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샤임 카와사키 지부 전속 전투원. 검은 타이즈에 하얀 반바지를 입고 싸운다. 시즈오카 출장소에선 하얀 타이즈에 녹색 반바지인데, 마지막권에서 시즈오카 출장소가 정식 지부가 되면서 검은 타이즈에 하얀 반바지로 바꿔 입은 걸 보면 프로샤임 공통 사양인듯. 쫄병답게 디자인은 똑같지만, 이마에 적힌 숫자 1과 2로 구분할 수 있다.
평상시 괴인들은 알바 전선에 뛰어들지만 이들은 대개 지부 아지트에 있다. 기본적으로는 뱀프 장군을 보좌하게 되어있는 듯. 어찌보면 작중 제일 불쌍한 인물. 괴인들은 돌아가며 선레드와 결투를 벌이지만[1], 이들은 꼬박꼬박 나와서 처맞고 잔소리를 듣는다(...). 또한 괴인보다 급이 낮아 괴인들이 시키는 온갖 잔일을 하거나 괴인들의 기분을 달래주기도 한다. 카와사키 지부의 괴인들은 대부분 성격이 나쁜 편은 아니므로 전투원들도 괴인들을 싫어하진 않지만 전투 후 전투원끼리 뒷풀이를 갈 때는 일부러 괴인이 먼저 와서 술을 마시는 곳이 있으면 피하기도 한다. 가끔은 레드의 심부름까지 도맡아 한다. 그래도 바람직한 악의 조직 프로샤임 소속인지라, 휴가도 꼬박꼬박 타먹고 사원(?) 연수로 부재중일 때도 있다. 전임 1호에 대한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아 임시직이거나 계급직인 듯. 출장소의 경우는 아르바이트 형태인데 지부로 바뀌면 기존에 있던 전투원을 우선적으로 정식 채용하는듯.
전투원용 쿨비즈 룩이라고 그냥 상의 탈의(...) 복장이 왔을 때의 에피소드를 보면 몸에 근육이 많아서 기본적인 전투력은 있는듯. 쟁쟁한 괴인들도 한 방 컷 나는 선레드의 주먹도 어느정도 버틴다. 물론 전투원 상대론 진심으로 치는 건 아닌 거 같지만 그 정도 버티는 것도 대단한 수준.
현직 전투원들은 둘 다 신세대답게 패션에 관심이 지대하다. 게다가 둘 다 애인이 있다. 다만 가벼운 연애를 하느라 항상 애인이 있는 건 아니고 솔로 상태일 때도 있고 양다리 걸리다 들킨 적도 있다.(...) 애니메이션 2기 1화에서 드러난 전임 1호는 여자이다!! 멀쩡히 말을 잘 하지만, 전투원이라는 불문율 때문에 일단 키이! 하고 외쳐준다.
1호 성우 히구치군(ひぐち君)과 2호 성우 시미즈 사토시(清水聖) 역시 개그맨. 히구치군은 뱀프 장군의 성우 야마다 루이 53세와 수염남작(髭男爵)이라는 개그콤비를 하고 있다. 더도 덜도 아닌
[1] 즉 한번 맞고 나면 한동안은 쉬는(...) 날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