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2-30 09:06:20

유즈하라 치카

柚原チカ
토우메 케이의 만화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키타무라 에리.

우오즈미 리쿠오의 고교시절 잠시 사귀었던 사이[1]로, 완전체[2]를 연상케 하는 난해한 성격의 소유자.
키보디스트(명확하게 나오지는 않았으나 특기가 피아노인 만큼)로써 이런저런 인디밴드를 전전했지만, 들어가는 밴드란 밴드는 모조리 치정문제로 해산하게 만들어버린 전력이 있다. 키노시타 왈 일명 파괴왕. 흡연자.

리쿠오의 말에 따르면 고교시절에도 외모도 괜찮고 성격도 좋고 임원이라 인기가 있었으나 졸업할 무렵에 피해자 모임이 생길 정도였다고한다.

그런 탓에 대인관계는 상당히 좋지 못하며, 결국 아르바이트에서 잘린 뒤 오갈 데가 없자 얼렁뚱땅 리쿠오의 집으로 기어들어오는 등 민폐행각을 벌이곤 한다. 이것으로 인해 모리노메, 노나카와 갈등플래그가 발생하기도 한다.

사실 고교시절에는 얌전하고 정숙한 인상의(적어도 겉으로는) 평범한 학생이었지만, 완고한 집안에서 자란 탓인지 현재는 부모의 입김으로 취직한 직장을 뛰쳐나와 아르바이트와 인디밴드를 전전하고 있다. 본인 왈 현재는 품행도 그다지 방정하지 못하다고…

본인 말에 따르면 누가 부탁하면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이라한다. 어려서 부모님 시키는대로 자란 것의 영향인듯. 그래서 고백 받는대로 다 응해버려서 치정문제가 생긴 듯하다. 고교시절 사귀던 리쿠오를 찬 것도 다른 남자가 생겨서였으며, 이후 리쿠오를 오랫동안 고민하게 만든 이별의 한 마디도 실은 별 의미 없이 생각나는대로 말했던 거라나.[3]

결국 모리노메 시나코와 만나 오해를 풀고 결혼식 반주자라는 새 아르바이트를 얻어 리쿠오의 집을 떠나가게 된다.


[1] 현재의 헤어스타일은 염색한 것이다.[2] 2번 항목 참조.[3] 유즈리하 본인도 이런 문제점을 지각하고 있다. 자기 뇌에는 뭐가 하나 빠진 것 같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