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15:14:17

유리 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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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랜스터
파일:핑발.png
<colbgcolor=#8a3eab,#010101><colcolor=#ffffff,#dddddd> 종족 서큐버스
별명 핑발레즈
성별 여성
소속 제국수호방위국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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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노벨피아의 웹소설 이세계 TRPG 게임마스터의 히로인.

2. 상세

제국수호방위국 소속 현장 요원. 정장을 쫙 빼입은 핑크색 포니테일의 여성으로 쿨하고 날카로운 생김새에 뿔테 안경을 썼다고 묘사된다. 핑크머리의 선입견과 보자마자 시전한 커밍아웃에 주인공이 붙인 호칭은 『핑발레즈』. 처음에는 자탑주를 두고 주인공과 신경전을 벌이지만, 둘 다 페티쉬에 관심이 지대하다는 공통점 덕분에 서로 죽이 맞아 친하게 지낸다. 자탑주와는 천적관계로, 유나가 좀 야하거나 소심하게 굴면 껄덕대거나 덮치려고 한다.

사실은 인간이 아닌 서큐버스이며, 실제로 레즈비언인건 아니고 컨셉이라 남녀 어느쪽이든 상관없다고 한다. 서큐버스의 특성상 야한 것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순애파라서 식사의 감각으로 사랑을 나누고 싶지 않아한다. 현재 자신이 주인공에게 느끼는 것이 우정인지 사랑인지 확신하지 못한 상태지만 어느 쪽이라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 중이다.[1]

3. 작중 행적

아카데미행이 결정된 주인공의 수행원으로 배속되었다.[2] 처음에는 여자라는 이유로 유나의 경계를 샀지만, 등장하자마자 레즈비언임을 선언하며 마탑주 대신 주인공과 신경전을 벌인다.[3] 마차를 타고 고향으로 가는 와중에도 신경전으로 치킨게임을 벌이다가 마차가 덜컹대는 바람에 입술 박치기를 하는 참사가 벌어지거나,[4]
마차에서 팬티 페티쉬에 대해 논하며 주인공이 지금 입고있는 팬티색과 철학을 묻자 "검정색 스타킹 너머로 보여야 하기 때문에" 흰색이라는 말을 듣고 주인공은 전율했지만, 마탑주에게는 분홍색 란제리가 어울린다는 말에 격분해 논검을 벌였다.[5]

주인공의 고향 산제비 마을에서 고블린 문제로 용병과 적색 마탑의 셀비어가 시비 붙은 모습을 발견한다. 이때 주인공이 잠깐 실수를 하긴 하지만, 셀비어와 함께 고블린을 토벌하는 주인공을 수행한다.[6] 과정에서 주인공과 서로에 대한 음해(...)를[7] 하거나 적색 마탑이나 자색 마탑의 마법에 대한 안내를 해주고, 우화를 비롯한 모험가, 용병, 마법사의 등급 제도, 그리고 우화를 위한 조건인 『충만』,『조율』,『답파』를 설명해준다.
주인공이 아버지와 만난 것에 가벼운 푸념과 함께 마을 전체에 인신매매의 혐의를 거론하자, 이를 인정하면서도 유나의 태도로 보아 자색 마탑이 범인은 아닌 것으로 추정한다.

