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인 하경과 연날라기 하다가 연이 우물가에 떨어지고 만다 그곳에 세령이랑 첫 만남이 되었다. 그 이후로 부터 세령이를 짝사랑을 시작 되었다. 9화에서 드디어 고백하지만 끝내 거절 당하지만 그래도 물러서지 않는다. 세령이를 차지 하기위해서는 모든 위험한 일을 감당을 할수 있었다. 그래서, 진성대군만 없으면 모든것이 해결이 된다고 해서 말 습격을 계획을 하기도 했고 죽일뻔 했으니... 우물가에서 세령과 다시 재회하지만 예전처럼 되돌릴수는 없었다. 결국, 세령의 마음은 얻지 못하지만 그녀의 옆에 언제나 지키고 있다. 세령의 고백과 프러포즈를 받고 승락했다. 그러나, 세령이가 진성대군와 다시 만나게 되자 연산군의 편을 들고 진성대군에게 화살을 쏟게 된다. 반정을 일으켜 진성대군을 왕위 오르려는 외숙 박원종과 갈등하게 된다. 진성대군과 화해 끝에 도성에 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