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ユナ・ユニス용사가 죽었다!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마무라 히비쿠/알렉시스 팁턴.
토우카의 소꿉친구, 17세로 토우카보다 연상. 본작의 색기담당으로, 사건이 하나 터지면 무슨 이유에서든 옷이 벗겨진다. 오죽하면 앙리가 "유나는 제대로 옷을 입었던 경우가 더 적어"라고 할 정도.
여동생으로는 밀리 유니스가 있다.
2. 작중 행적
토우카가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시기에 유일하게 함께 있어주겠다며 다가와준 유나는 현재의 훌륭한 몸매도 합쳐져 토우카의 인생설계에 있어서 자기 목숨보다 중요한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존재지만,[1] 유나 쪽의 감정은 약간 애매. 어렸을 땐 서로 좋아했던 것 같지만 3년 전 사건 당시 전쟁터로 끌려갔던 탓에[2] 유나를 지켜주지 못한 토우카에게 크게 실망해서[3][4][5] 중반까진 호감 이상 사랑 미만. 그나마 이것도 토우카가 끈질기게 노력한 결과라고.[6] 그렇게 과거에는 자신을 지켜주지 못했던 토우카가 자신 외의 여성의 위기에는 대활약하는 것에 안 그런 척 해도 굉장히 섭섭해하는 중. 하지만 엘바니아 편의 사건을 통해 진실을 알게 되며 자신이 토우카에게 무슨 짓을 한거냐고 자괴에 빠질 정도로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아버지의 집안은 유명한 무가에 어머니 쪽은 엘바니아 영주의 딸이라는 금수저로, 본인은 어렸을 적에는 마법사가 되고 싶어했던 듯하나 마력레벨이 겨우 2라서 불가능했다. 마법소녀가 되겠다고 난리를 친 시절은 현재 흑역사 취급이지만, 5권의 표지가 마법소녀 복장의 유나와 무를 든 토우카라는 조합이다. 대신 격투능력은 상당한 편으로 주인공인 토우카가 싸움 실력은 영 별로인지라 사실상 적들과의 육탄전은 대게 이 처자가 담당하고 있으며 주로 마정석에 깃든 마법을 발동해 신체를 강화해 싸우고 있다.
엘바니아 편부턴 마인화 마법에 당한 탓에 날뛰지 못하도록 한동안 토우카가 대신 유나의 몸에 들어가서 활동하게 된다.[7][8] 사실 시체술사인 앙리와 엘리트인 마르그리트에 비하면 마력 레벨도 낮은 유나는 포지션이 꽤 애매해질 수 있었는데, 오히려 마인화 마법으로 리타이어시키며 토우카가 사지 수준의 싸움에 나서는 동기를 자연스럽게 부여했고, 중간부터는 상대가 보지 못하는 정신체라는 위치로 오히려 직접 싸울때보다 효과적으로 파티에 기여하게 된다. 63화에서는 토우카를 좋아하는 것으로 확정. 그러나 딱히 토우카에게 이런 마음을 밝힌 것은 아니라서 토우카는 100화가 되어서도 아직도 유나가 여전히 시온을 좋아하는 줄 알고 있으며, 심지어 그녀가 원한다면 사랑 성취를 위해 도와줄 마음도 가지고 있다.
현자 편에서 등장한 마력레벨 10 이상으로 성장하는 대신 몸이 버티지 못하는 특이체질인 마녀라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마력 레벨이 무려 50. 디에고도 우스울 레벨로 단번에 먼치킨이 됐다.[9] 다만 너무 높은 마력은 시체술사들이 아니고서야 육신이 버티지 못하지 때문에 마력을 함부로 쓰면 죽을 수도 있다. 유나 경우는 며칠도 못버티는 듯. 피에리가 당초에 유나가 마을 밖으로 나오자 민감하게 반응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때문에 봉인구를 차고 다녀야 했으며, 목에 걸고다니는 장식이 봉인구였다. 그리고 이런 이유로 아무리 훈련을 해도 마력 레벨이 2에서 오르지 않았던 것이었다.
대개 태클역이긴 하지만 사실 이쪽도 변태짓만 아니면 대부분 당연한 듯 어울리는 만만찮은 4차원. 엘바니아편 종료 후엔 그야말로 토우카와 덤앤더머 수준이 됐다.
