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놉시스
한눈에 보는 시놉시스10년간의 전쟁, 그리고 혼돈.
2002년,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변이 바이러스의 발생은 전 인류를 혼란과 절망에 빠르렸고,
뒤이어 벌어진 10년간의 전쟁은 인류가 가지고 남은 모든 것을 빼앗아갔다.
뒤이어 벌어진 10년간의 전쟁은 인류가 가지고 남은 모든 것을 빼앗아갔다.
기나긴 전쟁 끝에 EL.A는 최후의 승자의 자리에 섰지만,
그 끝에 남은 것은 폐허의 잔재와 남겨진 자들의 분노뿐이었다.
그 끝에 남은 것은 폐허의 잔재와 남겨진 자들의 분노뿐이었다.
지역과 인종, 종교와 이념을 근간으로 수천 년간 지속해온 국가의 존재는
인류가 맞닥뜨린 단순한 생존의 문제 앞에서 너무나 무의미했다.
국가의 경계는 붕괴되었고, 그 자리에는 극단적인 폐쇄성으로 무장한 공동체들이 자리잡기 시작했다.
인류가 맞닥뜨린 단순한 생존의 문제 앞에서 너무나 무의미했다.
국가의 경계는 붕괴되었고, 그 자리에는 극단적인 폐쇄성으로 무장한 공동체들이 자리잡기 시작했다.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한 작은 공동체들은 주변의 다른 공동체들과 영역 다툼을 벌이며
어느덧 난민 촌 혹은 독립국 혹은 그 무엇이어도 상관없을 이름의 집단으로 성장해갔다.
그들은 스스로를 무장시켰고 생존을 위해 격렬히 저항했다.
누구와도 교류하지 않았고, 어떠한 협상도 존재하지 않았다.
어느덧 난민 촌 혹은 독립국 혹은 그 무엇이어도 상관없을 이름의 집단으로 성장해갔다.
그들은 스스로를 무장시켰고 생존을 위해 격렬히 저항했다.
누구와도 교류하지 않았고, 어떠한 협상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들은 존재 이유는 오로지 생존, 생존을 위한 행동, 그것뿐이었다.
EL.A는 과거의 흔적을 가진 마지막 집단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인류의 새로운 생존 방식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이야말로 장구한 인류의 역사에서 단 한번도 이루지 못했던,
지역과 인종과 이념을 뛰어넘을 초 문명을 탄생시킬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이야말로 장구한 인류의 역사에서 단 한번도 이루지 못했던,
지역과 인종과 이념을 뛰어넘을 초 문명을 탄생시킬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하고 있었다.
다행히 그들은 통제 가능한 국제적인 조직을 갖추고 있었으며, 절대적인 무력 또한 갖고 있었다.
2012년 EL.A는 연방제를 선포했다.
'자치지구'라는 단어가 처음 생겨난 것이 바로 이때였다.
2012년 EL.A는 연방제를 선포했다.
'자치지구'라는 단어가 처음 생겨난 것이 바로 이때였다.
그리고 2014년, '서울자치지구'에서 이 모든 것이 다시 시작된다.
10월 23일 프롤로그(0편부터)가 공개되었다. 2000년(밀레니엄) 이후로 유럽에서부터 창궐한 바이러스가 한국에 퍼져나가는 과정과 그 사이에 벌어지는 과정, 그 이후의 혼란에 빠진 사회의 모습, 주요 세력인 EL.A의 존재 의의등을 설명할 것으로 추정된다.
0편(프롤로그)에서는 위에 나온 시놉시스의 상세한 버전으로 바이러스가 창궐했다는 상황과 EL.A의 존재의의를 설명한다.
1편(분노범죄)에서는 바이러스의 존재가 수면 위로 떠오르기 전에 폭력적인 성향으로 돌변하는 특유의 초기증상이 사회현상적, 심리학적 관점으로 보며 원인을 두고 있는 모습을 그렸다.
2편(바이러스)에서는 2002년 4월 5일, 바이러스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이에 대한 통제가 진행중일 때, 정부기관과 공영방송의 상황 인터뷰를 내용으로 한다.
3편부터는 2편의 시점으로부터 10년(10년 전쟁) 후 EL.A 서울 자치지구가 자리잡은, 게임의 시작점으로부터 2년 전인 2012년 4월 21일로 확 바뀐다. 화자도 언론의 인터뷰를 묘사하는 3인칭 시점에서 서방에서 군사교육을 받고 갓 서울로 발령받은 신입 EL.A 연방보안국 장교 '박찬성'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바뀌며. 재앙 이후 새로 세워진 서울에서 가장 큰 문명사회인 '서울 자치지구'의 대략적인 모습과 자치군 장교 '서현우' 중사를 만나는 모습을 그렸다.
