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03 17:10:28

이가라시 카에데

1. 소개2. 특징
2.1. 풍기위원장2.2. 남성공포증



파일:external/www.starchild.co.jp/kaede.gif

五十嵐カエデ

1. 소개

학생회 임원들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토 에미리

오사이 학원 풍기위원장으로 합창부의 부장도 맡고 있으며 아마쿠사 시노, 시치죠 아리아에 이은 성적 3위의 우등생이지만, 심각한 남자공포증 때문에 츠다 타카토시를 보기만 해도 덜덜 떤다.

매거진 스페셜에서 소년 매거진으로 이적한 후에 등장한 캐릭터기 때문에 원작에선 학생회와의 면식이 없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2학년생인 시노와 아리아를 이미 알고 있는 사이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2. 특징

2.1. 풍기위원장

풍기위원이라는 직책을 가지고 있지만 어째 풍기지도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남녀교제에 대한 태클을 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풍기위원장이 아니라 그냥 커플 브레이커 그리고 카에데가 중심인 에피소드에는 늘 등장하는 커플이 있다.(...)[1]

가끔 그 정도가 좀 지나치게 들이대는 경우도 있는 탓에 120화에서는 츳코미를 걸다가 정확히 무슨 생각을 했나?라는 질문에 제대로 역관광 당하기도 했다.
츠다 타카토시: 오늘도 많이 춥네요.

아마쿠사 시노: 모두 감기에 걸리지 않게 조심하도록 해. 배를 드러내고 잔다던가 하지 말고.

시치죠 아리아: 다들 잠 버릇이 나쁘지 않으니까 괜찮을거야.

(이 때 갑자기 등장해서)

이가라시 카에데: 방금 그 발언, 흘려 넘길 수 없군요. 남녀사이에서 잠버릇이 좋은지 어떤지를 알다니, 대체 어떻게 된 건가요?

아마쿠사 시노: (되려 몰아붙이며) 어떻게 된 거라고 생각하는데?

시치죠 아리아: (되려 몰아붙이며 2)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으면 모르겠는데??

이가라시 카에데: (;;;;;)

2기 10화에서 할로윈 데이 행사에 참가해 페어리 의상을 입었는데, 드러난 몸매가 의외로 상당히 좋다. 가뜩이나 의상의 노출도가 제법 높았던 바람에[2] 엄숙한 여학생의 의상이 야하다고 하타 란코에게 놀림 받았다.

여담으로 한올 한올 땋은 양갈래 머리스타일을 보고 아리아가 애널 비즈가 연상돼서 늘 엉덩이가 근질거린다(...)는 충격고백을 받고 기절했다. 정말 여러모로 고생이 많은 캐릭터다.

2.2. 남성공포증

남자공포증 때문에 공학이 된 이후[3]1학년 교실은 근처에도 안가고 업무상 학생회를 만날 때는 츠다를 피하거나 거리를 유지한다. 하지만 학교 내 남녀교제에 관해서는 없던 힘도 솟아나는 지 커플들이 노닥거리고 있는 장면을 보면 귀신같이 달려가서 츳코미를 걸어댄다. 덤으로 애니판 2기 2화에서 학생회 맴버들과 같이 오우사이 학원을 소개받던 우오미 치히로가 카에데에게 장난으로 자기는 여장취미의 남자라고 말하자 곧바로 굳어버렸다.[4] 그리고 우오미가 곧바로 농담이라고 말하지만 충격으로 듣지를 못했다.[5]

그녀가 이렇게 된 이유가 좀 가관인대, 초등학교 시절에 男(남자 남)자를 깜지로 연습하다가 "욕구불만이야?"(...) 라는 소리를 들은 것이 원인이었다.

한 가지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어디까지나 남성"공포증"이지 남성"혐오"아니다. 거북해하더라도 같은 동급생 남학생하고 차질 없이 업무를 보고, 츠다도 남자이기에 제법 무서워했지만 자주 만나고 엮이면서 서서히 두려움이 줄어들더니 어느새 플래그까지도 세게 꽂혔다.[6]

[1] 워낙 자주 등장하다 보니, 결국 단행본 13권에서 정식으로 소개가 된다. 여성은 나오, 남성은 '요시'가 들어가는 이름인 듯[2] 노브라 상태로 무려 옆가슴과 가슴골을 그대로 노출하는 숏드레스이다.[3] 아예 열심히 공부해 오우사이에 지원한 이유가 여고였기 때문이었는데, 1년이 지나고 공학으로 바뀌어 속으로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다만 사회를 살면서 평생 남자를 무서워하며 살 수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오히려 같이 다니면서 치료할 수 있게 된 것이 장기적인 성장 측면에서는 잘된 일이다. 후솔하겠지만 이는 이후 츠다랑 만나면서 (완벽하지는 않지만)조금씩 치료되어 가는 것으로 이루어진다.[4] 자기를 남자라고 말할 때 사이토 치와의 소년 목소리를 덤으로 들을수 있다. 다만 이 부분은 원작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애니판 오리지널 장면. 원작에서는 우오미와 교류는 늦었지만 타학교 학생회장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5] 츠다는 이걸보고 하타 란코에게 이상한거 가르치지 말라고 태클을 걸었다. 하타는 이에 곧바로 휘파람을 불며 상황을 피한 것으로 보아 하타가 우오미에게 가르쳐 준(...) 듯 하다.[6] 아예 가끔 츠다를 의식하는 것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풍기위원회의 일을 핑계로 츠다와 시노의 관계를 캐묻기도 하는 등 은근히 신경쓰고 있는 듯 한데, 원작 175화와 애니 2기 13화에서 나온 모습을 보면 츠다에겐 손을 잡혀도 멀쩡했다. 다만 이후 츠다의 친구인 야나기모토 켄지와 부딪혔을 때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석고상이 되었지만(...) 그리고 14권 쯤에 와서는 츠다와 손을 잡는 것 정도에는 아무런 거부감을 보이지 않았으며, 오히려 츠다가 손을 다쳐 피가 흐르는 줄 알고 지혈해주려고 이가라시 쪽이 아주 자연스럽게 손을 잡아줄 정도가 되었다. 다만 문제는 츠다는 손바닥을 다친게 아니라 접착제가 손바닥에 묻은 것이었기에 이가라시와 츠다의 손이 딱 붙어버렸다. 어쩔 수 없이 한동안 둘이 손을 잡고 함께 있어야하는 상황이 되었음에도 굳어버리거나 기절하지 않았다. 오히려 손이 떨어진 후 사과하는 츠다에게 딱히 나쁜 상황은 아니었다고 넌지시 어필하기 까지. 그리고 이어지는 시노의 질투 애니에서도 이를 반영해서 시즌2 부터는 오프닝을 보면 츠다와는 가까이서 별 무리 없이 대화하면서 웃는 모습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