93화에선 토우카와 카일조차 고전한 흑기사를 매지컬 펀치 한방으로 날렸다.
토우카가 부모님을 따라 멀리 떠나기 전날 크게 싸우고 배웅인사도 하지않은걸 2년동안 후회할정도로 토우카를 좋아하지만 정작 좋아한다는 내색은 하나도 하지않았다. 게다가 토우카가 혹시 나를 좋아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때마다 적극적으로 부정하며 용사인 시온을 좋아한다며 속마음을 내보이지않고 회피만 계속하여 결국 토우카가 자기를 연애대상으로 보지않는다고 생각하게된다.[10]
140화에서 마침내 고백했지만 토우카는 다 듣고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렇게 어필을 해도 번번히 튕기기만 했던 유나였던데다, 3년 전부터는 특히 언행이 독살맞아졌기 때문에 현재에 이르러선 이미 유나가 자길 좋아할거라는 생각 자체를 버렸고, 그런 쪽으로 받아들였다간 자기만 착각남이 되어서 망신당할 거라고 무서워하기 때문. 1화로 돌아가보면 곧바로 이해가 갈 것이다. 당장 이러기 바로 전날에도 분명히 토우카에 대한 호감 표시를 하더니 시온한테 말한 것이라고 얼버무려서 토우카를 무안하게 만든 직후였다.[11][12] 이 만화 치고 하도 상식적인 과정에서 나온 생각이라 오히려 위화감이 느껴질 정도. 동생인 밀리는 '진작에 미움받지 않은 게 오히려 기적'이라고 평했다. 사실상 몇년에 걸친 세뇌에 가까운 결과라 하루이틀 노력해서 회복될 상태가 아니다보니 나름 물심양면으로 도와줄 생각이었던 마르그리트도 이건 글렀다고 단념하고 말았다.[13] 이판사판으로 큰맘먹고 알몸 니삭스를 보여준 덕분에[14] 토우카가 설마 진짜로 좋아하나?라고 의심하는 선까지는 갔나 했지만 결국 착각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시체술사인 파롬의 왕을 공격하려면 전국에 퍼져있는 왕의 좀비들을 죽여야하기에 개별행동을 개시하게되고 둘은 헤어지게 된다.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엔딩 시점에선 아예 동면 상태에 빠지게 된 앙리에 대한 호감을 확고히 굳히며 앙리가 깨어나기만을 기다리며 그녀를 제외한 그 어느 여자의 마음을 절대 받지 않겠다고 선언해버렸다. 즉, 토우카가 앙리에게 제대로 반한 덕분에 히로인 탈락 선고를 받게 된 것.[15]
이후 카일, 벨라코와 함께 카일의 영지로 향했고 그 곳에서 라크발트가 조종하던 카일의 아버지와 전투한다.
결말 후 시점인 스핀오프에선 4년이나 동거했음에도 아직도 토우카에게 뿌리박힌 인식을 고치지 못해서 대놓고 고백을 해도 안 통한다…. 본인은 토우카한테 튕긴 게 9년이니 그것보다 오래 밀어붙이면 그래도 나아질 거라며 피눈물을 흘리는 중이다. 물론 실제로는 9년도 안걸릴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그러기 위해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노력이 필요할 뿐더러 이미 토우카의 마음은 앙리 일편단심으로 확고하게 굳어버린지라 의미없는 발버둥에 불과해졌다.[16][17][18]
3. 기타
구상 단계에선 토우카를 용사를 죽이고 토우카를 잡아먹었다며 쫓아다니는 악역 캐릭터였다. 동료로 만들라고 해서 지금의 캐릭터가 되었는데, 현재는 잘한 것 같다고 한다. 자기가 죽이려고 한 토우카를 가로챘다며 분노하는 등 뭔가 묘한 속성이었던 듯.
