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01:54

이운선

이운선
WOONSUN LEE GUITAR
<colcolor=#000000><colbgcolor=#F1F1F1> 위치 대한민국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높은터로375번길 36-9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네이버 카페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3. 불공정거래 피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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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운선은 클래식 기타 제작가다. 본명은 이정현이다. 클래식 기타 애호가였으나 2004년에 기타 제작에 입문해 홍윤식, 서민석을 사사하였고 2009년에 개인 공방을 오픈했다. GSI, Siccas에 대한민국 최초로 기타를 납품했다.[1]

2. 상세

모델 베누스, 리베르테 등의 중저가 가성비로 유명하였으나 더 이상 생산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1200호 단일 모델을 생산 중이나 이벤트로 300, 500, 800호 등의 기타를 제작하기도 한다. 성능 뿐만 아니라 외관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연꽃 모양 목제 로제트는 이운선 기타의 상징과도 같다.

2012년 미국 LA 기타 살롱 인터내셔널에 국내 최초로 기타를 출품하기로 유명하며 2022년 현재에도 꾸준히 거래를 하고 있다. 2021년부터 독일 시카스 기타즈에서도 주문을 받고 있으며 고도의 정교함, 음색, 지속력, 공명, 풍부한 대비, 밸런스, 표현감이 높은 수준으로 갖춘 대단한 기타라고 평가를 했다. 2023부터 제작된 기타들을 보면 정점에 올라와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의 전문 연주가들도 좋은 기타라고 평하는 이들도 있다.
소리의 크기에 대하여 주관적으로 정답인 마냥 이야기 하는 이들도 있는데 제작하는 모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직접 제작가에게 문의 하는게 정확하다.

안철영, 우근희, 윤선호, 허남현 등 다수의 신진 제작가들이 이운선을 사사했으며 하나같이 가격에 비해 좋은 악기를 만든다는 평을 받는다. 독립한 제자의 첫 악기는 이운선 로제트를 붙여 파는 전통이 있다.

네이버 카페에서 고객의 중고 기타 판매, 중고 기타 역경매도 진행한다.

3. 불공정거래 피해 사건

2014년 경 당시에 곧 개점 예정이던 국내 모 판매상과 독점계약을 체결했으나 계약 이전보다 수익성이 악화되었다. 생계가 어려워진 이운선은 판매상 측에 받은 돈을 모두 지불할 테니 기타를 돌려주고 계약을 해지하자고 했지만 판매상 측은 기타를 돌려받고 싶다면 소비자 가격을 지불하라고 주장했다. 이후 해당 계약은 불공정거래라는 것이 밝혀졌고 6개월 뒤에 독점계약이 해지되었다.

이운선 증언 펼쳐보기(클릭)
투자가 그리고 독점계약
—---
투자가
7년전쯤인가 한번의 기회가 왔다
자력으로 모든걸 하려고 하다보니 항상 바쁘게 제작과 수리를 하고 있었지만 금전적인 부분에서는 늘 부족했다
목공기계도 공방오픈할때 가장 싼걸로 장만했던 터라 늘 말썽을 부리고 없는 것은 친분이 있는 제작가분의 공방에 가서 빌려쓰곤 하였다
돈이 조금 모이면 부족한 자재를 사고 공방월세와 운영비등 지출하고나면 통장에 0원이 찍히기를 반복했던거 같다

어느날엔가 악기를 구매하신 분과 이야기 중에 투자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왔는데 2억을 이틀후 투자해주기로 했다
그 분과 이야기를 마치고 공방에 돌아와 앞으로의 일들을 생각하니 좋아서 잠이 오질 않았는데 지금 생각해봐도 잠이 안 올 수 밖에 없었던거 같다

그 당시 생각하였던 것들
쓸만한 목공기계와 수공구
고급악기에 사용할 자재들
개인전시회
유럽진출
외국에 방문하여 실력있는 연주가에게 악기 소개하기
홍삼먹기
서울로 공방 옮기기
등등

그 날 하루는 꼬박 앞으로의 계획들만 생각하였는데 기분이 너무도 좋았다
난 믿어 의심치 않고 투자 해 주실 거라 생각을 하였다
다음 날 오후 그분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아내에게 투자한다고 이야기 하니까 반대가 너무 심하여 할 수가 없을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였다
난 괜찮습니다 선생님 신경쓰지 마세요

투자금은 사라지고 나의 계획도 없어지고
허탈감에 며칠 일을 못했던거 같다

마음을 추스리고 다시 원점에서 늘 했던데로 하루 하루를 .........

