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21:15:35

자가수리

1. 개요2. 종류
2.1. 자동차2.2. 가전제품2.3. 전자제품
2.3.1. 모듈 단위 정비2.3.2. 소자단위 정비
3. 외부링크

1. 개요

사용자가 직접 제품을 정비하는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인 제품은 제조사를 통해 사후지원을 받는것이 가능하면 그렇게 하는것이 유리하지만 자가수리를 하게되는 이유는 보통 다음과 같다.
  • 제품의 사후지원기간이 종료된 경우
    보통은 사후지원이 끝나도 돈을 주면 수리를 받을수 있는 경우가 많으나 제조사가 수리를 거부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경우 자가수리말고는 답이 없는 경우가 많다.
  • 제조사가 망한 제품의 경우
    제품을 만들던 제조사가 망해 정상적인 방법으로 사후지원을 받을 방법이 없는 경우다.
  • 비용적인 문제
    현대의 제조사의 제품수리는 제품수리에 들어가는 시간적 기회비용의 문제로[1] 단기간에 작업이 가능한 모듈 교체방식인 경우가 많아 많은 비용이 청구되는 경우가 많은 관계로 이를 납득할 수 없는 경우에 이루어진다.
  • 단기간에 처리해야될 경우
    공장이나 군대에서 자체 정비소/수리샵을 가지고 있는 이유중 하나로 외부업체로 정비를 보낼경우 그만큼 작업이 중단되기 때문에 이 시간을 최소화 하기위해 간단한 정비는 자체적으로 수리할수 있게 하는것이다.
  • 취미
    수리 자체가 취미인 경우도 있다. 주로 집에서 고장난 기기를 고쳐 오래오래 쓰는게 낙이거나 부업의 일환으로써 기기를 수리하고 정비료를 받거나 아예 고장난 물건을 매입해 고치고 다시 팔아 돈을 버는 형태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2. 종류

2.1. 자동차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차량의 자가수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자동차 자가정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자동차의 경우 법적으로 정비를 위한 자격과 시설에 대해 규정되어있어 무자격으로도 할수있는 정비사항의 경우 유튜브만 보고 따라해도 될 수준이지만 본격적인 자격이 필요한 분야로 가면 갖춰야 할 공구의 종류나 부품의 비용등이 많이 나가는지라 난해해 지는 편. 그래도 정비를 위해 필요한 자료는 전부 공개되어 있는 만큼 쉬운 편에 속한다.

2.2. 가전제품

종류에 따라 다양한 편. 모터가 들어가는 백색가전의 경우 가장 많이 고장나는 모터와 구동계는 정비가 간단한 편에 속하며 열선이 들어가는 오븐/다리미 등도 부품 가격이 저렴한 편에 속하는지라 마음만 먹으면 손쉽게 가능하다.

2.3. 전자제품

전자제품들의 경우 현대의 대부분의 전자제품은 고장이 발생할 경우 고장 종류와 상관없이 모듈 전체를 교체할것으로 전제하고 설계한 경우가 많으며 이 때문에 부품 청구를 할때도 특정 부품의 어셈블리 형태로 통째로만 출고가 가능하다. 이때문에 수리가 손쉬운 경우도 많으나 반대로 난이도를 급증시키는 문제도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후술한다.

2.3.1. 모듈 단위 정비

고장난 부품의 모듈단위 정비. 휴대폰을 필두로 현대의 전자기기들은 각 부품의 모듈화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기에 해당 모듈만 교체하면 되는 작업인지라 난이도는 개인이 할수 있을 정도로 낮은 편에 속하나 일단 어떤 모듈이 고장났는지 찾을수 있어야 하는 지식정도는 갖춰야 하고 멋대로 분해 했다가 더 박살내지 않을 손재주도 있어야 하기에 개인이 하기에는 마냥 쉽다고 보긴 힘들다.

2.3.2. 소자단위 정비

제품에서 고장이 원인이 되는 특정 소자를 찾아서 교체하는 작업.

이정도 작업을 자가수리로 진행하는 경우는 보통 전문 작업자가 취미로 수리하는 경우이거나 제품 자체가 소자단위 정비를 안배해 놓은 설계이거나[2] 전자기기 치고는 단순한 물건인 경우가 대다수이며 다음과 같은 이유로 작업난이도가 급증하기 시작한다
  • 원인규명의 문제
    일단 수천개의 부품중 어떤 부품이 원인인지 찾는 난이도가 상당한 편. 일단 전원부터 넣고 발열점을 찾는 방식으로 수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경우에는 없던 고장도 만들어낼수 있는 위험한 방식인지라[3] 실패확률을 높이는 원흉중 하나이며 전원을 미 인가한 상태로 수리하려면 특수한 장비가 필요한지라[4] 개인레벨 정비의 실패확률을 높히는 원인중 하나이다.
  • 부품 크기: 현대의 전자제품들의 경우 제품의 사이즈를 줄이기 위해 매우 작은 소자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문에 PC레벨만 들어가도 부품 하나의 크기가 손톱~좁쌀만한 크기인 경우가 많다. 전문 작업자들은 이런 작업을 위해 아예 현미경을 대동하는 수준이라 개인이 실수없이 작업하기에는 난이도가 매우 높다.
  • 분해결합의 문제
    SIP 패키징으로 여러개의 부품을 하나로 뭉쳐놓거나 다층 PCB내에 부품을 실장해버리는 경우처럼 사실 애초에 분해 자체를 고려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에 이들 부품을 분해하는것도 개인레벨에서는 매우 난이도가 높다
  • 전용부품
    최신 전자장비의 경우 주변에서 흔히 구할수 있는 부품이 아닌 전용부품의 사용율이 매우 높고 이들 부품은 가격이 높을 뿐만이 아니라 주요 수급처가 고장나서 폐기하는 전자기기에서 적출해낸 경우가 많아 처음부터 수명이 짧은 경우가 많다.

소자레벨 정비의 경우 전문가들은 원인분석에 2시간 이상 걸리면 시간낭비니까 포기하라라고 조언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실패확률도 높고 시간도 많이잡아먹는 편이기 때문이다.

3. 외부링크



[1] 원인이 되는 부품을 찾아 해당 부품만 교체할 경우 훨씬 적은 비용으로도 가능하나 이렇게 하려면 수백~수천개의 부품을 하나하나 점검해야한다. 당연히 오랜 시간이 걸리며 보통은 인건비가 훨씬 비싼경우가 많기에 인건비 절감을 위해 최단시간에 가능한 작업을 선호하는것이다.[2] 회로도와 BOM리스트가 전부 공개된 제품이거나 최소한 별도의 특수장비 없이 제품 분해가 가능한 경우.[3] 결함이 발생했을 경우 특정 소자가 죽으면서 다른 소자의 고장을 막은 경우가 많은데 원인이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턱대고 전원을 인가하면 당연히 죽은 소자 말고 나머지 소자가 영향을 받을수 밖에 없다[4] 전문 정비업체에서는 주로 커브 트레이서 등으로 부품특성을 분석해 문제가 되는 부품을 전원인가 없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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