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전함제국의 기함에 관련된 문서이다. 기함의 종류, 사용법 등을 안내한다. 이벤트함 안에서 서술한다.[1]2. 공격 기함
다른 말로 치명기함이라고도 한다. 공격에 중심을 두는 전략이며, 자신의 배가 터지기 전에 화력으로 먼저 상대방을 압도해 버리는 스타일이다. 융단, 캐논 등 다탄스킬을 이용해서 상대를 터뜨려 버리기 때문에 선공을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안그래도 배를 적게 키우는데 선공을 빼앗겨 버리면 망했어요.4,5함으로 간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4~5개의 함선만 제대로 키우자는 뜻이다. 그럼 나머지 함은? 속도함으로 넣는다. 부족한 속도는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는 함선들로 속도를 보강할 수 있다. 속도함으로는 1~2성도 자주 썼는데, 원자로 추가로 버려졌다...
2.1. 카이야마토
가장 초기에 나온 이벤트함으로, 구서버 유저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배 중 하나이다. 기함 스킬은 설계도 뽑기로 얻을 수 있으며, 비스, 샤른과 동일하게 10렙 기준 치명 20%이다.
기함적인 측면에서만 보자면 ...H42의 하위 호환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기함으로 쓰기에는 물몸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이 따라다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함스킬이 아닌 다른곳에서 보더라도 치명이 잔뜩 붙어있으며 대다수 배의 5개조 옵션인 치명 공격 50%가 4개조 옵션으로 달렸기 때문에 4~5개조만 하고 딜링함으로 쓰는 경우는 간간히 나온다.
다만 기함이 아닌 배 자체의 성능으로만 보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함장 포함 회피 28%는 장식이 아닌지라 H42보다 회피능력이 압도적이고, 따라서 회피기함과 함께 쓰일 때의 시너지는 압도적이다. 또한 후술할 26형 잠수함에 비해 치명타도 20%나 붙어있기에 딜적으로도 충분하면서, 최소한의 명중도 갖추어 밸런스를 잘 잡은 편이다.
2.2. 시나노
역시 비교적 초기에 나온 이벤트함이다. 우월한 속도로 인해 기함보다는 속도함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벤트함선이다. 유령함으로 얻으며, 기함스킬은 10렙 기준 공격+명중 15%이다.
H42와 공격력은 같은 수치가 올라서 "어? 같아 보이는데~~"라고 하면 큰 오산이다. H42와 다르게 명중이 올라가서 안정성은 높아지지만, 변수생성이 떨어져서 한번 지기 시작하는 조짐이 보이면 GG.
선타를 잡기에 우월하고 딜적으로도 그리 아쉽지 않은 배. 26형 잠수함 저격용으로 나름 괜찮아서 간간히 기함으로도 보인다. 사람들이 자주 찾는 배도 아니라서 얻기도 용이하다.
2.3. H42
중국섭과 달리 유저풀이 한정적인 한국 서버에서는 게임 종료시점까지 상당수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당장 요즘 유행하는 챔피언스리그만 봐도 기함을 보면 H42,H42,H42...
설계도 뽑기를 통해 얻으며, 기함스킬은 10렙 기준 공격+치명 15%이다.
기함스킬 자체가 매우 우월한데, 딜로스가 없을만큼 일반/엑티브 스킬도 준수한 성능을 갖췄다. 이 배의 공격은 순차 타격이라서 시나노나 카이야마토처럼 배의 수가 줄어들면 딜로스가 생기는게 아니라 오히려 더 강력해진다. 순차타격을 가진 다른 기함을 고르자면 26형 잠수함 밖에는 없다. 다만 이런 사기적인 스킬에 대한 대가로 데미지 총합은 꽤나 낮은 편이다. 단일 타격 다음으로 낮은 수준.