아카데미에서 셀비어를 다시 만나 아카데미 견학 안내를 받는다. 이때 선택과목 구성을 고민하는 주인공에게 미소녀물을 적극적으로 추천하지만, 향상심으로 지나치게 불타던 셀비어의 급발진으로 강의가 실시간으로 헬난이도를 찍는 것을 본다. 막판에는 셀비어의 멱살을 붙잡으며 분노하지만 결국 강의는...[8]
이후 흑마법사들을 낚기 위해 가짜마검을 제작해서 묻는 계획을 보조한다. 이때 주인공이 검 한자루에 금화 한 닢이나 준 사실을 구박하거나, 시전된 가짜 마검을 무의식적으로 뽀개서 시약비 금화 두 닢으로 역으로 호구잡히거나 한다.[9] 그러나 가짜 마검을 밤중에 묻는 것을 들켜서 니오레, 베네트, 타라의 추적을 받게 된다.[10]
덕분에 도망치고서 한동안은 교수실에서 칩거하는데, 팔굽혀펴기를 하는 척 주인공에게 자신의 가슴을 비비거나 하는등 계속 주인공을 유혹하는 모습을 보인다.[11] 덕분에 괴로워하던 주인공의 그랜절 섞인 부탁에 정신 세척으로 겨우 제정신을 차린다. 이는 사실 아카데미 전체에서 발동중인 마법진이 부지 내 사람의 감정을 증폭시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12] 정확히는 그 사람이 가진 감정중 제일 격렬한 감정을 증폭시키는데, 유리는 성욕이 제일 격렬하다는 이유로 성욕이 증폭된 상태였다. 덕분에 굉장히 분노한 상태에서 마법진을 탐색하며, 마법진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순혈 인간이 아닌 몽마임을 주인공에게 밝힌다.

몽마임을 숨기고 다니는 것은 많은 사람들과 기만으로 사랑을 나누며 삶을 이어가는 운명이 싫었기 때문이다. 그 의지 때문인지 영혼을 반영하는 우화 본망구속은 일종의 해탈-구속 상태에 돌입하는 기술이다. 해탈에 든 상태에서 나눈 문답에 따르면 레즈인척하고 다닌 건 이성이든 동성이든 사실 상관없지만, 이성과의 접촉이 번뇌를 증폭시키므로 차라리 번뇌가 별로 안 생기는 동성에게 껄떡거리고 다닌것. 그리고 이 때 주인공을 친구악우라고 생각한다고 말해둔다.
자신이 몽마라는 것이 밝혀진 이후 주인공에게도 껄덕거리며 딜교를 걸지만, 서로 친구니 상호확증파괴는 안되게 선은 지키자고 암묵적 합의는 한 듯.그런데 주인공으로 변장한 자탑주가 그걸 모르는 바람에 선을 넘었다고 전술핵을 준비한다 주인공이 마탑주를 선물삼아 던져주기도 했지만[13], 크툴루 세션의 난이도 확인겸 세션의 소개문을 만들겸 솔로로 체험하게 되고 그 난이도에 눈으로 욕을 한다.[14] 결국 크툴루 세션이 마무리된 뒤 주인공의 침실로 침입한다. 유나의 짓이었다고 해명했음에도 관리미숙이라며 문답무용으로 온 몸을 꽉 껴안은 채로 잠들어버린다. 심지어 주인공에게 잠 못 이루는 밤을 선사한 다음에도 이리로 들어오도록 해를 해서 주인공을 기겁시킨다.
수업과정에서 몽마의 특성을 알려줘 학생들에게 『샌드맨』을 전파하는 것을 돕기도 하고, 세션에 참여해 사전평가를 하고 보고서를 쓰거나, 주인공의 OT 를 평가하기도 한다. 이때 강의평가는 최악을 달리는데 딱히 반영되지는 않는다. 더불어 차원마법(환상)의 안전성을 의심한 베네트 일행에게 취조 비슷한 것을 당하기도 한다.

