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12:30:13

재의 게슈펜스트

무한의 리바이어스에 등장하는 바이어함. 이름은 망령이라는 뜻의 독일어 Gespenst.

탑재 VG는 가이스트[1]로 하얀색 각진 나비와 같은 형태를 하고 있으며 중앙부에 사람과 비슷한 형태를 한 것이 구속된 듯한 모습이 보인다.

일단 최종보스격인 바이어함으로 그 특수능력은 바이어를 흡수하는 것. 스페이스 오징어급의 바이어를 흡수하면 크기도 그만큼 커지며 그 일부를 게둘트의 바다에 넣어놓고 에너지를 뽑아내서 거의 무한한 에너지를 사용한다.

처음 등장할 때는 길이가 1302m였지만 주변의 바이어를 흡수하면서 약 3000m → 약 10000m로 10배 가까이 커지며 가이스트 역시 더 커진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흑의 리바이어스보다 속도도 빠르고 출력도 높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리바이어스의 배 이상의 힘을 가진 스페이스 오징어를 먹어치우며 힘을 키우니 리바이어스는 상대가 안 된다. 게다가 공격을 받아도 주변의 오징어를 흡수하면 변화를 하면서 파괴된 부위가 수복된다.
함의 크루들도 전부 프로고 게슈펜스트는 만들어진지 몇주도 채 안 되기에 다른 바이어함의 함장들처럼 백야드에 영향을 아직 많이 받지 않아서 침착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상태였다.

결정적으로 최초로 조우한 공간이 스페이스 오징어가 우글거리는 곳이었다. 그 공간에서 오징어를 흡수한 상대방은 최고의 상태인데 리바이어스는 VG 아인발트의 주 파일럿인 오제 이쿠미아이바 유우키가 공황 상태에 빠져있었다.

마지막에 전력을 다한 가이스트와 아인발트의 충돌로 두 VG가 완전 파괴되고 게슈펜스트의 함장인 콘라드 비스케스의 앞에 리바이어스의 스픽스인 네야가 나타나자 콘라드는 리바이어스의 구조를 명하고 자살한다.

[1] 게슈펜스트와 마찬가지로 정신, 영혼을 뜻하는 독일어 Geist에서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