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1 06:40:34

유취국사



類聚国史

1. 개요

일본의 역사서. 우다 천황의 명으로 스가와라노 미치자네가 편찬해 892년 완성했다.

2. 특징

편년체 역사서인 일본육국사를 중국의 유서(類書) 형식으로 재편집하여 만들어졌다. 본래 205권에 달했으나, 오닌의 난(1467년)으로 책의 상당 부분이 손실된 탓에 62권만이 남아있다.

일본육국사 중 일본후기[1]의 내용을 복원하는데 중요한 사료로 쓰이며, 발해에 관련된 기록도 수록되어 있어 발해사 연구에서도 사료로 사용된다.

일본삼대실록을 쓴 부분에 대해서는 후대의 가필로 여겨지는데, 일본삼대실록이 901년에 편찬되었기 때문이다.
[1] 본래 40권이었으나 10권만 현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