이후 주인공을 비웃으면서도 이리드의 포상 겸 호출을 고지하며, 주인공과 크라운홀에 동행한다. 이때 응어리가 남은 주인공에게 스커트가 짧은 가게를 소개해주며 다시 의기투합한다. 한동안 크라운홀에서 마탑주와 주인공과 함께 돌아다니며 마탑주를 꼬시거나, 주인공과 함께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여인들을 감상하거나 하다가, 주인공에게 소매치기를 하려다가 잡힌 소년을 시작으로 한 빈민층에 퍼진 최면어플 마법의 배후를 캐낸다. 범인의 위치를 특정하자 해당 주택의 주인과 뒷배에 대해 설명해준다. 이때 범인인 자작을 통제하던 흑마법사의 공격을 받아 팔이 크게 베이며 난전을 겪는다. 덕분에 머칠간 병동신세를 진다.
이후 로데루스와 루루에게 당한 걸 되갚아주기 위해 꿈을 매개로 삼은 원거리 TRPG 강제참여 계획을 위해 주인공이 협조를 요청할 때 TRPG가 차원마법이 아니라 잘 만들어진 환상마법인 것을 알게 된다. 이것을 구실로 반역도당으로 2황자에게 보고하겠다는 협박을 통해, 협조하는 대신 성별반전 마법을 건 상태로 데이트하기라는 약속을 받아낸다.[15]

마법소녀 세션에서 악의 조직 빌런 유리 프로스트러버로 등장한다. 촉수를 사용해서 로데우스와 루루를 덮치지만, 아무래도 순진한 루루를 상대로 성희롱을 하기는 좀 그랬는지 그냥 마사지만 해서 로데우스의 항의를 듣는다. 덕분에 회의에서 악신에게 한소리를 듣는다. 로데우스의 처우에 대해 주인공과 의논을 하는데, 초기 작전과 달리 기회를 주겠다는 온건한 처우에 우려는 표하지만 일단 주인공의 의견을 따르기로 하며, 처우와는 별개로 촉수농락은 계속하기로 한다.

세션이 종료된 후 이리드 2황자에게서 온 팩스에서 로데우스가 마법소녀 오대수로 변신해 정의의 마법소녀 활동을 현실에서도 한다는 내용을 듣고 접촉하기로 한다. 이후 벤스톤 백작의 저택에서 로데우스와 김루루에게 접촉해서 방위국과의 연계를 요청한다. 연계하는 동안 열심히 로데우스를 놀리면서 김루루에게 이것저것 연애조언을 한다.[16] 한창 숨긴 자료를 수색하던 중 옷장에 숨는 일이 생기는 데, 이때 벤스튼이 취급하는 마약이 서큐버스 퀸의 체액으로 만든 것을 파악하고 이를 간다. 묘사로 보아 서큐버스 퀸에 대한 악감정이 심한 듯 사지를 찢어 죽이고 싶다고 생각한다. 모든 수색이 끝난 후 방위국 요원 C와 이리드 2황자에게 보고를 해 체포작전을 시행한다.

출장이 끝난다음에는 유나와 함께 주인공 옆에서 노닥대면서 시련의 탑 챌린지를 구경하다가 기회가 나올때마다 딜을 때려박고 있는듯. 주인공의 평에 의하면 'TS데이트 언제 해줄건데'라는 시위행동이라고.

4. 능력

종족은 몽마지만 본인은 이를 숨기고자 하기 때문에 구속마법이나 신체 강화등 몽마와는 거의 무관한 계통으로 스킬을 익혔다. 그때문에 몽마라는 이미지와 달리 체술이 달인급. 체력도 좋아서 주인공을 매달고 십수분동안 전력으로 달려도 크게 지치지도 않는다. 크툴루 세션에서도 성녀 일행 3명은 가볍게 리타이어된 반면 이 쪽은 상당히 분전한데다가 정보 조사도 뛰어나게 해왔다.
골렘의 팔이 묶였다. 핑발레즈의 팔이 묶였다. 골렘의 다리가 묶였다. 핑발레즈의 다리가 묶였다. 쇠사슬은 핑발레즈를 구속함과 동시에 골렘을 구속했다.

