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콘센트에 꽂기만 해도 전기요금을 절감시킨다고 홍보하고 있는 전자기기다.2. 실상과 실체
[1]실제로는 효과가 하나도 없다. 일반적인 상식으로 설명하자면 이 기기는 LED, 저항, 커패시터 등의 반도체 소자를 더 거치면서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거나[2] 손실이 일어날 것이므로[3] 오히려 전기를 더 먹는 쓰레기다. 멀쩡한 콘센트를 쓸데없이 막아두는 것은 덤이다.
전기저감장치로 단어자체는 2006년대부터 알음알음 홍보되어 있었던 것이며 이게 옥내 소화전마냥 큰 제품이고 기업에서 쓰는거라 일반 소비자들이 정보를 접하기 힘들었다. 사회적으로 물가상승 및 전기료 인상으로 인해 소비자 심리가 절약으로 눈을 돌렸을 때 전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돈을 벌기 위해서 가정집을 대상으로 한 전기절감기라는 이름의 사기 제품들을 홍보하며 이를 통해 돈을 벌었다.[4] 최근 들어 갑자기 생긴 신유형의 사기가 아니라 오래 전부터 존재한 사기 소재다.#
2023~2024년에는 제이제이와 사망여우가 거론하며 전기절감기에 대한 실체가 다시 한번 알려졌으며 해당 유튜버들이 다룬 전기절감기 가격이 99,000원이다.[5] 제이제이가 1차 공론화하고 사망여우가 2차 공론화한 이 제품은 사망여우 2차 공론화 영상이 나온 뒤 해당 스토어 Q&A에는 조롱과 비난성 글이 난무하는 중이다.##
제이제이와 사망여우가 다룬 퓨리앤코 전기절감기가 아니어도 다른 전기절감기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펀딩 사이트인 와디즈에서 펀딩을 받아 제품을 출시한 사례가 2023년에도 존재한다.# 전기세를 낮추는 원리[6]까지 설명해주면서 와디즈에서 펀딩까지 받은 사실[7]에서 검증받고 신뢰성있다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대다수.
애초에 전기절감기가 크게 효능이 있었으면 삼성이나 LG같은 가전제품 대기업에서 연구 하며 자사 가전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광고했을 것이다.[8] 아니면 직접 제조해서 팔던가 했을것이다.[9]
명칭이 비슷하면서도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전자기기로는 가스차단기가 있다. 가스차단기는 가스를 절감시키는게 아니라 가스벨브를 자동으로 잠궈주는 전자기기이며 당연히 콘센트에서 나오는 전기든 건전지든 전기의 힘을 사용해 작동한다.[10] 최소 가스차단기는 지정된 시간마다 가스 벨브를 자동으로 잠가 가스누출로 인한 화재 예방이라도 하지 전기절감기는 실용성이 아예 없다.[11]
3. 왜 쓸모가 없는가?
