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3년도에 처음 출시된 자이언트의 입문급 픽시이다.픽셔F 모델과 픽셔R 두 종류로 나뉘어 출시되었다. 두 종류 간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프레임 색상, R의 경우 핸들이 좁은 트랙바를 사용하고, 림 높이가 픽셔 R이 더 높다. 픽셔F는 라이져바, 로우림.
프레임 재질은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하였다. 자이언트 알루미늄 프레임 가공 기술인 ALUXX기술이 들어가서 프레임만 놓고 보면 상상 이상으로 무게가 가볍다.
색상의 경우 픽셔F는 오렌지, 삼색, 그린, 블랙(무광), 화이트로 출시되었으며, 픽셔R의 경우에는 블랙(유광)으로만 출시되었다.
1.1. 11년 모델
대략적인 특징은 아래와 같다- 프레임, 포크 : 알류미늄
- 휠셋 : 자이언트 자사 실드베어링 허브/림
- 크랭크 : 라스코 44T 크랭크[1]
화려한 색감과 가장 픽시의 근본에 가까운 형태의 지오메트리 덕분에 커스텀 하기 좋은 픽시로 인기를 끌었다.
특이하게도 사이즈 별로 슬로핑의 유무가 달라진다. 우선 프레임 사이즈는 크게 S, M, L 세가지가 있다. S의 경우는 약슬로핑, M의 경우는 꽤 보기 싫은 슬로핑, L의 경우에는 수평탑으로 L사이즈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픽셔가 유명했던 또 다른 이유는 휠셋이었다. 당시 자이언트 픽시 최상위 모델인 자이언트 옴니움 순정휠셋 허브와 동일 허브의 적용으로 준수한 구름성, 준수한 무게, 빼어난 디자인으로 중고장터를 보면 휠셋만 각개당한채 나머지 반차구성으로 올라온 녀석이 꽤 있다(...) 현재 중고매물 중에는 순정상태인 녀석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핸들바 변경은 기본이고, 휠셋이나 구동계가 교체된 픽셔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1] BB는 JIS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