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 더 호라이즌에서는 직접적으로 나타나진 않는다. 자세한 심경 묘사가 나온 것은 오버 더 미스트가 최초.
마을의 신전을 지키는 신관이...지만 고아들을 맡아 기르고 있어서 제단에는 신경 쓸 틈이 없다고 한다. 주변의 이파리 하드투스 보안관과 티르 스트라이크는 뜨개질로 옷을 지어 보내주고 있다. 션 그웬도 이 고아원 출신인데 잔파드로스 신관이고아들을 직접 가르치기도 한다.
오버 더 미스트에서는 개양이 사건이 일어나자 징조라고 파악하고 보안관 사무소를 정화하고 대신전에 보고하는 등의 반응을 보인다. 그런데 그것이 의외의 파장을 불러 일으켰으니... 징조의 문제로 이파리 보안관, 티르 등과 갈등하지만 티르를 진심으로 걱정해준다.
오버 더 미스트의 피 튀기는 상황은 그의 스승이 초래한 것이다. 문의를 하기 위해 잔파드로스 신관이 보낸 편지에 적힌 내용이 신기해 떠들고 다녔는데 두 정치가가 서로의 흠을 잡을 기회로 여긴 것. 명분싸움의 결전지가 되어버린 소도시에 스승은 아무에게도 조력하지 말라(신전 기사단에게도!)는 조언을 보내고 티르는 그것을 보다못해 소도시와 영원히 이별하게 될지도 모르는 모험을 단행한다.
[1] 그가 기르던 고아중 한명인 션은 주변 사람들에게 불행을 전하는 저주받은 성질의 마술사인데 이상하게도 잔파드로스는 멀쩡히 잘 살고 있다. 갓난 애 시절부터 길러왔는데도. 그래서 'po신성력wer'의 힘이란 설과(드라처럼 신성력이 마력을 거부한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지만 작가 이 질문에 세계관이 다르다고 말했다) '사실 용'(이름이 다섯 글자)이라 그렇다는 설이 분분하다. 혹은 사실 애정을 가지고 않고 키웠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