3.1. 역률 개선의 관점
* 역률에 따른 요금의 추가 또는 감액
* 대상고객 (무효전력을 계량할 수 있는 전력량계가 설치된 고객)[12]
* 저압으로 전기를 공급받는 계약전력 20kW 이상의 일반용전력, 산업용전력, 농사용전력, 임시전력
* 고압이상의 전압으로 전기를 공급받는 일반용전력, 교육용전력, 산업용전력, 농사용전력, 임시전력
한전ON의 자주 묻는 질문 : "역률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계산합니까?" 내용의 일부
* 대상고객 (무효전력을 계량할 수 있는 전력량계가 설치된 고객)[12]
* 저압으로 전기를 공급받는 계약전력 20kW 이상의 일반용전력, 산업용전력, 농사용전력, 임시전력
* 고압이상의 전압으로 전기를 공급받는 일반용전력, 교육용전력, 산업용전력, 농사용전력, 임시전력
한전ON의 자주 묻는 질문 : "역률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계산합니까?" 내용의 일부
유효전력(W)[13] = 가정집이나 산업단지에서 전기 설비가 사용하는 전력
무효전력(VAr) = 실제로는 사용되지 않고 발전소와 전기 설비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잉여 전력
피상전력(VA) = 유효전력 + 무효전력
역률 = 유효전력 / 피상전력
설명에 필요한 용어와 공식
전기절감기의 원리를 설명할 때 항상 나오는 것은 무효전력과 피상전력, 그리고 역률이다. 개발사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전기절감기에는 역률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주장하고 있으며, 무효전력과 피상전력을 낮추어 전력의 효율을 높이고, 줄어든 전력만큼 전기요금이 감소하는 원리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이 원리로 전기요금을 낮춘다는 것은 사기다.무효전력(VAr) = 실제로는 사용되지 않고 발전소와 전기 설비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잉여 전력
피상전력(VA) = 유효전력 + 무효전력
역률 = 유효전력 / 피상전력
설명에 필요한 용어와 공식
전기절감기가 일반 가정집의 전기요금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유는 가정집에서 전기요금을 계산할 때는 유효전력만을 따지기 때문이다. 가정집은 유효전력만을 취급하기 때문에 무효전력을 줄이기 위해 콘덴서 등을 사용하여 역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하더라도 가정집에서는 어떠한 이득도 없다. 왜냐면 무효전력의 비중이 줄어든다고 실질적인 유효전력의 양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전기요금은 그대로다.
사용시 유효전력이 500W, 무효전력이 100VAr에 해당하는 전자제품이 집에 있다고 가정한다. 피상전력량은 600VA이다.
콘덴서를 사용하여 집의 역률을 높여 무효전력을 50VAr만큼 감소시켰다면 이 전자제품에 의한 피상전력량은 550VA가 될 것이다.
그러나, 가정집에서 전기요금을 계산할 때는 유효전력 사용량만 계산한다.
때문에, 콘덴서를 사용하든 사용하지 않든 유효전력인 500W에 맞게 전기요금이 부과되므로 전기요금은 그대로다.
전력과 전기요금의 상관관계를 설명하는 예시
콘덴서를 사용하여 집의 역률을 높여 무효전력을 50VAr만큼 감소시켰다면 이 전자제품에 의한 피상전력량은 550VA가 될 것이다.
그러나, 가정집에서 전기요금을 계산할 때는 유효전력 사용량만 계산한다.
때문에, 콘덴서를 사용하든 사용하지 않든 유효전력인 500W에 맞게 전기요금이 부과되므로 전기요금은 그대로다.
전력과 전기요금의 상관관계를 설명하는 예시
무엇보다도, 무효전력의 부담은 가정집이 아니라 전기를 보내는 발전소의 몫이다. 무효전력이 발전소의 몫인 이유는 발전소가 보내는 전력은 무조건 피상전력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발전소의 입장에서는 가정집이나 산업 환경에서 필요한 유효전력과 더불어, 불필요한 무효전력까지 같이 보내야 한다. 그래야 유효전력이 필요한 기기들이 온전히 필요한 전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기를 받는 쪽의 역률이 높아진다면 유효전력의 양은 그대로지만 무효전력의 절대량이 낮아져 보내야하는 피상전력의 절대치가 낮아져 발전소의 부담이 줄어든다. 피상전력이 줄어들면 송전의 효율이 증가하기 때문에 역률이 높은 것이 좋다. 다만,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은 이미 역률을 극한으로 올렸으며, 아파트 단지의 전기 공급 시스템에도 역률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을 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가정집에서 역률을 개선하는 것은 사실상 의미도 없으며, 한국전력공사에서도 전기요금을 책정할 때 가정집마다 역률과 무효전력을 감안하고 전기요금을 차등적용하여 부과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유효전력만 취급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반대로, 일반용 전기, 농업용 전기, 산업용 전기에는 역률에 따른 추가요금을 받는다. 한국전력공사의 입장에서는 사용처가 역률을 높여주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사업 및 산업 쪽에 역률에 대한 부담을 지도록 만들어 역률을 높이도록 부추긴다. 역률이 낮은 전자제품[14]의 사용 비중이 높은 비가정용 전기 사용처는 전력 사용량의 절대량도 높기 때문에 한국전력공사의 역률 개선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게 된다.
