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1. 개요
웹소설 《재벌집 막내아들》의 등장인물.2. 상세
진양철의 아내로 진도준의 친할머니.남편을 상당히 미워하여 그 대신 아들들을 극도로 아꼈다. 그래서 며느리인 이서현도 아주 싫어하고, 특히 그 자식인 진도준은 극도로 혐오한다.
3. 작중 행적
순양그룹의 안주인이지만, 남편 진양철과 같은 공간에서 공기를 마시는 것조차도 싫어서 집을 떠나 약 20년 가량을 유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고 한다. 남편 진양철이 죽어간다는 소식에도 끝까지 등장하지 않다가 진양철이 죽은 직후에야 진도준 일행에게 대놓고 적의를 드러내며 모습을 드러냈다.서울 순양미술관에 묻어달라는 진양철의 유언을 깨고 군산 순양박물관으로 장지를 바꾸며, 진윤기를 제외한 세 아들들을 모아 충동질을 가해 장자인 진영기를 순양의 회장으로 추대하고 금융그룹을 빼앗아 순양에서 진도준을 완전히 몰아내려고 한다.
이에 진도준은 할아버지의 산소에서 사죄하며[1] 할머니 이필옥에게 함정을 걸어 옴짝달싹 못하게 한다.
이필옥은 약 20년을 유럽에서 생활하는 동안 조금이라도 순양그룹의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순양갤러리의 예술품을 몰래 팔아치우고 그 돈으로 순양그룹의 주식을 사 왔다. 그리고 갤러리 보관실에는 위작들을 두었는데, 진도준이 해외의 미술관장을 낚아서 파격적인 조건으로 거래하는 대신 친필 사인을 요구하였고 이것이 예술품 밀수의 증거가 되어버렸다.
결국 체포당하기 전에 세 아들들에 의해 외국으로 보내져 한국에 죽을 때까지 돌아오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게다가 그동안 모아 온 순양주식과 지분은 진도준의 어머니 이서현의 명의로 옮겨지게 된다.[2]
4. 여담
- 남편을 증오하는 건 대현그룹의 회장 주영일의 아내와 비슷하지만, 그 이유는 약간 다른 것으로 보인다. 주영일의 본처는 남편의 잦은 외도에 한을 품었다면 이필옥의 경우는 남편의 매정함에 한을 품었을 가능성이 높다. 진양철이 진도준에게 직접 자신은 남자가 조심해야 할 것 세 가지를 평생 조심해왔다고 한 만큼, 주영일처럼 외도를 일삼지는 않았을 확률이 높기 때문.
5. 관련 문서
[1] 군산에 내려가던 진양철과 진도준이 당한 트럭 교통사고의 배후자가 이필옥이다. 진양철은 알고도 모른 척 넘어가줬고, 죽기 전에 진도준에게 사실을 고하며 할머니를 용서해달라 부탁한다. 그래서 진도준은 자신과 할아버지를 죽이려 들었던 것에 대해서는 용서하겠지만, 앞서 언급한 '뺏기지 말고 악당으로 살라' 는 진양철의 마지막 유언에 따라 할머니의 손에 순양에 대한 것은 하나도 넘기지 않겠다는 다짐을 한다.[2] 이필옥에게 있어 그 주식은 그야말로 집 떠나 약 20년 가량을 유럽에서 생활하며 모아 온 인생의 결실이다. 게다가 주식의 수도 상당해서 순양 전체 지분의 약 3~5% 가량 될 거라고 한다. 이 사실을 들은 진영기는 엄청나게 놀라며 후속 대책을 지시하는 한편 대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머리를 따고 속을 들여다 보고 싶어 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