4편에서는 2012년 9월 22일, 서현우의 분대가 자치지구(삼성동 코엑스)에 제일 근접한 강남권을 변이생명체로부터 확보하는 작전의 과정을 묘사하였다. 좀비들에게 포위될 위험에 처하자 수류탄처럼 생긴 물체에서 검붉은 물체가 터져나부와 좀비들의 관심을 돌리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를 '변이 페로몬'이라고 부르지만 별칭으로는 '좀비먹이'라는 별칭으로 칭하는 것으로 보아 전작의 좀비미끼(좀비 유인트랩)와 같은 용도의 것으로 추정된다.
5편에서는 2013년 5월 10일, 자치지구 동부의 최북단, 전편에서 언급된 강남권 확보작전의 중요한 전략적 기반이자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 있는 제3 관측소라는 전진기지를 배경으로 하며, 관측소의 방벽에 접근하려는 외부인들로 인해 생기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
6편에서는 2013년 12월 5일, 연방 요원, 박찬성이 동부방어선 임시기지를 검사를 목적으로 찾아오는 과정에서 서로 협력관계에 있는 EL.A 연방국과 자치지구를 방어하는 지역 자치군과의 이야기를 그렸다.
7편에서는 2014년 8월 24일, 서현우가 현황 파악차 강남 전진 기지에 나와있고, 스콜스키는 서현우에게 일정한 시간마다 전진기지로 다가오는 좀비 무리의 존재를 알린다. 강남 전진 기지의 병력이 좀비 무리를 제거할 때 서현우는 다른 무언가를 발견한다. 골목에 숨어 자신을 바라보는 붉은 눈들의 존재를. 서현우는 그 존재에 대한 의문을 품는다.
8편에서는 2014년 11월 15일, 서울 교보타워의 저격수 마리안은 강북 지역에서 갑자기 발생한 정체불명의 섬광을 관측한다. 맨 처음에는 폭발이라고 생각했으나 아닌 것으로 생각한다.
9편에서는 2014년 11월 15일, 선릉 전진 기지에 있던 박찬성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선릉 전진 기지를 습격하는 수 많은 좀비. 박찬성은 SUV를 타고 선릉 전진 기지를 탈출한다. 그 다음 강남 전진 기지로 향하던 때 광범위한 지반 침하를 목격한다. 아직 무너지지 않은 도로를 통해 강남 전진 기지로 향하나, 박찬성은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한다. 그것은 강남 전진 기지가 통째로 지반 침하로 사라진 모습이었다. 그 순간 SUV가 충돌로 인해 전복하고, 박찬성은 그 충격으로 의식을 잃는다.
2. 전작과의 관계
스토리라인은 이터널시티1에서 연표상으로만 설명하고 넘어갔던 시간대의 이야기로 볼 수 있으나, 공식블로그에 올라 온 프롤로그를 보면 1과는 관계없는 평행우주의 이야기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즉, 페러렐 시스템 상의 현재(now) 부류가 아닌, 또다른 미래(another day) 부류라는 소리.이 가설의 주요 근거는 2005년 캠페인에서 나오는 평행우주에 대한 이론을 골자로 한다. 더욱이, 이터널시티 시리즈의 핵심인 평행우주 이론을 적용하면, 1편과 심하게 이질적인 이터널시티2의 스토리도 설명이 가능해진다.
이후 2015년 1월 2차 CBT를 진행하며 공개한 게임메카 기사에 따르면, “’이터널시티 3’는 ‘이터널시티 1’에서 ‘이터널시티 2’로 넘어가는 중 숨겨진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 직접적으로 내용이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전작의 인과관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이야기일 거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를 통해 팬들 사이에선 사실상 외전 취급을 받던 이터널시티2도 정사라는 데에 못을 박았다. 동시에, 이터널시티3의 스토리는 이터널시티1에서 플레이어들이 활동한[1] 평행우주와 다른 곳이 맞다는 게 확실시됐다. 게임메카 기사
3. 시나리오
세계관 시나리오에 따라 서울 자치지구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1] 최초로 플레이어 캐릭터가 깨어나는 2002년.[2] 이는 전작의 주요인물이, 주인공의 직접적인 연관관계도 없는 위원회의 음모를 밑도끝도없이 파헤치려는 행보를 비아냥대는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