시료 미부착시 | 시료 부착시 | |
전압(V~) | 220.6 | 220.6[15] |
전류(A) | 0.6 | 0.6[16] |
피상전력(VA) | 123.5 | 69.4 |
무효전력(Var) | 104.6 | 19.7 |
퓨리앤코 광고에서 나오는 전기절감기 전력 변화량 시험 결과 보고서의 일부[17]
이 보고서의 수치를 재해석하면 유효전력을 계산할 수 있다.
시료 미부착시 유효전력 = 123.5 - 104.6 = 18.9 / 시료 부착시 유효전력 = 69.4 -19.7 = 49.7이다.
전기절감기를 사용하니 유효전력이 늘어났다.[18]
결국, 전기절감기 광고 내용과 다르게 가정용 전기에서는 역률 개선의 의미가 전혀 없으며, 오히려 위에서 설명한 대로 콘센트에 꽂은 전기절감기가 미세하게나마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콘센트에 이 전기절감기를 꽂고 있으면 지불한 가격만큼 돈을 썼으면서 전기도 더 사용하여 구매하기 전보다 돈을 더 내고 있는 셈이다.
역률이 높아져 무효전력이 감소하므로 사회적으로 넓게 봤을 때는 이득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전기절감기에 들어가 있는 커패시터는 매우 싸구려에 성능도 좋지 않다. 그러므로 전력소모가 적은 제품만 사용할 때는 측정량에 어느 정도 변화가 있을지도 모르지만,[19] 사용하는 전자제품들이 많을수록 전자제품이 사용하는 전력이 많을수록 저열한 전기절감기의 성능만으로 집안 전체의 역률을 유의미한 수준까지 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만약 이런 전기절감기 하나만으로 가정집 한 세대의 역률이 유의미할 정도로 높아졌다면, 이건 개인이 나서서 전기절감기를 구입해 사용할 것이 아니라, 무효전력의 최대 부담자인 한국전력공사가 나서서 모든 세대에게 전기절감기를 사용하도록 종용했을 것이다. 또한, 역률에 대한 페널티를 받는 농업 및 산업 쪽에서도 굳이 비싸고 크기도 엄청나게 큰 역률 개선용 콘덴서를 대신해 (진짜로 효과가 있었다면)몇 만원 밖에 하지 않고 크기도 작은 전기절감기를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3.1.1. 유관기관 해석
안녕하십니까? 한국전력공사 송변전건설단입니다.
주택용 전기요금 기준으로, 전기요금은 유효전력 사용량에 따라 계산되며 역률 요금은 부과되지 않습니다.
유효전력량이 감소되는 것이 아니라면 역률이 개선되더라도 주택용 요금 계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한국전력공사 기본공급약관 제41조~제43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택용 전기요금 기준으로, 전기요금은 유효전력 사용량에 따라 계산되며 역률 요금은 부과되지 않습니다.
유효전력량이 감소되는 것이 아니라면 역률이 개선되더라도 주택용 요금 계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한국전력공사 기본공급약관 제41조~제43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답변 내용은 하단의 전기절감기를 판매하는 퓨리앤코의 광고 내용과 상반되는 내용이어서 논란이 되었다.
3.2. 스파크 전력?
Q : 전기세가 적게 나오는 원리가 무엇인가요?
