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esky
1. 개요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등장인물. 배우는 마이클 지터.[1] KBS 더빙판에서는 성창수가 담당했다.2. 작중 행적
쥬라기 공원 3에서 등장. 커비 부부가 빌린 경비행기의 조종사로[2] 폴 커비는 그를 무기 전문가라고 생각하고 섭외했지만 실제로는 본래 섭외한 전문가가 당일 몸상태가 좋지않아서 불참하는 바람에 대타로 나온 심부름 센터 직원이었다.[3][4]비행기가 스피노사우루스에 의해 추락하고 경호원들인 쿠퍼와 내쉬가 잡아먹힌 와중에도 생존해서 앨런 그랜트 일행과 함께 행동했었으나 일행이 벨로시랩터에게 추격 당하던 중 잡혀 일행들 중 마지막으로 사망한다. 삭제된 장면에서는 랩터 무리에게 둘러싸이자 나무토막을 들고 휘두르면서 저항하지만 다리를 물려 쓰러진 후 갈고리발톱에 허리가 끊어진다. 이후 불구가 된 그를 벨로시랩터 무리는 주인공 일행을 낚기 위한 미끼로 사용하며 작전에 실패하자 가차 없이 목을 입으로 문 다음 꺾어서 확인사살해 버린다.[5]
3. 기타
- 작중에서 풀네임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스키로 끝나는 성씨 때문에 폴란드계 미국인으로 보이지만 유데스키라는 성씨는 폴란드에 존재하지 않으며 미국과 일본에 각각 36명, 1명이 존재하는 매우 희귀한 성씨이다.(#)
- 심부름 센터 직원이라는 설정이 무색할 정도로 그랜트 박사와 빌리[6]를 제외하고는 일행 중에서 가장 침착하고 용감한 면모를 보이는데 후술하겠지만 스피노사우루스가 처음 출몰할 때 경호원 출신인 내쉬가 겁에 질려 허겁지겁 비행기에 올라탄 반면 유데스키는 침착하게 일행을 비행기 안으로 탑승시키는데 성공했고 인젠사 폐건물 안에서 벨로시랩터에게 습격 당했을 때도 아만다와 빌리가 수세에 몰리자 그랜트와 폴과 함께 이쪽을 보라며 공룡을 큰 소리로 유인하기도 했다. 쥬라기 공원 3의 제작이 프로덕션 과정에서 난제가 많이 겹쳤기에 쪽대본 및 대본 변경 과정이 지속적으로 나왔다고 하는데[7] 삭제된 내용들 중에서는 유데스키의 활약이 더 많았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랩터들을 상대로 전작 소설판의 에디 카처럼 공구를 들고 싸우는 장면도 있었다고 한다.
- 레고 쥬라기 월드에서는 랩터들이 설치한 쥐덫 함정에 빠져 랩터들에게 리타이어 당한다. 다행히 레고 게임 불사의 법칙으로 여기서는 생존했다.
- 90, 00년대생들에겐 엘모의 세상의 미스터 누들로 익숙할 것이다.
[1] 미국 테네시 주 로렌스버그 출신의 게이 배우로 1952년 8월 26일생. 유작은 폴라 익스프레스로 개봉을 보지 못하고 2003년 3월 30일에 사망했다.[2] 미국에서는 전간기 때부터 민간 대상 경비행기 조종 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도 안정된 직장이 있으면 누구라도 조종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영화 예스맨에서도 주인공이 무작정 예스만 남발하다가 경비행기 조종까지 배우는 장면이 나온다.[3] 다만 쥬라기 공원 시리즈를 레고화해서 만든 게임인 레고 쥬라기 월드에서는 진짜 무기 전문가라는 설정으로 나온다.[4] 본래 오기로한 전문가가 당일 몸이 아팟던게 정말인지 하늘이 도운것이 제 아무리 무기에 능하더라도 상대는 공룡이다. 전작에서 온갖 장비로 중무장한 수십명의 용병들이 티라노와 랩터들에게, 그리고 후속작에서 정규군 수준으로 무장한 PMC가 인도미누스와 랩터 단 4마리에게 무슨 꼴을 당했는지 상기하면 전문가도 단신으로 일행의 경호는 커녕 본인의 안전도 장담할수 없는 상황에 놓였을 것이다.[5] 작중 랩터들은 그야말로 살인귀같은 기존 전작들에 비해서 비교적 온건한 모습을 보이지만 본성은 어디 안 간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6] 그랜트 박사의 조수.[7] 오죽하면 작중 폴 커비를 맡은 윌리엄 H. 메이시는 이에 대한 불만을 대놓고 터트렸을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