거리는 소리를 내다가 이내 부활하여 마르징오와 3호를 공격한다.[3] 영문판에서 밝힌 세계를 재창조하는 방법은 오랫동안 수없이 많은 우수한 유전자를 지닌 자들을 속여 믹서기로 갈아 죽여 만든 액체(잉크)를 온 세계에 뿌리는 것이었다. 대체 그 동안 얼마나 많은 잉클링들과 옥타리안들을 죽인 건지 알 수는 없지만, 주인공 10008호의 이름으로 보아 아마도 10007명이 억울하게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된다.[4] 석상의 입에 있는 대포는 거대한 탱크에 연결된 샤워기 노즐같이 생긴 포구에 추가적으로 6개의 믹서기를 연결시킨것인데 믹서기에 잉크를 공급할때 심장이 두근거리는 소리가 난다. 탱크 안에 소독된 문어볼이 갇혀 있는 건 덤이다.그래서 문어볼이 히어로 모드에서 안 보이는 거였군[5] 제작진 말에 의하면 '8호가 지상에 나온 후 임하는 첫 영역 배틀'이라는 느낌으로 제작했다고 한다.[6] 세계 멸망급 성능의 병기이기에 충전이 덜 되었다 해도 오더폴리스 스퀘어 정도는 손쉽게 작살내버릴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7] 전작의 그 스페셜 맞다. 참고로 히메가 이걸 꺼낼 때 포즈가 가면라이더 1호의 변신포즈다.[8] 이 때 밑의 퍼센트 게이지는 100%를초과해 600, 700 을 넘어 888.8% 까지 쭉쭉 올라간다(문어 다리가 8개라서?)[9] 플레이 도중 죽거나, 시간이 초과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