A : 모든 전자제품은 사용시 스파크가 발생하며 순간적으로 발생되는 스파크 전기는 전기 배선에서 없어지는 스파크 전력(무효전력)도 전기 요금을 내야 합니다.[21] 에어컨, 실외기, 에어프라이 등 전력소모량이 많은 전자제품들을 사용시 벽면 콘센트에 꽂거나 고용량 멀티탭을 이용하는 이유도 스파크 으로 인해 배선(전선)이 녹아 화재 위험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순간적으로 발생되는 스파크 전기가 사라지지 않도록 전기절감기가 일정량의 스파크(무효전력)을 잡아 일정하게 전기를 순환 시키며 전기세가 줄어드는 원리입니다.[22]
언급된 퓨리앤코 전기절감기의 전기세 절약 원리
제이제이의 폭로 이후 개발사에서 반박으로 광고에 추가한 내용으로 추정되는 원리로,[23] 제이제이의 실험은 본인들이 의도한 테스트와 다르고, 실제 가정집에서 전기를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스파크 전력이라는 것을 유용한 에너지로 바꾸는 기능으로 전기 사용량을 줄여주기 때문에 제이제이의 실험은 잘못됐으니 실험을 본인들 요구에 맞춰 다시하고 유튜브 폭로 영상을 내리라는 요구를 했다. 이 원리를 해석하자면 스파크 전력을 유효전력으로 바꾸어 주는 원리라고 하는데, 이는 전기 관련 전문 용어를 자세하게 모르는 소비자를 향한 기만행위이다.A : 모든 전자제품은 사용시 스파크가 발생하며 순간적으로 발생되는 스파크 전기는 전기 배선에서 없어지는 스파크 전력(무효전력)도 전기 요금을 내야 합니다.[21] 에어컨, 실외기, 에어프라이 등 전력소모량이 많은 전자제품들을 사용시 벽면 콘센트에 꽂거나 고용량 멀티탭을 이용하는 이유도 스파크 으로 인해 배선(전선)이 녹아 화재 위험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순간적으로 발생되는 스파크 전기가 사라지지 않도록 전기절감기가 일정량의 스파크(무효전력)을 잡아 일정하게 전기를 순환 시키며 전기세가 줄어드는 원리입니다.[22]
언급된 퓨리앤코 전기절감기의 전기세 절약 원리
먼저, 무효전력을 스파크로 설명하는데, 스파크는 전기가 전선 등을 벗어나 공기 중에서 다른 도체로 이동할 때 발생하는 방전 현상이다. 전기에너지의 일부가 빛에너지, 열에너지, 소리에너지 등으로 전환이 된 것이다. 무효전력은 전자제품에서 사용이 불가능한 전력을 의미하는 것이지, 스파크가 되어 나오는 전력이 아니다.[24]
이 스파크 전력의 설명은 제이제이의 영상의 이메일에 나오는데, 제품을 켜고 끄는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튀는 전력을 개발사는 스파크 전력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제이제이의 폭로 영상에 실제 전기전공자들이 댓글로 반응을 보였는데, 스파크 전력이라는 용어 자체를 처음 듣는다고 한다. 아마 서지 현상이나 에어컨과 청소기 같은 모터가 동작하는 전자제품을 시동할 때 필요한 예열을 위해 순간적으로 전기를 많이 쓰는 현상을[25] 스파크 전력이라고 자체적으로 지은 것으로 추정한다고 한다. 즉, 없는 용어를 만들어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다는 것이다.
무효전력을 유효전력으로 바꾸어 준다는 말은 다른 의미로 말하면, 이 전기절감기는 (사용자가 필요한) 전력을 생산한다는 의미다.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전기가 흐르는 선로에 꽂고 전기를 받아 전기를 생산하여 전기세를 줄인다는 이야기인데, 이 원리는 물리학 법칙을 위배한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다.
4. 언론과 한국전력공사, 검찰, 경찰에서 나설 필요성
사실 제이제이가 거론한 2023년 기준 이전부터 대형 전기절감기를 강매하고 수백만원의 수수료 부당하게 취한 업체가 있었으며 주 피해자들은 자영업자들이었다.#[26]그리고 제이제이나 사망여우가 알리는 플랫폼은 유튜브지 공영방송이 아니며 아직도 전기절감기로 소비자들을 현혹해 부당이익을 챙기고 무의미한 전력소모를 촉진하는 행위를 정부나 한국전력공사가 최소 공익방송을 방영해서라도 막을 필요가 있다.[27]
또 사망여우 및 제이제이가 전기절감기의 무쓸모성을 입증했고 유튜브 및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많이 알려졌으나 언론은 침묵중이다. 오히려 2024년에도 또 다른 전기절감기 업체를 광고해주는 기사를 내고 있다. 또한 전기절감기 사기에 관한 피해 사건이 접수되지 않았고 무사안일주의, 보신주의, 소극행정에 찌들어서 검찰과 경찰 수사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5. 유사 사례
- 아하 에너지 - 지하철 환풍기의 공기가 빠져나가는 방향에 맞춰 풍력 발전기를 설치해 에너지를 회수한다는 방법을 고안했는데, 전기 에너지로 만들어진 풍력 에너지를 다시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효율은 매우 떨어지며, 오히려 환풍기의 본래 목적인 환기를 방해하여 실제로는 에너지 회수보단 쓰는 에너지가 더 많아지는 에너지 낭비 기술을 개발한 기업이다.
