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4-13 15:13:24

이면지

파일:어웅어어어.jpg
이면지로 가장 흔히 사용되는 달력.[1]
1. 개요2. 활용3. 주의4. 관련 문서

1. 개요

/ scrap paper

한 쪽 면만 사용한 종이의 반대쪽을 사용하는 종이.

2. 활용

재사용의 좋은 예시 중의 하나로, 뒷면이 백지인 상태로 버려지는 종이를 한번 더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짧은 시간동안 사용하는 팀 단위의 회의 자료나 단순 참고용 문서 등은 이면지를 사용하면 종이의 총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굳이 이면지를 추가 인쇄에 사용하지 않더라도 수학 연습 등의 필기·메모용, 혹은 종이접기용으로도 쓸 수 있으며, 과거에는 음식의 포장 등에도 자주 사용했다.

일반적으로 이면지를 사용하기 전에 이미 사용된 쪽에는 이면지로 활용하겠다는 표시를 남기는 것이 일반적이다.[2] '이면지 활용'이라는 도장을 찍을 수도 있고 펜으로 간단하게 표시할 수도 있다. 펜으로 표시할 때는 일반적으로 X자를 그리는 경우가 많지만, X자가 부정적인 의미를 나타내는 늬앙스가 강하기 때문에 조금 신경을 쓰는 사람은 여기서 더 단순화해서 슬래시()만 쭉 그을 수도 있고 X를 변형해서 또 우()자를 사용하기도 한다.

3. 주의

종이는 단위구조체가 불균일하여 재활용할 때마다 품질이 열화되는 특성이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한다. 이면지는 새 종이에 비해 조금씩 구겨지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고 사람 손을 타서 오염되기도 하며, 한 쪽에 묻어있는 잉크나 토너로 인해 프린터에 이면지를 사용한다면 오류를 일으킬 수도 있다. 때문에 심하게 오염된 종이는 폐기하는 것이 좋다. 이는 플라스틱 또한 보이는 특징인데, 단위분자를 일원화하여 무한히 재활용할 수 있게 만든 플라스틱도 존재한다.

또한 공식적인 문서나 게시판 등에 게시해야되는 문서, 높으신 분들에게 제출해야되는 서류 등에는 특별히 이면지 사용을 지시받지 않은 이상 이면지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직장 예절이다. 또한, 중요한 서류일 경우에 이면지로 만들 경우 잘못하면 쓰레기로 오인하여 버려지는 경우도 드물게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면지의 활용은 어디까지나 불필요하게 추가 사용되는 종이를 아끼기 위한 것이지 새 종이가 필수적인 부분에까지 활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 또한 중요한 내용, 대외비 이상의 비밀 문서, 전화번호나 주민번호 같은 개인정보가 수록된 문서 등은 이면지로 활용하다가 유출되면 피해가 생길 우려가 크기 때문에 이면지로 사용하지 않는다.

4. 관련 문서


[1] 크기도 넓고 원하는 사이즈 대로 잘라서 사용할수도 있으며, 넓게 그림을 그리고 싶을때도 용이하다.[2] 이러한 표시 없이 이면지를 활용하면 이 상황을 모르는 제 3자가 문서를 받아보았을 때 어느 쪽이 현재 사용하는 쪽인지 헷갈릴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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