[1] 유나와 같이 있기 위해 존경하는 스승과도 그냥 헤어졌고, 엘바니아 편 초반에는 유나와 그 외의 동료들 사이에서 고민조차 없이 전자를 선택하고 나머지를 적으로 돌릴 생각까지 했었다. 편수가 지나면서 다른 동료들도 점점 소중하게 여기고 있긴 하지만.[2] 사실 유나는 멀리 간다는 얘기만 들었지 설마 그게 전쟁터였을줄은 꿈에도 몰랐다. 왕도 편에서 밝혔던 것도 허풍이라 여겼는지 귀담아 듣지는 않았고. 또 토우카가 멀리 떠나던 당시에는 어떠한 일로 인해서 서로가 싸웠기 때문에 설사 진실을 말해준다고 해도 듣지도 않았을 상황일 테니....[3] 사실 토우카는 분명히 유나를 지켰다. 북쪽의 악마들을 스승과 함께 틀어막지 않았으면 시온이 오기도 전에 엘바니아는 몰살당했을 것이기 때문. 다만 실제로 구한 게 시온인 건 사실이라서인지 토우카도 이것을 밝히지는 않았었다. 정작 이를 밝혔던 건 오히려 시온 쪽. 그러나 유나의 동생인 밀리는 토우카 덕분에 자신들이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큰 호감을 품게 되었다. 유나도 나중에 이 사실을 알고 시온 타령만 했던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다.[4] 다만 유나가 토우카를 좋아한다거나 토우카에게 지신이 한 일에 대해서 후회를 했음에도 독자들 및 시청자들에게 비판이 받는 이유는 토우카의 과거를 알게되어 3년전의 오해를 풀었고 오해를 푸는 과정에서 토우카가 유나에게 "유나 너는 내 삶의 전부이고 원동력이야!"라면서 누가봐도 고백이나 프로포즈와도 같은 말을 했음에도 계속 유나 자신의 마음을 밝히기는 커녕 결정적일 때마다 시온에게 한거라머 알버무리며 본인의 마음을 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뿐만이 아니라 유나는 엘바니아의 일반 백성이 아니라 영주의 자식이기에 정말로 토우카를 생각했거나 혹은 좋아했다면 얼마든지 알아볼 수도 있었을텐데 그러기는 커녕 악마 사태가 일어날 때까지 알아보지도 않다가 정작 악마 사태가 터지자 토우카가 자신을 못 도와주니 실망했다는 식으로 말을 하고 다녔으니 독자 및 시청자들 입장에서 유나를 좋게 볼 수 있을리가 없는 상황이기는 했다.[5] 다만 달리 생각해보면 토우카가 멀리 가버린 상황에서도 자신을 지켜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건 이전에도 토우카에게 호감이 있었다는 반증일 수도 있다.[6] 반대급부로 그 때 유나를 구해준 시온에게 호감이 쏠려버린 탓에 토우카가 시온을 지독하게 미워하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 어느 정도는 보여주기식 시위였던 듯도 하지만. 어찌 됐든 유나도 시온의 시체를 유기하는 데 반대하지 않았다... 그래도 알몸 니삭스 차림을 시온이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소리에 얼굴이 붉어져 뛰쳐나가는등 어느정도 동경의 대상이긴 했던 것 같다. 사실 유나의 나이에서 시온과 같은 미남 용사가 자신을 구해줄 경우 반하지 않은 여성이 있을지도 의문인지라 어찌보면 시온에 대한 유나의 반응이 당연한 것이기는 하다...[7] 그동안도 정신체 상태에서 계속 지켜보고 있었는데, 45화 오마케에서 네프에 의해 기억세계로 빨려들어가기 전 간지나게 유나를 구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에 감동받았다가 몰래 숨어 허벅지를 주물러대자 날 구한 보답으로 저세상으로 보내줘야겠네라고 동태눈으로 다짐하는 게 압권.[8] 다면 이 장면은 유나 본인의 경우 언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심각한 상황에서 자신의 몸을 사용하고 있는 토우카가 자기 몰래 숨어서 허벅지를 주물러대는 변태스러운 행동을 해대니 화가 날 수 밖에는 없는 상황이긴 했다. 만화니 망정이지 현실이었으면 진짜로 죽었을 수도.....[9] 카일은 진작에 눈치채고 있었던 듯.[10] 아무리 오해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무슨 일만 나면 토우카를 시온과 비교하면서 대놓고 시온을 동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토우카를 좋아한다는 감정을 드러내지도 않은 채 디스만 하던 상황이다. 