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19 17:51:20

이호준(용팔이)

파일:external/img2.sbs.co.kr/WE48085531_w666.jpg

1. 개요


용팔이(드라마)의 인물이다. 배우 정웅인이 연기한다.

2. 상세

한신그룹 부설 한신병원 12층 담당 과장. 12층에서 VIP룸을 담당하고 있다. 한신그룹 오너인 한도준의 명령을 따른다.

3. 작중 행적

자신이 어려워하던 수술을 김태현이 손쉽게 해결하면서 처음부터 태현과의 관계를 안 좋게 시작한다. 이후 태현에게 몇 가지 충고를 건네지만, 태현이 태연자약하게 대꾸하자 더욱 분노했다. 그러나, 김태현이 사고 현장에서 떨어트린 메스를 발견하고 병원을 찾아온 형사들에 의해 태현이 용팔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이후 이 약점을 이용해 김태현을 병원장에게 소개했다.[1][2] 순순히 김태현을 12층에 올라오게 하고, 별 반대도 안하고 제한구역에 오게 한 이유가 밝혀졌다. 바로 김태현을 제한구역이라는 함정[3]에 빠트리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그의 의도대로 김태현은 제한구역에 들어왔다.

6화에서 한도준의 명령으로 한여진을 의료과실로 한여진을 죽이는 계획을 실행하게 된다.[4] 자살 시도처럼 보이기 위해 한여진의 목을 그으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태현에 의해 어느 정도 회복 중이었던 한여진이 깨어나 비난하자 매우 당황해하면서도 결국 목적을 달성하는 데는 성공했다. 이후 자신의 의도대로 수술실에서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서 한여진을 죽게 만든다.[스포일러] 그래도 양심이 있는 건지, 아님 그저 소심한 건지 계속해서 한여진의 환영에 시달리고 있다. 게다가 한여진의 결국 너도 이용당하고 죽게 될 거라는 말에 더욱 불안해 하는 중.

