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5-02 17:28:30

이방간(송경별곡)

1. 개요2. 작중행적

1. 개요

연못에 핀 목화 - 송경별곡의 등장인물.

2. 작중행적

이성계와 향처[1] 한씨의 넷째 아들로 이방우, 이방과, 이방의의 동생이자 이방원, 이방연의 형이다. 다만 본편에 이방연은 안 나온다.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판단력도 그리 좋지 않은지 국왕 이단二旦[2]이 차남 이방과[3]에게 양위한다는 조서를 발표할 때 조준이 쓴 것과 다르게 읽자 용상에 뛰쳐나갈 뻔했다 셋째 형인 이방의에게 저지된다.

동생 이방원이 역모를 꾸미는 것으로 오해(?)해서 마찰을 빚었고 나중에는 왕위를 노리고 제2차 왕자의 난까지 벌이면서 몰락한다. 가만히 있으면 별 탈 없이 살았을 텐데 이래저래 판단력이 안 좋은 인물.


[1] 고려시대 귀족계층 정실은 고향에 두는 향처(鄕妻)와 수도에 두는 경처(京妻)가 따로 있었다. 이성계의 경처는 조선시대 최초의 왕후인 신덕왕후 강씨.[2] 이성계가 국왕 즉위 후 개명한 이름.[3] 장남 이방우가 이미 사망한 뒤였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실질적으로 장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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