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에이지 시리즈의 등장 국가
Free Marches
자유 동맹은 9개 자유도시들의 연맹으로서 이전에는 테빈터 제국의 한 주에 속해있었다. 안티바와 현 테빈터 제국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네바라의 동쪽에 있고, 페렐덴과는 바다를 낀 상태로 페렐덴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드래곤 에이지 2에서 호크 일가가 페렐덴에서 항구를 통해 자유 동맹의 도시인 커크월로 피신할 수 있었다.
원래 테빈터 제국의 한 주였으나 올레이 제국이 성립되면서 올레이 제국이 차지하였다가 스탁헤이븐의 통치자 피로스가 독립을 시도하면서 독립하게 되었다. 독립 시 터빈터 제국의 힘을 빌렸기에 테빈터 제국에게 다시 점령당하기도 하였으나 결국 티빈터도 몰아내어 독립에 성공하게 된다. 이들 지역은 통일된 국가가 아니며 결속력이 약한 자유도시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적인 국가로 이 지역에서 가장 강한 스탁헤이븐과 커크웰, 탄터베일이 있다. 이 세 도시는 각각 대공에 의해 통치되며 이들 대공들은 각자 자신들의 도시의 챔피언을 임명할 수 있는 특별한 권리가 있다.
이들 자유동맹의 도시국가들은 결속력이 떨어지지만[1][2] 일단 주변의 거대한 국가가 침공해오거나 간섭해오는 상황에서는 단결한다. 단결한 이들의 경제력과 군사력은 상당한 수준이라 올레이 제국이나 테빈터 제국 같은 거대 국가들도 이들을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
자유 동맹은 미난터 강 유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테다스 최대의 곡창지대로서 실질적으로 테다스 전역을 먹여살리고 있다.
이들 도시국가 중 커크월이 드래곤 에이지 2의 주 무대로서 등장한다.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에서 주인공을 인간으로 할 경우 오스트윅의 귀족 가문 출신으로 설정된다. 다만 가족들과의 사이는 별로 좋지 못한 편. 조세핀이 이를 이용해 귀족들의 지지를 얻으려 하는 대화가 나오는데 주인공의 반응에 따라 될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모티브는 이탈리아 도시국가들이랑 중세의 도시동맹들이다.
1. 구성 국가
- 커크월
- 스탁헤이븐 - 자유 동맹에서 가장 거대한 국가, 세바스티안 베일이 이곳 왕가의 마지막 후계자다. 배릭은 스탁헤이븐을 야만인 집합소라고 깠다.
- 탄터베일 - 비비엔 왈 가장 냄새나는 도시.
- 헤르시니아
- 마캄
- 오스트윅 - 인간 인퀴지터의 고향. 특이하게도 퍼렐던식 귀족 작위를 사용한다. 인간 인퀴지터는 이곳의 남작(bann) 가문 트레벨리안 가문의 막내.
- 와이컴 - 비비엔의 고향이자 그녀 왈 고상한 도시국가. 엘프 인퀴지터로 플레이할 경우 주인공의 데일스 엘프 동족 라벨란 일족이 외적의 습격으로 떠돌다가 이곳에 정착하는 스토리라인으로 이어지는데, 도시 지배자인 앙투안 공작이 사실 베나토리와 한패인데다, 붉은 리륨으로 인간 시민들을 중독시키고선 이걸 전부 도시 엘프 & 데일스 엘프 짓으로 돌려 인종학살을 저지르려는 막장 상황으로 이어진다. 플레이어가 선택을 잘 하면 앙투안 공작과 대부분의 귀족들은 시민혁명으로 몰살, 와이컴의 시의회는 인간 상인들 & 도시 엘프들 & 주인공 소속 클랜의 수호자(족장)로 교체 및 개편된다. 그리고 도망친 와이컴 귀족들의 말만 듣고 자유 동맹의 다른 도시들이 원정군을 꾸려 쳐들어오는데, 인퀴지션이 붉은 리륨이란 증거를 들이대자 코리피우스와 한패로 몰릴 순 없으니 거액을 바치면서 물러간다.[3] 이처럼 테다스 역사에 다시없을 인간과 엘프의 화합을 이뤄내는데, 도시 엘프들과 데일스 엘프들이 인간 상인들과 노동자들 사이에서 영웅으로 추대받는다고.
- 카이텐
- 안스부르크
[1] 도시에만 애착이 강하지 국가를 이룰 생각 자체가 없는터라 당연히 결속력이 떨어진다. 타국가 사람들이 자유동맹인들이라고 부르면 무척 싫어하며 그렇게 부르지 말아달라할 정도.[2] 인퀴지션에서 인간 주인공과 조세핀과의 대화에서 자유 동맹은 이러한 대재앙이 와도 서로 협력하는 걸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하는 선택지가 있다. 자유 동맹 출신이 이렇게 말할 정도면 심각한 수준.[3] 텍스트에 나오진 않지만, 도망친 와이컴 귀족들의 앞날은 밝지 않아보인다. 코리피우스와 한패로 찍혀 죽거나, 아니면 평생 도망자에 떠돌이로 살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