4. 여담

  • 사이트에는 다시 의사로 되돌아 가고 싶지만, 결국 실패한다는 암시가 있다. 비록 자신을 위해서기는 하지만, 김태현을 들어오게 하는 등 과거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김태현과 비슷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데 피해자[6]에게 말을 하는 동시에 피해자에게 무언의 압력을 가하면서도 피해자에게 진실을 하면서 합의금이며 모든 것이 날아가며, 그것은 피해자를 돕는 것이 아니다라고 한다.[7] 다만 피해자를 압박해서 입을 다물게 한 것일 수 있어서 정확한 것은 알 수 없다.
  • 정웅인은 애초에 그리 심한 악역이 아니라고 알고[8] 섭외에 응했다고 하는데 역시 배우 정웅인 이미지의 기운으로 인한 건지 연출자와 작가의 의도로 인한 것인지 악역 느낌이 강한 캐릭터가 되어 버렸다.
  • 태현에 대한 분노나 한도준의 명령을 따른다는 것 때문에 악역의 위치에 있긴 하지만, 적어도 지금까지는 태현에게 피해보다는 도움을 많이 준 편이다. 장기간 불법 진료를 일삼은 데다가 그걸 떠나 병원 내에서 레지던트 주제에 대놓고 과장인 자신한테 개겼던 적도 있던 주인공 태현을 오히려 출세의 길로 보낸 것[9]은 사정상 그렇다 치더라도 태현의 제한구역 출입을 막은 이유도 태현을 견제하려는 목적이었다기보단, 완벽한 범죄현장에 끌어들이지 않으려는 최소한의 배려였다. 태현의 난치병 걸린 동생의 장기기증 등급도 높여줬다. 태현과 단둘이 있을 때 협박하면서 욕설을 퍼부은 장면이 두 번 있었지만 그 욕설을 제외하면 해를 준 게 아무 것도 없다. 그렇게 욕한 직후 태현이 물어보는 한신그룹의 비밀들에 관한 내용에 대해서는 순순히 다 설명해 주고,[10] 원장이 태현에게 명품 옷 십여 벌에 차까지 사주는 특혜를 줘도 그냥 '옷이 날개네' 이러고 나서 아무 불만도 견제도 없다. 심지어 황간호사와 태현이 싸운 걸 알았을 때도 황간호사가 정말 재수없다고 생각해서인지 몰라도 태현의 편을 들 정도였다.[11] 태현이 정말 싫다면 하지 않아도 되거나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을 너무 많이 하며 태현을 이용해서 그가 취한 이득보다는 태현이 그로부터 받은 이익이 훨씬 더 크다. 욕하면서 협박하는 장면의 임팩트 때문에 강한 악역으로 보이지만 이 과장의 실질적인 행동을 살펴보면 한여진 살인 계획 직전까지는 신시아와 더불어 오히려 태현의 활동폭을 키워주는 조력자스러운 인물에 가까운 아이러니를 보여준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그의 과거가 태현과 동질감을 느낄만한 것이라 그럴 수도 있고 환경에 따라 성격이 변한 것인지도 모르나 어찌되었든 이과장의 본래 성격은 신시아와 태현이 처음 만났을 때 소개하며, "이쪽은 신시아, 이쪽은 김씨야" 같은 허무한 드립을 치던 평범한 사람이었을지도 모르고 오히려 드라마 내에 갈수록 늘어가는 다른 권력있는 배역들의 음흉하고 사악한 면모들을 볼 때 전체 등장인물 중에서 이용이나 당하고 별로 악한 축에 들지도 못하는 샐러리맨의 비애 수준 사람 쪽에 속할 수도 있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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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도 비슷한 과정으로 이렇게 됐다는 듯 한탄하는 장면에서, 과거에 김태현과 비슷한 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2] 자신의 실력으로 환자를 살리지 못해 레지던트인 김태현의 손을 빌린 것에 기분이 굉장히 착잡해 했고, 동료 의사가 뭐가 문제라는 식으로 말하자 더욱 분노했었다.[3] 이호준의 말로는 죽어야 나갈 수 있다고 하며 태현을 비웃었다.[4] 원장에게 한여진을 죽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김태현에게 넘기려 했다.[스포일러] 계획을 알고 있던 태현의 분투로 결국 여진은 무사히 살아났다.[6] 4화에서 테러를 일으킨 장본인[7] 이는 김태현도 비슷한 말을 했다. 싸구려 동정심으로 환자를 살릴 수 없다고.[8] 딱 현재 원장 역할과 비슷한 정도로 가식적인 수준의 악역을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9] 12층은 병원 내 최고 VIP들을 상대하는 일이었고, 그러다 보니 담당 의사들에 대한 처우도 좋고 출세도 보장받는 편이라 대부분의 병원 관계자들이 오히려 태현을 부러워했다. 타 의대 출신 레지던트인 태현에게 전문의에 최연소 과장 자리까지 보장할 정도의 자리다.[10] 정말 태현을 싫어하거나 견제한다면 '넌 그딴 거 알 거 없으니 동생 죽는 꼴 보기 싫으면 시키는 대로 비밀이나 지켜' 정도로 끝내버리고 안 가르쳐 줬어도 된다. 어차피 태현에게 동생의 질병 치료가 절실하기 때문에 다른 생각을 하기 어렵다는 것을 이과장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11] 아무리 황간이 재수가 없었어도 12층에서 함께 일한 시간이 많은 것이 황간이고 12층만의 체계상 대단치도 않은 레지던트인 태현이 황간에게 덤비는 건 상하관계에서 가장 우위에 있는 이과장이 경계해야 할 부분인데, 이과장은 오히려 혼내는 것보다 태현에게 '재수없는 그 여자에게 한 번쯤 쏴 준 건 잘한 것이다. 하지만 너무 부딪히지는 마라. 황간호사 자체가 제한구역 출입 경력이 오래됐고 꽤 무서운 사람이니 조심해라'라면서 태현의 입장에서 위험해지지 말라는 내용으로 충고하며 자제시켰다. 이건 명백한 배려에 가깝다.[12] 엄연히 말해 한여진을 감시하는 것도 죽이는 것도 결국 한회장과 원장이 시켜서 병원에서 안 짤리려고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