으지직. 쇠사슬이 거칠게 파고들어, 서늘한 금속음 소리가 지나가고 나자 솔렘은 수십조각으로 박살나 바윗덩어리로 돌아갔다

본래는 위에서 말한대로 자신의 감정을 식히기 위한 용도지만, 이 능력의 응용으로 '자신을 일정시간 묶는 대가로 자신이 지정한 상대도 사슬로 묶고 특정 부위에 압력을 더하는 구조'[17]로 1대1 전투로 이용할 수 있다. 상대의 생사와 별개로 제약은 절대적이라 골렘을 처리한 후에도 제약에 의해 1시간 가량 묶여있어야했다.
  • 우화(羽化) -『본망구속(本望拘束):전희(前戱)』: 사슬이 지속형으로 발현하는 응용 기술. 전투용을 쓰이기 위해 본망구속의 시간을 극단적으로 늘린 것으로 보인다. 감긴 사슬을 휘두르거나 감긴 부위로 방어하거나 한다.

[1] 승화를 이루면 영혼이 고정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종족의 특성에서 벗어나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2] 선정기준은 '살짝 머리가 돌아있지만, 시킨건 잘하는 사람'이라는 이리드의 지시 하에 C가 뽑았다. 원래는 귀찮아서 거절하려 했으나, C가 자신의 가슴을 만지게 해준다는 말에 혹해서 받아들였다고(...).[3] 참고로 신경전이 벌어진 이유는 유리가 유나의 절대영역을 음험한 눈빛으로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이다...[4] 둘 다 어디까지나 가까이 갈 생각만 있었지 키스할 생각은 없었기에 꽤나 수치스러워 했다.[5] 주인공은 무형검을 밀었기 때문[6] 주인공과 유리는 용병단이 밥줄을 유지하기 위해 셀비어를 습격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동행한다.[7] 서로 상대를 10년간 저택에 틀어박혀 메이드와 붙어먹은 변태 귀족, 붙어먹은 바로 그 변태 겸 관음증 메이드로 소개한다.[8] 『미소년 집사/미소녀 메이드들 품에 안겨서 배우는 사교계 예절』or『이세계 힐링』,『메이드 카페』→『이세계 정글 탐험:보물찾기를 곁들인』→『이세계 두근두근 악몽의 던전 탐사』→『이세계 크툴루:커다란 절망과 커다란 고통을 중심으로』순으로 점점 난이도가 나락으로 처박힌다.[9] 이를 빌미로 인간의자형을 받는데, 이를 SM플레이로 오인한 셀비어가 기겁을 하며 아카데미 안에서 '그렇고 그런' 건 금지라고 소리친다.[10] 이 중 타라는 그냥 알레한드로의 미움을 산 주인공에게 초콜릿이나 선물해 주며 아부하면 풀릴 거라고 조언해주러 가는 참이었다.[11] 마검을 묻을 때부터 비가 내리는데 무형검으로 삽질을 하는 등 전조가 있었다.[12] 규모가 크고 고위 마법사도 못알아보는 대신 그 효과는 1% 전후라고 한다. 다만 유리의 경우 후술할 특성상 기본적인 감정의 총량 자체가 큰 편이었고, 딱 정확하게 통제하고 있었던 만큼 그 1%정도로도 변화가 두드러진 것.[13] 처음에는 암살이냐고 묻다가 괜찮다고 하자, 적당히 겁주다가 전신 마사지를 해줬다고 한다.[14] 참고로 이때 주인공은 드디어 유리의 이름을 인식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뻐한다. 다만 이름으로 부르기 부끄럽다며 계속 핑발레즈로 부른다.[15] 이때 감정선을 잡기위해 BGM용 수정구와 인공눈물을 사용한다. 주인공은 그걸 면전에서 보면서도 어느정도 낚여서 수락하고 만다.[16] 본인이 순애파라 그런지 로데우스와 김루루의 관계를 진전시키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아예 고의로 밀어 김루루와 오대수가 서로의 가슴을 맞대게 만든다.[17] 정확히는 자신의 '포박되는 시간'을 늘리는 대신 상대의 묶인 부위에 가해지는 '압력'을 증가시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