독점계약
정확치는 않지만 그 후 1년이 지나서 였던가 날짜는 가물가물하다
나이가 나와 비슷한 한 분이 연락을 하고 공방에 방문을 하였다
제가 얼마전 우리나라 기타를 몇대 가지고 외국에 다녀 왔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우수한 악기를 외국에 알리고 싶고 한국에서 기타샆을 열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운선씨와 독점 계약을 하고 싶습니다
제작가는 제작만 하시고 판매는 제가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좋은 악기들을 외국에도 가지고 나가서 한국의 좋은 기타들을 알리고 싶습니다
외국의 샾에 다녀왔는데 거기서 운선씨의 악기를 호평하고 좋다고 하여서 귀국하자마자 달려 왔습니다

좋은 말들을 많이 했다

그래요 한번 해 봅시다
우리나라의 우수한 악기를 외국에 널리 알린다고 하신 말씀과 제작가는 제작만 하십시요라는 말에 가슴 뭉클함을 느꼈습니다
계약서에 싸인하고 아 이제 제작에만 집중하면 되겠구나하고 제작만 하며 보내고 있었다
독점계약을 하였기 때문에 난 그 어떤 주문도 받을 수 없었는데 문의 전화가 오면 그쪽으로 연락하라고 이야기를 해주었고 거래하였던 선생님들에게도 그렇게 말을 하였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독점계약을 한다는 것은 그 전보다 더 좋아질 거라 생각을 하였는데 악기를 건내주면 결재가 항상 늦었고
돈을 받기위해 지금 제가 월세도 내야되고 악기대금을 일부라도 해 주시면 안될까요?
사정을 하면서 돈을 받기위해 이러는 내 자신이 너무도 싫었다
그래도 독점계약하기 전에는 그런적이 없었었는데 후회가 들기 시작했다
그래도 어찌하리 이미 한것을

1년이 지나자 난 독점계약을 하기 전 보다 더 안좋아지고 형편은 더 힘들어졌다
전에는 그래도 항상 주문이 있었고 일거리가 많았는데 이게 무슨꼴인가
난 그 사람에게 연락해 사정을 이야기 하였고 독점계약을 하였는데 악기를 가져가지 않으시면 전 머먹고 삽니까
공방에 악기를 쌓아만 두나요
그 당시 일년에 5~10대이상 계약서에 적혀 있었는데 계약후 1년동안 5대를 가져갔는데 1년후 제작해둔 악기를 말하니 지금 가져갈 수가 없다고 말을 하였다
그리고 제가 운선씨의 경제적인 부분을 왜 책임을 져야 하나요?라고 이야기를 하였는데 난 그 말에 기분이 좋지 않았다
이대로 가다가는 망하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
난 찾아갔다 무언가 해결하지 않으면 안될 거 같아서 이다
팔지도 못하시고 가져가지도 못 하시면 절 보고 죽으란 소리 아닙니까
샾에 있는 제 악기 제가 가져가고 받은돈 10원도 빼놓지 않고 돌려 줄테니 우리 없던 일로 합시다
사채를 써서라도 받은돈 돌려줄 심산이였다
그 분은 네 생각해 보고 연락을 주겠습니다
난 이야기가 잘 되었다고 생각하고 공방으로 돌아왔는데 다음 날 연락이 왔다
운선씨 계약해지 해 드리겠습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샾에 있는 운선씨의 악기를 소비자가격으로 사가세요 그럼 해지 해 드리겠습니다
받은돈 10원도 빼 놓지 않고 돌려주겠다고 했는데 소비자가격으로 사가라니 너무한다 생각이 들었다
난 그렇게는 못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해 주었고
몇 날 몇 칠을 고민에 고민 고민속으로 들어가 지냈던 거 같다

계약서를 보기 시작했다
꼼꼼히 보니 계약위반 사항이 많이 있었는데 지인분에게 이야기를 하니 자기가 도와 주겠다고 하였다
지인 이야기는 이 계약은 불공정계약에 해당이 되고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하면 계약을 취소 할 수도 있다고 하였는데 거길 통하지 않고 잘 아는 서초동에 있는 법무법인을 통해 최대한 빨리 해결해 주겠다고
개인 변호사보다는 법무법인이 더 힘이 있다고 이야기를 해주었다
일은 그렇게 진행이 되었고 난 살기 위해 해야만 했다
며칠 후
변호사가 내용증명을 보냈는데 그는
내용증명을 받아보고 나에게 연락이 왔다
운선씨 법 좋아하나봐요
내용증명 이거 아무것도 아니다
어디 한번 해 봅시다
날 비꼬듯 이야기를 하였는데
난 내 손을 떠난 일입니다 나에게 연락하지 말고 변호사와 이야기 하세요
라고 말하고 그 사람과는 더이상 연락하지 않았다

몇개월 후 독점계약은 해지가 되었다

그 사람은 독점계약 당시 우리나라의 우수한 악기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하였었는데 현재는 샾을 운영하면서 반대로 전 세계의 우수한 악기를 우리나라에 적극 알리고 있는거 같다
—-
링크 아카이브


[1] 이운선 'Liberte' Luthier Woon Sun Lee | G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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