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슈퍼특촬대전 2001의 메탈계 오리지널 작품.여러 가지로 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를 연상케 하는 요소가 보인다.
2. 등장인물
- 사코미즈 타쿠마(迫水タクマ)/융기강 루시퍼드(融機鋼ルシファード)
메탈계 주인공. 원래는 우주 파일럿으로 SIDO의 중위였다. 전투선단국가 나가의 일원으로 은하연방경찰에 수배된 중범죄자였으나 프롤로그에서 우주형사 갸반과 싸운 충격으로 제 정신이 돌아와 지구로 귀환, 속죄를 위해 싸워나간다. 싸움 속에서 가족들을 자신의 손으로 죽여가며 연인마저도 잃게 되고 마지막에는 최종 보스의 자폭을 저지하며 행방불명이 된다. 루시퍼드는 파괴를 주목적으로 하는 타입 D 융기강각.
- 사키(サキ)/파디터(ファディータ)
메탈계 히로인. 사코미즈 료코에 의해 제작된 루시퍼드의 서포트용 유기 드로이드. 파디터는 인류에게 장착되기 전 실험 차원에서 만들어진 프로토타입 융기강각. 원래는 로봇 답게 무감정한 성격이었지만 차차 인간다움을 배워가는 모습을 보이는데... 사실은 무에서 창조된 존재가 아닌 개조인간이었다고 한다. 지구에 대해 몰랐던 것을 보면 지구인은 아니었던 모양. 최후에는 요새함 나가의 차원왜곡 필드 시스템을 정지시키며 목숨을 바친다. 이름은 사코미즈 남매의 어머니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 사코미즈 료코(迫水リョウコ)/투희 아테파리나(闘姫アテファリナ)
전투선단국가 나가의 간부. 수많은 악의 조직과 암약하며, 휴우가 박사와 접촉해 볼 세포의 연구를 조장하기도 했다. 원래는 타쿠마의 누나이자 SIDO의 정보부 사관, NAAGER의 메인 아키텍트를 거의 대부분 설계했다. 아테파리나는 스피드를 중심으로 하는 타입 S 융기강각으로, 장착중에는 성격이 변한다. 전투 대사중에는 '여왕님이라고 불러!'가 있고 무기는 채찍(...). 메탈/바이오계 공통으로 최종화를 2화 남기고 주인공 일행에게 패배한 후 제정신을 차리는데, 메탈계에서는 평범하게(?) 타쿠마와 사키에게 미래를 맡기고 사망하지만 바이오계에서는 볼 세포의 폭주에 란이 휘말리면서 벨벳 퓨리로 변이하는 계기가 된다.
- 사코미즈 료마(迫水リョウマ)/사학자 아프파론(邪学者アプファロン)
수많은 악의 조직을 돌아다니며 싸움을 부채질하는 전투선단국가 나가의 간부. 역시 정체는 타쿠마의 형이자 SIDO의 기술사관, NAAGER의 출력과 센서 관련을 거의 대부분 혼자서 설계했다. 아프파론은 대량살육(홀로코스트)형 타입 H 융기강각으로, 화학병기를 다루며 색적, 탐사능력이 높다. 중반부 악의 조직 사이에서 암약하는 모습은 많이 나오지만 제 정신을 차리는 묘사도 없기 때문에 주요 오리지널 캐릭터들 중에서는 유독 존재감이 없다.
- 사코미즈 키이치(迫水キイチ)/강제 제파스(鋼帝ゼファス)
전투선단국가 나가의 황제. 정체는 SIDO의 장관이자 NAAGER의 선장 사코미즈 키이치. 약육강식의 사고방식 아래 우주를 제패하려 하지만 그의 진짜 소망은 자신을 배신한 지구가 홍련의 불꽃으로 타오르는 모습을 구경하는 것이었고, 이를 위해 지구의 우라늄을 이용해 지구를 통째 핵폭탄으로 만드는 '가이아 계획'을 꾸미지만 결국은 넘버 텐의 손바닥 위에서 놀고 있었을 뿐이었다. 타입 E 제파스는 황제라는 이름을 지닌 최강의 융기강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