이렇게 보면 장점만 있는 배같이 보이지만, 엄청난 단점이 존재하는데 바로 비싸다. 가격이 비싸단 소리가 아니고 얻으려고 발버둥치는 사람이 워낙에 많다 보니 획득하기 힘들단 소리다. H42 하나 키울 시간에 다른 이벤트함으로는 2대를 키울 수 있으며 비주류로 작정하면 3대도 뽑을 시간이 된다.
또한 기함으로 자주 쓰여야 하는 배인 주제에 방어에 관한 옵션이 전무하다시피해서 몸이 상당히 빈약한 편이다. 똑같이 내구는 없으나 고회피를 갖춘 카이야마토에 비하면 회피마저 없는 H42가 더 약할 정도. 결정적으로 단점이 된 부분 중 하나는 이 기함의 기함으로서의 성능이 워낙 출중하고 공격방식-
그래서 유저수 적은 신섭이 아닌 이상 이놈을 키우기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린다. 물론 그걸 감안하더라도 저레벨대/저과금 유저에게 이것 이상 가는 기함은 없다.
2.4. H44
비교적 최근에 나온 이벤트함. 원양탐사를 통해 얻어야 해서 일단 무과금이면 건너뛰어도 좋다(...) 반대로 모든 서버에서 매우 싸기 때문에 과금러 기준에선 정말 얻기 쉬운 배다.
기함스킬은 10렙 기준 치명 20 회피 10.
일단 회피 10은 기함 자체에 대해서는 기대를 안하는게 좋다. 회피 15도 정말 간간히 터지는데 회피 10이야 말할것도 없다. 그리고 H44는 자체 회피 보정이 전무하다. 카이야마토나 26형 잠수함, 몬타나 등 다른 이벤트함과의 시너지는 괜찮은 편. 그런데 진짜 장점은 기함스킬이 아닌 다른데 있다.
카야와 마찬가지로 기함스킬을 제외하고도 치명을 붙이며, 방어와 HP 스텟이 후덜덜하다. 특히 방어는 순수 스텟빨로 거의 만빵이다.[2] 카야와 비교해 보면 이 배가 얼마나 사기적인지 체감할 수 있다. 내구가 취약해 보이지만 중국섭에서 H44 7개조에 내구가 붙으므로 이 단점 역시 사라진다.
저레벨 단계에서의 H44는 딜과 탱이 다 되는 배이다. 무식한 내구와 스탯뻥으로 몸빵을 채우고, 압도적인 치명타 확률[3]에 무식한 깡패계수로[4] 모조리 다 분쇄해버린다.
다만 상위티어로 가면 전무한 명중보정과[5] 모자란 회피로 인해 하위티어에서의 위용은 보여주지 못한다. 위의 42로 인해 대다수 유저가 독일방어 국적훈장을 낀다는 점도 단점을 극대화한다.
3. 방어/회피 기함
말 그대로 기함 스킬이 방어/회피쪽인 기함들을 말한다. 기본적으로 동과금에서는 공격기함을-하지만 과금량이 늘어서 VIP 11중반~12초반[6]을 넘어가게 되고 그 동안에 돈 낭비를 하지 않게 된다면 본색을 드러내는 기함들이기도 하다. 그냥 무과금은 재미로 하는게 아니라면 안 하는게 맞다.
3.1. XXVI(26형 잠수함)
투자 정도에 따라 무쌍에 가장 가까울수도, 혹은 그냥 유리몸일 수도 있는 배그냥 한줄요약이 가능한 배이다. 회피의, 회피에 의한, 회피를 위한. 기함스킬은 회피 20%.
이 배의 가장 큰 특징은 극한의 회피이다. 5개조 기준 기함스킬 포함 50%라는 압도적인 회피가 주어지며, 이로 인해 과거에는 정말로 1:4~1:7 무쌍을 심심찮게 벌이기도 했다. 지금은 추가개조가 나오고, 도감인연이 어느정도 상향평준화됨에 따라 이전과 같은 무쌍은 벌일 수 없게 됐지만, 그래도 상대가 가장 껄끄럽게 느끼는 배에서 못해도 3순위 안에는 꼽히며 대개 가장 마지막까지 살아남아서 승패여부를 결정하는 배이기도 하다.