[1] ElectroBOOM의 영상. 한국어 자막을 지원하니 이를 켜고 볼 것을 추천한다. 본문은 1:02부터.[2] LED의 빛이 나오면서 전기 에너지를 사용할 것이다. 커패시터는 이론상 전력 소모가 0이지만 내부 저항때문에 실제로는 아주 미세하게 전력을 소모한다.[3] LED, 저항, 캐퍼시터는 물론이며 회선도 미세하게 저항을 가져 전력 손실을 가져온다.[4] 어감이 가스차단기나 전기차단기와 비슷해 정말로 효능이 있는 단어처럼 들렸다.[5] 제이제이의 분해 영상을 보면 내부는 커패시터 하나와 저항,회로 몇개 뿐 사실상 장난감 만도 못한 것을 10만원에 팔고 있는 꼴이다. 게시글 작성자는 원가를 만원으로 착각했는데, 대부분 천원 이하며 대량으로 사면 몇백원 밖에 안한다.[6] 이 업체의 설명에도 무효전력을 낮추어 전기세를 낮춘다고 하는데, 무효전력을 이유로 전기세가 줄어든다는 것은 무조건 사기다. 정확한 이유는 후술된 문서의 내용을 참고.[7] 와디즈는 이 전기절감기가 아니어도 유사과학을 기반한 사기 제품을 펀딩 성공하여 물건을 출시한 경우가 많다. 와디즈는 공신력이 있는 사이트가 아니기 때문에 이를 신뢰의 지표로 삼으면 안된다. 자세한 예시들은 와디즈 문서를 참고.[8] 또 5%라도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다면 정부나 한국전력공사에서 대대적으로 전기절감기 설치를 국민들에게 권장했을것이다. 당연히 절약은 이런 전자기기를 콘센트에 꽂는게 아니라 그냥 안쓰는 기기의 플러그를 뽑아두는게 정답이다 아니면 스위치형 멀티탭을 쓰며 스위치로 안쓰는 전자기기 차단하는 것이 효율적이다.[9] 사실 LG도 LED 마스크 유행때 LED 마스크 개발에 끼어들어 LED 마스크계의 양대산맥이 되었으나 사망여우가 실체를 다루고 뒤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지적이 나오자 망했다. LG의 경우 LG 직영점에서 물건 자체를 아예 뺐으며 대형마트 화장품 코너에서도 다 빼버렸다.[10] 제품에 따라서는 밸브의 온도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잠그거나 iot 스마트홈 허브 기능으로 건망증이 있어 외부에서 집의 가스밸브 잠금여부를 알게 해주는 기능도 있다. 이런 제품들은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전기절감기에 비하면 효과라도 있다.[11] 그래도 가스차단기 광고 멘트중 하나가 가스밸브를 자동으로 잠그기에 가스료 절감이라는 광고를 하는데 사실 가스밸브를 안잠근다고 해도 가스비용이 나가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가스 누출로 인한 화재 예방목적이 크다.[12] 무효전력을 계량할 수 없고 유효전력만 측정 가능한 전력량계가 설치된 곳은 역률에 대한 요금의 변화가 없다.[13] 전자제품에 표시된 소비전력이 유효전력이다.[14] 전동기나 용접기 같은 전자기기가 예시다.[15] 확대된 내용으로는 220.6이지만 시험 결과지는 220.8이다.[16] 확대된 내용으로는 0.6이지만 시험 결과지에는 0.3이다.[17] 광고에 나오는 검증서의 내용에도 무효전력과 피상전력을 측정하여 나온 결과를 언급할 뿐, 유효전력 측정에 대한 결과가 없다.[18] 전기요금은 유효전력 사용량에 비례하니 오히려 유효전력이 증가한 시료 부착시가 전기요금이 더 증가해야 한다. 본인들 테스트로 전기요금이 더 늘어난다고 증명한 셈이다.