이러다보니 토우카가 아닌 다른 그 누구라도 유나를 연애대상으로 볼 수 있을리가 없었다.[11] 당장 1화부터 유나는 토우카에게는 전혀 보여주지도 않았던 동경하는 사람에 대한 소녀의 웃는 얼굴 및 행복한 표정을 시온을 보자마자 보여준 것만 봐도 토우카가 착각을 하기에는 충분했다. 게다가 그런 유나의 반응을 본 토우카의 독백을 보면 오해한 3년 전은 물론이고 그 이전인 사이가 좋았던 시절에서도 그런 표정을 보여주지도 않았다고까지 했으니 착각을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던 상황이기도 했다.[12] 뿐만 아니라 당장 유나가 모험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고는 해도 모험을 떠나게 된 계기가 설령 내용물은 토우카일지라도 어쨌던 용사인 시온과의 여행이기에 나선것이지 토우카와의 모험을 위해서 나선 것도 아니다. 또 모험을 하는 중에 토우카에게 대놓고 자신이 모험에 나선 이유는 토우카가 "용사 시온님의 몸(옥체)을 가지고 바보 짓을 해서 시온님에게 누를 끼치게 하는 것을 막고 감시하기위해서야." 라고 말하고 다녔으니 착각을 않는 것이 더 이상한 셈.[13] 실제로 어릴적 가정폭력을 당할 때 도와준 것이 유나와 밀리뿐이라 망정이지, 만약 토우카에게 반해버린 여성들 중에서 과거 토우카가 힘들 때 도움을 준 인물이 단 한 명이라도 있었으면 얼토당토 않는 오해로 담을 쌓고 틈틈히 시온에 대한 사랑만을 어필해왔던 유나는 진작에 탈락했을 것이다.[14] 원래는 키스를 하려고 했지만, 토우카가 용사의 몸이다보니 착각할까봐 그만두었다.[15] 물론 이세계관은 일부다체제라고도 할 수 있는 하렘이 정식으로 성립이 되는 세계관이니만큼 유나도 토우카와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 및 확률이 남아 있으니 아직은 섣부른 판단은 하지는 말자.....[16]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토우카에게 있어서 유나는 아직까지도 삶의 의미 그자체인 동시에 소꿉친구이자 이성친구로서 좋아하고는 있어서 가능성이 남아 있기에 그나마 다행인 상황이다. 물론 그 가능성이라는 것이 아주 희박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 아닌게 아니라 당장 앞서 언급한 것처럼 유나가 토우카와 정식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최소한 몇년에 걸친 세뇌에 가까운 상태를 해결해야 하는데 그것만으로도 상상을 초월하는 노럭을 해야하는 것만으로도 잘 알 수 있다.[17] 그런데 그럼에도 왜 유나에게 아직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한 것이냐면 마르그니트가 자주 언급한 하렘 때문으로 위에서도 언급한 것 처럼 이 세계관에서는 일부다처제인 하렘이 정식으로 성립이 되기에 만약 정말로 답이 없으면 그냥 마리를 필두로해서 토우카를 좋아하는 여성들이 합심해 단체로 토우카와 결혼을 하면 되기 때문에 유나에게도 아직 가능성이 있다고 한 것이다.[18] 물론 그맇게되면 유나는 그렇게나 좋아하는 토우카와 연결은 되겠지만 토우카를 독점하기는 커녕 입장도 정처도 아닌 후처가 될 수 밖에는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하긴 그렇게나 좋아한다는 토우카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는 커녕 그저 튕겨내기만 하고 동시에 오해를 한 것도 모자라서 그 이유를 알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고 시온과 비교만하며 토우카를 무안하게 하고 비난만 해댔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상황으로 하렘을 통해 후처라는 지위로라도 토우카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만 하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당초에 자기 동생이 말한대로 미움 안 당하는 것도 다행이기도 하고. 미움 안 당하는게 어디냐 할 정도면 지금의 관계도 충분히 과분하고 그 이상을 탐내는 것도 그 말마따마 미움을 안 당하기에 가능했지 그렇지 않았다면 지금의 발버둥조차 불가능했을 것이다. 미움을 샀다면 본인 마음 관계없이 손절당할테니.