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7-11-11 04:36:28
composting
퇴비화는 "조절된 환경 내에서 유기성 폐기물의 생물학적 분해"를 의미한다. 미생물에 의해 유기물이 분해되는 자연적인 방법이다.
- 전처리: 공기 주입과 수부 조절을 위해 볏짚을 섞어 미생물 생존에 적합한 환경을 만든다.
- 중온성: 중온균이 활발해지면서 온도가 증가되고 유기산이 발생되면서 pH가 감소한다.
- 고온성: 40도 이상의 단계이다. 이 때는 고온성 미생물에 의한 분해가 활발히 일어나고 중온균의 활성이 떨어지면서 pH가 알칼리 상태로 된다. 이 때 과량의 질소가 발생할 경우 암모니아가 다량 생산되면서 문제가 일어난다 온도가 60도로 상승하면 고온균 이외의 균류는 사멸하며, 퇴비화 효율은 급격히 떨어진다
Kuter et al., 1985]다. 고온성 단계에서 공기량 조절, 반응열 보온, 증발되는 수분의 배출, 내용물의 혼합 등의 조작이 필요하다. - 감온: 온도가 상온까지 감소한다. 고온성 단계에서 일어나는 셀룰로오스와 리그닌 등의 성분의 분해 속도가 아주 느리게 진행된다.
- 숙성: 고온 단계에서 분해되지 못한 난분해성 유기물이 안정화되는 기간. 유기물이 분해되는 단계라기보다는 퇴비가 질적으로 안정화되는 단계에 해당한다. 분해 가능한 유기물이 대부분 분해되어 부식질로 바뀌기 때문에 리그닌 함량이 높다. 이용 가능한 영양분의 함량은 낮아져 있다. 방선균의 수가 많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