[19] 이 이슈를 다룬 실험 영상에서 보면 역률이 증가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오히려 역률이 감소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전기절감기의 부품만으로는 여러 전자제품에 대해 역률을 무조건적으로 높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의미다.[20] 유효전력이 줄어들면 전기요금이 감소할 수 있다고 하지만,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에서 기기의 전력 사용량을 더욱 개선해 출시하거나 개인이 직접 개조하지 않는 이상 제품의 유효전력이 줄어들 방법은 없다. 가정내에서 유효전력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전자제품 자체의 사용량을 줄이거나, 사용하고 있지 않는 전자제품의 대기전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콘센트를 뽑는 방법 밖에 없다. 계량기에서 측정되는 유효전력이 줄어들 수 있는 다른 가능성이 있다면 그건 집에서 직접 전력을 생산하는 경우다. 오히려 전기절감기가 전력을 미세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유효전력이 늘어난다.[21] 문법상 서술이 이상하다. "스파크 전기는" 이후에 써야할 내용을 잘라먹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광고에 있는 내용 그대로 옮긴 것으로 실제 광고의 설명도 이렇게 쓰여 있다.[22] 광고에서는 계속해서 무효전력에 대해 전기 요금을 내야한다고 써있지만, 이 문서에서 설명한 대로 가정집은 무효전력에 대한 전기요금을 절대 내지 않으므로 이는 틀린 설명이다.[23] 추정된다고 서술한 이유는 기존 광고에 없었다가 폭로 영상이 올라온 후에 추가된 내용이라고 제이제이의 2차 영상에서 언급됐다. 과거 광고의 내용을 확인할 방법은 없는 관계로 제이제이의 언급대로 폭로 이후로 추가된 내용으로 추정된다고 서술한다.[24] 스파크가 튄다면 전기 절약과 낭비 차원의 문제가 아닌 집에 누전이 발생한다는 의미다.[25] 이와 비슷한 예시로, 어렸을 때 형광등을 키고 끄는 장난을 치면 어른들이 전기 낭비한다고 혼낸 기억이 있을 것이다. 당시 형광등은 기계식(자기식)이라 안정기가 동작하기 위한 예열에 시간이 많이 필요하고 그 시간 동안 전력을 잡아 먹었기 때문에 키고 끄는 것이 전기를 낭비하는 것이 맞기는 했다. 최근 형광등은 안정기를 전자식으로 개선하여 이런 예열 과정이 필요없어 끄고 키는데 전력을 많이 먹지 않고, LED등의 출시로 형광등을 쓰는 집이 줄어들고 있으며 2028년부터는 형광등 자체가 퇴출되기 때문에 이런 예열 현상을 신경쓸 이유가 없다.[26] 제이제이나 사망여우가 다룬 소형전기절감기 보다 더 악질이다. 사용효과 없을시 100% 환불 보장도 정작 환불요청이 있으면 무시한다.[27] 주된 피해자는 노인이고 거기에 수십, 수백만원의 전기료 부담을 겪는 자영업자들이다. 적어도 노인들이 이용하는 플랫폼이 아직 유튜브보단 TV라는걸 감안하면 공익방송에 방영할 필요성이 있다. 사실 전기절감기는 유사과학 중 전기공학 용어를 어렵게 쓰며 마치 진실인듯 소비자가 속기 쉬운 논지로 파는 수법이다. 이번 논란의 업체를 비롯한 다른 전기절감기도 여러 국가검사기관에서 인증받아 실용적 상품인 것마냥 광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