단점은 기함으로 사용할 때 무조건적으로 요구되는 극한의 투자값. 여타의 기함들과도 비교할 수 없는 투자량을 요구한다. U 정공 풀세트 각성[7]이 기본으로 필요하며, 회피 훈장 각성, 회피 전술훈련 만땅, 회피 도감도 찍어줘야하고... 그냥 회피라는 글자가 들어간 것은 여력이 되는 한도내에서 무조건적으로 해 줘야만 한다.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잠수함을 기함으로 사용할 시, 여타의 다른 배들이 터져나가고 결국 혼자 남아서 처리해야하는 구도가 오게 되기 때문이다. 회피 20%는 사실 대부분의 배에게 그리 유효한 기함스킬이 아니며, 예외는 극소수에 불과하다.[8] 다른 배의 기함스킬이 다른 배의 성능을 끌어올리며 본인의 성능도 끌어올리는 느낌이라면, 이 배의 기함스킬은 본인을 극한까지 끌어올리고 다른 배를 곁다리로 끌어올린다는 느낌이다.
어쨋든 소수집중함 형태에서 H42와 투탑을 다투는 배인 것만은 확실하다.
3.2. 포레스탈
H42의 형제기함, 혹은 안티테제여러모로 H42랑 대조되는 느낌의 배이다. 기함스킬은 방어 15%, 내구 15%
H42의 형제기함이라고 평가한 이유는 체제의 유사성 때문이다. 대개의 회피 기함들이 회피계열의 투자도 요구하는 반면 포레스탈은 그런 투자 요구가 전무하다. 그냥 H42쓰던 유저가 배만 갈아껴도 될 정도로 요구되는 투자형태가 유사하다.-
반대로 H42의 안티테제라고 평가한 이유는 여러모로 H42와 반대되는 형태를 보이기 때문이다. 다른 배들의 화력을 끌어올리나 본인 자체의 화력은 생각보다 부실한 H42, 반대로 다른 배들의 내구를 끌어올리나 본인 자체의 화력은 생각 이상으로 강한 포레스탈. 유리몸 중의 유리몸으로 평가받는 H42와 꽤나 단단한 편으로 평가받는 포레스탈... 이외에도 거의 유사점이 없다시피 할 정도로 차이가 크다.
이는 포레스탈의 장점이자 단점을 형성하는 요소가 되는데, 포레스탈은 방어기함임에도 투자요구량이 그렇게 크지 않으며 동시에 H42에게 저승사자나 다름없는 안샨에게도 상당히 강한 편이다. 하지만 저투자 단계에서는 H42에게 밀리고, 방어 기함에 상술한 고투자 단계로 들어서게 되면 회피에 밀리게 되는 다소 애매한 입장을 차지하게 된다. 고투자 단계로 접어들 시 충분한 내구/치명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부실한 명중이 발목을 잡게 되기도 한다.
가장 무난하게 활용하는 방법은 42유저가 기용해서 상황에따라 스왑을 하는 것이다.
[1] 비스마르크급 등은 서술하지 않음[2] 당장 얀산을 생각하면 이 장점은 너무나 커보인다...[3] 기함스킬 20, 배 옵션 20, 함장옵션 4, 총합 44%[4] 전용함장 착용 기준 일반스킬 142%x3, 액티브스킬 204%x4[5] 이는 심조까지 간다면 극복이 가능하다-이벤함장 36개를 모을 수 있다면-[6] 1500만원~2천만원[7] 대개의 기함은 스탯뻥을 위해 각성을 다 해주지만 그것이 필수로 요구되는 경우는 잠수함을 제외하고는 전무하다시피 하다[8] 카이야마토, 슈퍼야마토, 몬타나, 미드웨이, 035형-하나빼곤 죄다 이벤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